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두관 지사, 투자자-국가소송제도 등 독소조항 반대

두관두관 김두관~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1-11-15 20:03:12

김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파워블로거 합동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처럼 한미FTA와 관련, 정부에 이의를 제기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 독소조항은 없어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원순 시장이 용기있게 하셨고 잘 하신 것으로 본다"면서 "경남도는 일찌기 공동지방정부의 중심인 민주도정협의회가 FTA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것을 도지사의 입장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민주도정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강병기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비준 유예'를 요구했다.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독소조항(역진 방지 조항·서비스 시장의 네거티브 방식 개방·투자자-국가 제소권·정부 입증 책임)은 반드시 수정해야 하며   △협정 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검토한 뒤 국민에게 설명할 것  △예상되는 피해 대책을 마련해 피해 국민과 합의할 것   △정략적이며 졸속적인 처리는 안된다는 입장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한미 FTA가 체결되면 미국 경제체제로 완전편입되는데, 지난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현지 연설문 작성을 주미 한국 대사관이 로비업체에 맡기는 마당에 정부가 과연 수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협정 내용을 잘 검토했을 지 우려된다"
 "경남에서도 한미 FTA와 관련해 '로드맵'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걱정이다. 
특히 안보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와 여당의 특별한 의지가 필요하다. 한미 FTA가 재재협상을 통해 미국과 우리 국익이 손상되지 않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내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정을 맡은 지 1년 5개월밖에 안 됐다. 주변에서 '다른 생각'을 권유하는 사람이 있지만, 도정을 열심히 하는 게 도민에 대한 도리이자 나의 정치 장래를 위해서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 도정을 언제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거냐"는 질문에는 "미래의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말했으며, "차기는 아니더라도 차차기에는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답했다.
출처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936#idomin
다른 도지사님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IP : 116.127.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벽부대 소대장
    '11.11.15 8:12 P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국개의원뿐아니라 지자체 장들도 입장표명 안하면 재선 안시켜준다고 압박할 필요 있겠네요

  • 2. 선칭찬.
    '11.11.15 8:59 PM (116.127.xxx.187)

    원순 시장님 의견은 기사라도 바로 접할 수 있었지
    김두관 지사의 경남도정협의회가 이렇게 꼼꼼하게 FTA비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고 발표 했다는 건 몰랐어요.

    젠장할 언론들....
    이런 사안은 좀 널리 알려서 영향력을 퍼트려주셨으면 해요. 다른 도지사들도 좀 보고 배우십셔~

  • 3. ⓧ조중동삼성
    '11.11.15 9:01 PM (118.91.xxx.21)

    랫칫조항이나 네거티브리스트개방 등 다른 조항도 무서운건 마찬가지잖아요. 정녕 폐기하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국민 대다수가 실체를 정확히 알게 된다면 가능할텐데 어떻게 하면 공론화될수 있을지.. 참 답답합니다.

  • 4.
    '11.11.15 9:04 PM (116.127.xxx.187)

    그러니까요. ISD 뿐만 아니라 독소조항들을 반대하는 의견이라서 일부러 가져왔어요.
    정확하게 보고있네요. 김두관지사...

    >>>>>>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독소조항
    (역진 방지 조항·서비스 시장의 네거티브 방식 개방·투자자-국가 제소권·정부 입증 책임)
    은 반드시 수정해야 하며

  • 5. ///
    '11.11.15 9:33 PM (121.149.xxx.102)

    맞아요...각 지자체장들에게 입장표명 요구합시다..게시판으... go go

  • 6. 설탕폭탄
    '11.11.15 9:3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역시 김두관!!!
    눈빛이 보통사람이 아니예요.
    큰일을 할 사람입니다.

  • 7. 김두관^^
    '11.11.15 10:00 PM (121.50.xxx.83)

    지사님 역시 멋있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2 갑자기 귓볼 아래 움푹 들어간곳에 통증이 느껴져요 2 아프다 2012/01/08 2,691
57501 진짜 영화보다 욕나오는거 참았네요. 34 영화관 2012/01/08 13,323
57500 남의 아이 지적 할 때 1 .. 2012/01/08 922
57499 트리트먼트 사용하는데... 삼푸 후 린스 꼭 해야하나요? 4 아지아지 2012/01/08 3,730
57498 (급)일본에서 갈아타는 미국행 면세품 살수 있나요? 2 야미야미 2012/01/08 1,172
57497 예금과 적금 이율 높은 곳이 어디일까요? 이자 2012/01/08 1,278
57496 파우치에 머머 넣어다니세요? 3 Flower.. 2012/01/08 1,674
57495 교통사고후 어떤 검사를.. 1 피해자 2012/01/08 812
57494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다 떠요.. 10 .. 2012/01/08 8,460
57493 너무 진하지 않은.. 7 이제스무살 2012/01/08 1,445
57492 글이 안보여요 2 스마트폰 2012/01/08 716
57491 어제 아이폰 문의 했던 녀자 아이폰 지르려고 하는데요.. 22 이제 지를 .. 2012/01/08 2,330
57490 (예비고1)아들몸이 너무 말랐어요. 6 고딩맘 2012/01/08 2,473
57489 기본료제로 휴대폰 사용하시는 분 안 계세요? 2 ... 2012/01/08 950
57488 클래식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은 싸이트 소개 4 ... 2012/01/08 1,782
57487 조카가 손가락에 마비가 1 마비 2012/01/08 1,244
57486 혹시 코안에,,혹수술하신분 계세요? 4 사라 2012/01/08 4,368
57485 얄미워요 동네줌마 2012/01/08 806
57484 이틀된 매운탕거리 먹어도 될까요? 1 ㅠㅠ 2012/01/08 2,423
57483 딸래미가 중국산 속옷을 샀어요 3 찝찝해요 2012/01/08 2,015
57482 키톡의 자스민님 글 중 유부... 4 유부 2012/01/08 2,741
57481 곽노현 교육감 최후 진술(12월 30일 결심공판) 6 결백확신 2012/01/08 1,169
57480 여자분인데 남자골프채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4 조언부탁 2012/01/08 9,004
57479 시어머니께선 왜 꼭 바꿔놓고 갈까요? 9 며느리 2012/01/08 4,625
57478 결혼식장에 아이를 데리고 오지 말아달라는 글을 보고 21 총각김칩니다.. 2012/01/08 9,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