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이 왜 그러실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1-11-15 21:40:14

동생 이야기예요.

동생이 전업으로 있다 얼마전 취업을 햇거든요.

아주 큰 중소기업입니다.

소개로 서류 넣고 들어가서 당당하게 합격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그런데 소개 해준 여자분은 동생 들어오고 말 없이 그만 뒀다고 합니다.

큰 회사라 사장님은 정말 멀리서만 봐도 고개가 숙여지고 그렇다네요.

그런데..그 사장님께 인사를 하게 되고 사장님도 동생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가 이야기 하다가 그만둔 그 사람 소개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하게 됐나봐요.

그랬더니..사장님이 그만 둔 그 사람이 그만둔걸 아주 아쉬워하며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곧 알아서 핸드폰 번호를 알려 드렸대요, 비서실에..

그런데 얼마후 사장님을 또 뵙게 됐는데 왜 핸드폰 번호 안 가르쳐 주냐고..

그래서 연락이 안됐나 싶어 다시 비서실에 가르쳐 드렸대요.

그런데 또 우연히 뵈면 볼때마다 핸드폰 번호 가르쳐 달라고 그러시고..

혹시 식당에서 마주치거나 어디서든 우연히 뵈면 사장님이..급히 쫒아오셔서 ..핸드폰 번호 왜 안 가르쳐 주느냐고..!

그러더니 이젠 사장님이 핸드폰 번호를 직접 가르쳐 주시면서 가르쳐 달라 하시더래요.

그래서 다시 사장님 핸드폰에 번호를 넣어드렸어요.

그랬는데 ..지금도 볼 때마다 쫒아오셔서 번호 가르쳐 달라고..

동생이 그만둔 그 직원에게 혹시 사장님에게 전화 왔더냐고 물었더니 안 왔대요.

동생은 분명 핸드폰 번호 넣어드렸거든요.

동생은 지금 사장님이 왜 저러나 싶고 60노인이라 치매기가 있나 의심을 할 지경이거든요.

도데체 사장님 왜 저러실까요? 이유를 모르겠대요?

평소에 사장님 뵈면 아주 근엄하시고 너무 멋있으시고 존경받는 분이신데..

동생에게 하는 행동 때문에 동생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왜 저러실까요?

IP : 61.79.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호를 적어두셨다가
    '11.11.15 9:46 PM (124.195.xxx.143)

    다시 전화오면
    즉시 불러드리세요

  • 2. ㅋㅋ
    '11.11.15 9:52 PM (14.63.xxx.164)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또 그러시면 직접 연결시켜 드리세요.
    물론 먼저 여자분께 양해를 얻어야겠지만요.

    그런데 저도 저런 분 봤어요.
    비슷한 일인데....그 분은 그냥 인사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엄청 답답해 했는데
    나중엔 괜히 나를 보면 할말이 특별히 없어 저러시는 구나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 3. ...
    '11.11.16 12:42 AM (121.164.xxx.8)

    개그 하시나?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
    왜이렇게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7 버츠비 베이비 비 스킨 크림 2 건성피부 2011/12/22 2,731
51706 남편이 이메일로 다른여자와 2 비움 2011/12/22 2,530
51705 대구 중학생도 자살했네요. 이 기사 보셨어요? 11 ㅠ ㅠ 2011/12/22 3,981
51704 중학생1학년 아들 스마트폰 사줘야할까요? 1 pooh 2011/12/22 1,656
51703 본죽팥죽 원래 아무맛도 안나나요@@ 3 동지 2011/12/22 2,553
51702 크리스마스때는 모하시나요? 1 아몽 2011/12/22 1,051
51701 kt 저렴이 스마트폰 추천요.. 1 자유 2011/12/22 1,360
51700 이상호기자의 손바닥tv 에 정동영 의원 출연하네요 (생방송주소).. 2 ... 2011/12/22 1,278
51699 아둔한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 구속에 책임감을 가져라. 8 하늘빛 2011/12/22 1,504
51698 나무 단추 ... 온라인에 구매 가능한 곳 ?? 3 바느질 못하.. 2011/12/22 1,200
51697 봉도사님 유죄판결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무려 45%래요 12 야후미디어폴.. 2011/12/22 2,771
51696 펌]정봉주 전의원 유죄판결한 판사'이상훈' 면상및 행적을 까발려.. 6 이런거라도 2011/12/22 2,355
51695 아 진짜 저 너무 철 없나요?? 2 .. 2011/12/22 1,682
51694 창문에 뽁뽁이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1/12/22 21,622
51693 아이 논술시키는데, 돈이 아깝다는생각도 10 논술 2011/12/22 5,510
51692 미권스 카페 오늘 15만 돌파하겠네요... 4 빨간녹차 2011/12/22 2,010
51691 집단따돌림 목격기 4 목격자 2011/12/22 2,493
51690 원글내립니다. 9 재활용 2011/12/22 2,604
51689 남동생 내외의 집구매;;; 10 2011/12/22 4,019
51688 올해도 노란수첩을 받았네요 4 온살 2011/12/22 1,693
51687 선택접종중에 폐규균 아시죠? 3 선택접종비 .. 2011/12/22 1,578
51686 영어 해석 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r 2011/12/22 1,074
51685 아기때는얼굴이 큰게 이쁜거 같아요 16 gg 2011/12/22 5,590
51684 저 자꾸 소설쓰고 있어요... 달려라~ 2011/12/22 986
51683 올리브 통조림이 조금 찌그러졌어요. 1 써니 2011/12/22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