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두관 지사, 투자자-국가소송제도 등 독소조항 반대

두관두관 김두관~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1-11-15 20:03:12

김지사는 지난 14일 오후 파워블로거 합동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처럼 한미FTA와 관련, 정부에 이의를 제기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 독소조항은 없어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원순 시장이 용기있게 하셨고 잘 하신 것으로 본다"면서 "경남도는 일찌기 공동지방정부의 중심인 민주도정협의회가 FTA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것을 도지사의 입장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민주도정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강병기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비준 유예'를 요구했다.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독소조항(역진 방지 조항·서비스 시장의 네거티브 방식 개방·투자자-국가 제소권·정부 입증 책임)은 반드시 수정해야 하며   △협정 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검토한 뒤 국민에게 설명할 것  △예상되는 피해 대책을 마련해 피해 국민과 합의할 것   △정략적이며 졸속적인 처리는 안된다는 입장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한미 FTA가 체결되면 미국 경제체제로 완전편입되는데, 지난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현지 연설문 작성을 주미 한국 대사관이 로비업체에 맡기는 마당에 정부가 과연 수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협정 내용을 잘 검토했을 지 우려된다"
 "경남에서도 한미 FTA와 관련해 '로드맵'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걱정이다. 
특히 안보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와 여당의 특별한 의지가 필요하다. 한미 FTA가 재재협상을 통해 미국과 우리 국익이 손상되지 않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내년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정을 맡은 지 1년 5개월밖에 안 됐다. 주변에서 '다른 생각'을 권유하는 사람이 있지만, 도정을 열심히 하는 게 도민에 대한 도리이자 나의 정치 장래를 위해서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 도정을 언제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거냐"는 질문에는 "미래의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말했으며, "차기는 아니더라도 차차기에는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고 답했다.
출처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936#idomin
다른 도지사님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IP : 116.127.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벽부대 소대장
    '11.11.15 8:12 P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국개의원뿐아니라 지자체 장들도 입장표명 안하면 재선 안시켜준다고 압박할 필요 있겠네요

  • 2. 선칭찬.
    '11.11.15 8:59 PM (116.127.xxx.187)

    원순 시장님 의견은 기사라도 바로 접할 수 있었지
    김두관 지사의 경남도정협의회가 이렇게 꼼꼼하게 FTA비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고 발표 했다는 건 몰랐어요.

    젠장할 언론들....
    이런 사안은 좀 널리 알려서 영향력을 퍼트려주셨으면 해요. 다른 도지사들도 좀 보고 배우십셔~

  • 3. ⓧ조중동삼성
    '11.11.15 9:01 PM (118.91.xxx.21)

    랫칫조항이나 네거티브리스트개방 등 다른 조항도 무서운건 마찬가지잖아요. 정녕 폐기하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국민 대다수가 실체를 정확히 알게 된다면 가능할텐데 어떻게 하면 공론화될수 있을지.. 참 답답합니다.

  • 4.
    '11.11.15 9:04 PM (116.127.xxx.187)

    그러니까요. ISD 뿐만 아니라 독소조항들을 반대하는 의견이라서 일부러 가져왔어요.
    정확하게 보고있네요. 김두관지사...

    >>>>>>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독소조항
    (역진 방지 조항·서비스 시장의 네거티브 방식 개방·투자자-국가 제소권·정부 입증 책임)
    은 반드시 수정해야 하며

  • 5. ///
    '11.11.15 9:33 PM (121.149.xxx.102)

    맞아요...각 지자체장들에게 입장표명 요구합시다..게시판으... go go

  • 6. 설탕폭탄
    '11.11.15 9:3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역시 김두관!!!
    눈빛이 보통사람이 아니예요.
    큰일을 할 사람입니다.

  • 7. 김두관^^
    '11.11.15 10:00 PM (121.50.xxx.83)

    지사님 역시 멋있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4 ^^; 5 .... 2012/02/13 1,301
71313 애가 친구를 못사겨요 10 외로운 아이.. 2012/02/13 2,719
71312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는데 학교에서 꼬집히고 차였어요. 18 어쩌죠? 2012/02/13 4,662
71311 떡볶이에 뭐뭐넣으세요? 23 떡보끼 2012/02/13 3,697
71310 컴퓨터를 오래 볼 수가 없어요.(눈영양제??) 4 영양제 2012/02/13 1,910
71309 소니 tx55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2 궁금 2012/02/13 639
71308 시할아버님 돌아가셨을 경우 휴가를 며칠 받을수 있나요? 3 효리 2012/02/13 965
71307 전력거래소나 증권거래소 이사장쯤되면 ... 8 궁금 2012/02/13 1,213
71306 <<급해서요ㅜㅜ>>광명역(KTX)에서 안양.. 10 광명역 2012/02/13 6,907
71305 아금니 금니이빨이 빠졌어요.물엿먹다가 4 재순맘 2012/02/13 1,557
71304 떡볶이 상차림에 낼건데, 미리해놓고 데워도 될까요 3 떡보끼 2012/02/13 1,352
71303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티끌모아태산.. 2012/02/13 671
71302 어떤 미친놈이.. 5 @@ 2012/02/13 3,673
71301 세무 상담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2 세무 2012/02/13 2,753
71300 지금 장터에 20년전에 예단으로 받은 밍크를 100만원에 판다고.. 49 고자질 아닙.. 2012/02/13 17,751
71299 스마트폰 개통후 궁금한거요....카카오톡 3 궁금한거 2012/02/13 1,678
71298 8세 남아 고열도 없이 온몸에 좁쌀만한 열꽃이.. 2 2012/02/13 2,070
71297 급]몸살 오한 두통 삭신쑤심에 지금 사먹을 약국약없을까요ㅠ 4 mm 2012/02/13 3,134
71296 네살 딸아이.. 동네 오빠들이 넘 귀여워해요 4 .. 2012/02/13 2,832
71295 양력 92년 1월 4일생인데,,몇살이라고 해야 하나요? 7 .. 2012/02/13 1,622
71294 아이 입술 위 인중 부분이 빨갛게 부르텄어요. 2 속상해 2012/02/13 1,305
71293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하고는 어찌 지내야 하나요>> 7 ... 2012/02/13 3,010
71292 딸아이가 가수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밀어 주고 싶으세요? 12 가수 2012/02/13 2,187
71291 [급급급]휴대폰 비밀번호 어떻게 찾나요? 3 낭패 2012/02/13 1,411
71290 싱크대부분교체가능한가요? 3 partyt.. 2012/02/13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