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내게온 귀한 손님이다 가 고윤석시인의 시인가요??

funfunday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1-11-15 20:06:42

자식은 내게 온 귀한 손님이다



단지, 나의 뼈를 받고

아내의 살을 받아 왔을 뿐

자식은 내게 온 아주 귀한 손님이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과분하면 감사의 마음으로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이듯 잘 대접하고 키워야한다.


태초 인류의 조상들이

단세포와는 다르게 인류를 위해 유성생식으로

영원의 삶을 포기했듯


옳은 가치관과 인생관으로

새로운 세상의 버팀목이 될 수 있게

자기희생적 사랑과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소유물인 냥 지나친 간섭도

대리만족의 방편이나 보상심리도 버린 체

열린 가슴으로 맞이하고 미련 없이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언제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자기최면의 오류에서 벗어야귀한 손님으로 어려워해야한다.


단지, 인연에 따라 또는 필연에 따라

잠시 내게 왔다가는 아주 귀한 손님인 것이다.

====

이글이,, 아니 시라고 해야되나.. 고윤석시인의 시인가요??

사실 고윤석시인은 잘 모르거든요. 

 

 

IP : 211.5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겠네요
    '11.11.15 8:23 PM (211.207.xxx.10)

    그래도 자식이 귀한 손님이라는 발상은
    너무 품위있네요.

  • 2. 마지막문장
    '11.11.15 8:25 PM (14.37.xxx.43)

    마지막문장이 와닿네요.

    자식은 잠시 내게 왔다가는 아주 귀한 손님인것이다.

  • 3. 오굿~
    '11.11.15 8: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가까이 두고 세겨두어야할 문구에요.

  • 4. 진정
    '11.11.15 9:01 PM (115.41.xxx.10)

    맘에 와 닿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90 이제 초1되는 아이인데요... 영어권 국가에서 귀국할 예정인데 2 영어 2012/01/01 895
53589 어제 새벽에 남편이 제 귀에 속삭인 말.............ㅋ.. 18 ㅎㅎ 2012/01/01 10,474
53588 ★ 새해인사 82에 계시는 분들 모두 2012년 새해 만복을 .. 2 chelsy.. 2012/01/01 700
53587 휘슬러압력솥 2L로 등갈비찜 해도 될까요? 1 찐감자 2012/01/01 1,686
53586 수원 화홍초 사건에 대하여 감사청구한 분도 계신가봐요 3 감사청구 2012/01/01 1,896
53585 한솔 주니어 플라톤 말입니다 2 아시는분 2012/01/01 2,495
53584 왕따가 아니라 집단괴롭힘 입니다. 3 /// 2012/01/01 1,132
53583 대다수 선생님들은 문제아에게 더 관대하다는 군요. 7 ... 2012/01/01 1,891
53582 화홍초 홈페이지 가봤는데요 지금은 걍 화난 목소리만 가득하네요... 6 어이상실 2012/01/01 2,684
53581 (기도모임) 하시는 분들 보아주세요....^^ 3 음... 2012/01/01 877
53580 6세아이 방과후 영어수업 3 6세 2012/01/01 1,016
53579 전 새해 첫날에 애들 야단 쳤네요. ㅜㅜ 4 ... 2012/01/01 1,137
53578 블루투스기능 차에서 사용하는법~ 부탁드려요. 2 블루 2012/01/01 2,120
53577 (급질)4살아이가 소변볼 때 아프다는데요. 도와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1/01 1,759
53576 오늘 아침 kbs1 신년특집 봤어요? 간만에 2012/01/01 863
53575 체스 할 줄 아세요? 5 . 2012/01/01 1,514
53574 퍼펙트 게임 봤어요 최동원 영전.. 2012/01/01 791
53573 김근태 영전에서 오열한 여인이 있었다? 3 호박덩쿨 2012/01/01 2,549
53572 한국과자에 첨가물이 많이들어가나봐요.. 7 소금광산 2012/01/01 1,842
53571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언한 경찰 3 8282 2012/01/01 1,781
53570 새해 아침부터 남편과 싸웠네요 66 새해 2012/01/01 12,770
53569 빨갱이 세상. 2 마루2.0 2012/01/01 1,074
53568 장터에관련... 18 티코 2012/01/01 2,191
53567 컴이 갑자기 꺼지는 이유가 무얼까요? 5 복받으세요... 2012/01/01 1,534
53566 새해부터 정말 이상한..꿈을 꿔서 기분이 드러워요 -- 2012/01/01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