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이 왜 그러실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1-11-15 21:40:14

동생 이야기예요.

동생이 전업으로 있다 얼마전 취업을 햇거든요.

아주 큰 중소기업입니다.

소개로 서류 넣고 들어가서 당당하게 합격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그런데 소개 해준 여자분은 동생 들어오고 말 없이 그만 뒀다고 합니다.

큰 회사라 사장님은 정말 멀리서만 봐도 고개가 숙여지고 그렇다네요.

그런데..그 사장님께 인사를 하게 되고 사장님도 동생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가 이야기 하다가 그만둔 그 사람 소개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하게 됐나봐요.

그랬더니..사장님이 그만 둔 그 사람이 그만둔걸 아주 아쉬워하며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곧 알아서 핸드폰 번호를 알려 드렸대요, 비서실에..

그런데 얼마후 사장님을 또 뵙게 됐는데 왜 핸드폰 번호 안 가르쳐 주냐고..

그래서 연락이 안됐나 싶어 다시 비서실에 가르쳐 드렸대요.

그런데 또 우연히 뵈면 볼때마다 핸드폰 번호 가르쳐 달라고 그러시고..

혹시 식당에서 마주치거나 어디서든 우연히 뵈면 사장님이..급히 쫒아오셔서 ..핸드폰 번호 왜 안 가르쳐 주느냐고..!

그러더니 이젠 사장님이 핸드폰 번호를 직접 가르쳐 주시면서 가르쳐 달라 하시더래요.

그래서 다시 사장님 핸드폰에 번호를 넣어드렸어요.

그랬는데 ..지금도 볼 때마다 쫒아오셔서 번호 가르쳐 달라고..

동생이 그만둔 그 직원에게 혹시 사장님에게 전화 왔더냐고 물었더니 안 왔대요.

동생은 분명 핸드폰 번호 넣어드렸거든요.

동생은 지금 사장님이 왜 저러나 싶고 60노인이라 치매기가 있나 의심을 할 지경이거든요.

도데체 사장님 왜 저러실까요? 이유를 모르겠대요?

평소에 사장님 뵈면 아주 근엄하시고 너무 멋있으시고 존경받는 분이신데..

동생에게 하는 행동 때문에 동생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왜 저러실까요?

IP : 61.79.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호를 적어두셨다가
    '11.11.15 9:46 PM (124.195.xxx.143)

    다시 전화오면
    즉시 불러드리세요

  • 2. ㅋㅋ
    '11.11.15 9:52 PM (14.63.xxx.164)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또 그러시면 직접 연결시켜 드리세요.
    물론 먼저 여자분께 양해를 얻어야겠지만요.

    그런데 저도 저런 분 봤어요.
    비슷한 일인데....그 분은 그냥 인사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엄청 답답해 했는데
    나중엔 괜히 나를 보면 할말이 특별히 없어 저러시는 구나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 3. ...
    '11.11.16 12:42 AM (121.164.xxx.8)

    개그 하시나?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
    왜이렇게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5 수십군데 얼굴을 폭행당했다는 얼굴 10 종로경찰서장.. 2011/11/27 5,911
42324 대한 민국 주권 상실 D-2 일 5 슬픈 한국 2011/11/27 1,481
42323 불휘 기픈 가카.? 보셨어요 ? 좀 웃겨요 3 no FTA.. 2011/11/27 1,974
42322 나꼼수 30회, 정깔대기님 시원한 욕부분만~ 7 .... 2011/11/27 2,663
42321 성북서 회원님 자꾸 우신대요. 17 나거티브 2011/11/27 9,725
42320 FTA와 관련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나요? 6 궁금이 2011/11/27 1,492
42319 부모의 마음이란...ㅠㅠ 1 나나나 2011/11/27 1,542
42318 한분은 82횐분 한분은 배추 절여놓고 나오신 주부님 한분은 남학.. 4 성북서 2011/11/27 2,675
42317 장난하나 노래듣기와 벨소리 다운열렸어요 3 mb out.. 2011/11/27 1,307
42316 성북경찰서에 촛불시민까지 합세 4 . 2011/11/27 2,661
42315 성북서에 이종걸 의원님 지금 도착하셨어요 7 ... 2011/11/27 3,603
42314 급질문) 경찰서가면 핸드폰 압수하나요? 5 isolat.. 2011/11/27 2,681
42313 생협에서 fta반대 운동이 없네요. 10 아이쿱 회원.. 2011/11/27 2,304
42312 연행회원 일이 잘 풀려가고 있습니다. 20 나거티브 2011/11/27 3,387
42311 급) 행운목 관리하는 방법 3 행운목 2011/11/27 2,775
42310 직통번호 920 1461 6 콩나물 2011/11/27 1,747
42309 세종대왕동상앞 21명연행 현장에 같이 있었습니다. 9 듣보잡 2011/11/27 2,858
42308 (일단 종료)성북구 연행 회원, 아이 돌봐주실 분 구해요 12 나거티브 2011/11/27 3,179
42307 경찰이 시민을 때렸다네요 2 경찰이 시민.. 2011/11/27 1,708
42306 이거 말안되죠? 2.200명이 8,000명 보다 쎄다니.. 5 맛있는행복 2011/11/27 2,129
42305 자랑스런 청년들(오늘 광화문) 11 참으로 2011/11/27 2,465
42304 대학원 종심때. 2 777 2011/11/27 1,466
42303 애들옷 싸게 사는 법 팁입니다 7 애들옷 2011/11/27 10,753
42302 난리도 아니네요... 9 엄마짱 2011/11/27 2,937
42301 내일도 집회하나요? 5 내일도? 2011/11/27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