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모임에 남편들 껴서 함께 하시는 분들

동창모임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1-11-15 19:21:25

고교때 단짝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4명.

그동안 아이가 어려서.. 결혼을 늦게해서.. 등등

사정이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저희끼리만 만났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초등3 ~ 5살까지 5명)

가족모임으로 한 번 만나볼까 하구요.

남편 동창모임에 나가서 그 부인들과 논 적은 많은데

제 친구 모임에 가족들 데려가는 건 익숙치가 않네요.

남편들은 결혼식 때 얼굴본 정도구요..

그만그만한 직장다니고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해요.

여자들만 신나고 (물론 애들이야 금방 어울려서 잘 놀겠죠)

남편들은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예요.

동창모임이 가족모임으로 발전하신 분들

처음 분위기가 어떠셨는지요.

이럴경우 그냥 식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박2일 날잡아서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면데면 해요
    '11.11.15 7:24 PM (115.178.xxx.253)

    모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친해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는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긴해요.
    제친구들과 그 남편들은 데면데면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 2. ㅎㅎ
    '11.11.15 10:13 PM (114.206.xxx.244)

    저 집들이 하던 날...
    저희 집에 남편들이랑 대학친구들이 모였어요.
    여자들이야 신나서 수다 떨고 재밌었는데...
    남자들끼리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나름 이야기 하면서 있나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방 문을 여는 순간...
    방안을 가득 매운 뿌연 담배 연기만 가득하더이다.
    친구들 가고 남편한테 뭐 했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담배만 폈대요..
    여자들 놀라고 불쌍하게도 말이죠..
    누구 하나 성격이 좋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 후론 남편들은 빼고 여자들끼리만 만나요.ㅎㅎ

  • 3. ..
    '11.11.15 10:14 PM (211.201.xxx.19)

    남자들 나이도 각각 틀리고 관심사도 틀리고 서로 서먹서먹 저희도 첨엔 남편들도 모이자 해서 모였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4 롯데 상품권 7 다른 곳 2011/12/24 1,596
52363 가게를 시작했는데 어려운 일이 생겼어요 문의드려요(나가라고 하네.. 8 바다사랑 2011/12/24 4,044
52362 흔히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이상훈에게는 그 말이 적용이 안될.. 4 .... 2011/12/24 1,835
52361 법대생들은 정봉주 재판에 대해 어떤생각일까요? 3 .. 2011/12/24 2,241
52360 이번 나꼽살 듣다보니 먹먹하네요. 4 ㅠㅠ 2011/12/24 2,915
52359 뽁뽁이 반투명 유리창에는 안붙나요? 1 .. 2011/12/24 2,660
52358 클로렐라 컵라면 1 간식~~ 2011/12/24 2,062
52357 아파트 매매 직거래 일때 부동산 가서 계약서 쓰면 얼마 받나요.. 3 하루하루 2011/12/24 3,883
52356 패딩 키 작은 사람이 긴 거 입음 안어울리겠지요? 5 또 패딩 2011/12/24 2,784
52355 tvn에서도 이런게 나오는군요. 시국이 시국이라는. 4 참맛 2011/12/24 2,444
52354 만두속에 미나리 넣어도 될까요? 2 네네네? 2011/12/24 2,071
52353 이런 반찬도 있다? 17 나만의 2011/12/24 4,984
52352 사람들이 이제 mb를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요.. 6 .... 2011/12/24 3,458
52351 정봉주 "깔때기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 .. 2 깔때기 2011/12/24 3,736
52350 "축산폐수 보는 듯…낙동강 상태 매우 심각" 5 참맛 2011/12/24 2,313
52349 우리 아이와 영악한(?)영리한 아이가 부딪힐때 어찌 대처해야할까.. 9 저도 더불어.. 2011/12/24 6,041
52348 남편이 하얀개 두마리를 집으로 데려 왔어요 (꿈해몽부탁해요) 8 개꿈 2011/12/24 6,470
52347 대 구 중 학 생 삭 제 된 문 자 메 시 지 를 복 원 했 더.. 7 악마...ㅜ.. 2011/12/24 4,830
52346 왕따 짓 하는애 경험 1 옛날 생각 2011/12/24 2,987
52345 로그인 하려면 자꾸 화면이 빠져나가요. 알려주세요 왜이럴까 2011/12/24 1,705
52344 왕따가해자 부모들 얼굴을 공개하면 어떨까요? 31 ----- 2011/12/24 5,834
52343 고등어, 꽁치,멸치 가츠오부시 회유도- 방사능관련이 있는지 확인.. 파란 2011/12/24 3,086
52342 탄냄비요~~ 3 얼음 2011/12/24 2,566
52341 "내가 예언한 동해의 기운을 받은 대권주자는 안철수&q.. 2 역술인 2011/12/24 3,930
52340 누가 더 괴로울까 1 .. 2011/12/24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