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이 왜 그러실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1-11-15 21:40:14

동생 이야기예요.

동생이 전업으로 있다 얼마전 취업을 햇거든요.

아주 큰 중소기업입니다.

소개로 서류 넣고 들어가서 당당하게 합격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그런데 소개 해준 여자분은 동생 들어오고 말 없이 그만 뒀다고 합니다.

큰 회사라 사장님은 정말 멀리서만 봐도 고개가 숙여지고 그렇다네요.

그런데..그 사장님께 인사를 하게 되고 사장님도 동생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가 이야기 하다가 그만둔 그 사람 소개로 들어오게 됐다고 말하게 됐나봐요.

그랬더니..사장님이 그만 둔 그 사람이 그만둔걸 아주 아쉬워하며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곧 알아서 핸드폰 번호를 알려 드렸대요, 비서실에..

그런데 얼마후 사장님을 또 뵙게 됐는데 왜 핸드폰 번호 안 가르쳐 주냐고..

그래서 연락이 안됐나 싶어 다시 비서실에 가르쳐 드렸대요.

그런데 또 우연히 뵈면 볼때마다 핸드폰 번호 가르쳐 달라고 그러시고..

혹시 식당에서 마주치거나 어디서든 우연히 뵈면 사장님이..급히 쫒아오셔서 ..핸드폰 번호 왜 안 가르쳐 주느냐고..!

그러더니 이젠 사장님이 핸드폰 번호를 직접 가르쳐 주시면서 가르쳐 달라 하시더래요.

그래서 다시 사장님 핸드폰에 번호를 넣어드렸어요.

그랬는데 ..지금도 볼 때마다 쫒아오셔서 번호 가르쳐 달라고..

동생이 그만둔 그 직원에게 혹시 사장님에게 전화 왔더냐고 물었더니 안 왔대요.

동생은 분명 핸드폰 번호 넣어드렸거든요.

동생은 지금 사장님이 왜 저러나 싶고 60노인이라 치매기가 있나 의심을 할 지경이거든요.

도데체 사장님 왜 저러실까요? 이유를 모르겠대요?

평소에 사장님 뵈면 아주 근엄하시고 너무 멋있으시고 존경받는 분이신데..

동생에게 하는 행동 때문에 동생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왜 저러실까요?

IP : 61.79.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호를 적어두셨다가
    '11.11.15 9:46 PM (124.195.xxx.143)

    다시 전화오면
    즉시 불러드리세요

  • 2. ㅋㅋ
    '11.11.15 9:52 PM (14.63.xxx.164)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또 그러시면 직접 연결시켜 드리세요.
    물론 먼저 여자분께 양해를 얻어야겠지만요.

    그런데 저도 저런 분 봤어요.
    비슷한 일인데....그 분은 그냥 인사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엄청 답답해 했는데
    나중엔 괜히 나를 보면 할말이 특별히 없어 저러시는 구나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 3. ...
    '11.11.16 12:42 AM (121.164.xxx.8)

    개그 하시나?
    정말 황당한 상황인데
    왜이렇게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65 아벤느 화장품 싸게살수있는곳 있을까요? 야식왕 2012/01/20 828
60764 명절이 코앞이네요 ㅠ ㅠ 2 ari아리 2012/01/20 663
60763 아무춤이나 1 막춤 2012/01/20 348
60762 어제 파래돌자반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7 동@몰 2012/01/20 1,177
60761 빨래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1/20 1,178
60760 내 복! ㅈㅈ 2012/01/20 412
60759 연옌들 피부가 도자기 같으면서도 핏줄이 많이 드러나는데 왜 그런.. 3 ? 2012/01/20 3,443
60758 임산부 변비 도와주세요~ 15 13주차 임.. 2012/01/20 7,023
60757 인공눈물 추천부탁드립니다 5 2012/01/20 1,233
60756 한국소비자연맹 의류심의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2 심의 2012/01/20 4,268
60755 동아종편 '채널A', 메인뉴스 1시간 펑크… "아무도 .. 8 세우실 2012/01/20 1,715
60754 오전뉴스에 기상캐스터 옷고름이 ㅡㅡ @@ 2012/01/20 799
60753 다행히 월급이 오늘 들어왔으나 벌써 마이너스.... 1 아악 명절 .. 2012/01/20 1,363
60752 한나라당이 하면 돈봉투, 민주당이 하면 운영자금? 2 freeti.. 2012/01/20 382
60751 la갈비 히트레시피로 해보신분? 2 부탁드려요 2012/01/20 1,191
60750 설날아침에 떡국말고 밥 먹으면 안되나요? 7 명절날 2012/01/20 1,341
60749 전기방석(?) 사용하는데, 괜찮을까요? 2 전기방석 2012/01/20 1,024
60748 전 피부 포기했어요. ㅠ.ㅠ 7 에효 2012/01/20 3,017
60747 햄스터 키운지 몇일 안돼는데 냄새가 나요 ㅠ.ㅠ 4 2012/01/20 1,005
60746 강원도 음식,이렇게 맛있었나요?? 10 ㅍㅍ 2012/01/20 2,531
60745 <정리>60분 부모: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14 매일초보엄마.. 2012/01/20 5,350
60744 중저가 가방은 어떤 브랜드가 좋아요? 6 추천해주세요.. 2012/01/20 3,663
60743 애기 요샌 거의 못보고 일하는 직장맘인데요, 애가 절 보면 막 .. 4 2012/01/20 1,005
60742 새뱃돈 시세도 많이 올라 7 세뱃돈 2012/01/20 1,937
60741 아..퇴근하고 싶네요 ㅠㅠ 10 ... 2012/01/20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