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모임에 남편들 껴서 함께 하시는 분들

동창모임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1-11-15 19:21:25

고교때 단짝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4명.

그동안 아이가 어려서.. 결혼을 늦게해서.. 등등

사정이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저희끼리만 만났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초등3 ~ 5살까지 5명)

가족모임으로 한 번 만나볼까 하구요.

남편 동창모임에 나가서 그 부인들과 논 적은 많은데

제 친구 모임에 가족들 데려가는 건 익숙치가 않네요.

남편들은 결혼식 때 얼굴본 정도구요..

그만그만한 직장다니고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해요.

여자들만 신나고 (물론 애들이야 금방 어울려서 잘 놀겠죠)

남편들은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예요.

동창모임이 가족모임으로 발전하신 분들

처음 분위기가 어떠셨는지요.

이럴경우 그냥 식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박2일 날잡아서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면데면 해요
    '11.11.15 7:24 PM (115.178.xxx.253)

    모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친해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는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긴해요.
    제친구들과 그 남편들은 데면데면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 2. ㅎㅎ
    '11.11.15 10:13 PM (114.206.xxx.244)

    저 집들이 하던 날...
    저희 집에 남편들이랑 대학친구들이 모였어요.
    여자들이야 신나서 수다 떨고 재밌었는데...
    남자들끼리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나름 이야기 하면서 있나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방 문을 여는 순간...
    방안을 가득 매운 뿌연 담배 연기만 가득하더이다.
    친구들 가고 남편한테 뭐 했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담배만 폈대요..
    여자들 놀라고 불쌍하게도 말이죠..
    누구 하나 성격이 좋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 후론 남편들은 빼고 여자들끼리만 만나요.ㅎㅎ

  • 3. ..
    '11.11.15 10:14 PM (211.201.xxx.19)

    남자들 나이도 각각 틀리고 관심사도 틀리고 서로 서먹서먹 저희도 첨엔 남편들도 모이자 해서 모였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20 한약을 달이는 그릇은? 1 한약궁금 2012/03/15 1,068
84619 카톡으로 영화보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궁금이 2012/03/15 3,384
84618 뭐 이런 사람을... 공천할 사람이 그렇게 없나? 2 샬랄라 2012/03/15 772
84617 초등 5학년 남자 아이 생일 선물을 어떤 것을 사면 좋을까요? 5 ... 2012/03/15 3,138
84616 보노보노와. 비바루체 중 어느곳이 더 좋을까요? 3 성현맘 2012/03/15 1,035
84615 정말 아파트 장만하고 시작하는 것이랑 아닌거랑 차이 어마어마 하.. 2 황새의다리 2012/03/15 2,021
84614 "엄마, 웃어" 라고 세 살 아기가 저에게 말.. 19 onemor.. 2012/03/15 3,713
84613 가죽 라이더재킷이 입고 싶어요. 9 음... 2012/03/15 2,727
84612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5 영어 2012/03/15 686
84611 히트레시피 2 ... 2012/03/15 1,060
84610 생리때 힘드신 분들, 좌욕 해보세요. ... 2012/03/15 3,358
84609 요즘 아이들..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큰일이에요. 2 현실이에요 2012/03/15 1,630
84608 남자아이는 발레복 어떤거 사주는게 좋나요? 2 ... 2012/03/15 1,450
84607 전도할 때 심리상담 설문한다고 하거나 환경문제 동영상 2 .... .. 2012/03/15 723
84606 손금 볼 줄 아시는 분 계셔요? 조언 부탁해요~ 3 허걱 2012/03/15 2,277
84605 김밥이 딱딱할때 (밥 자체가 너무 된) 8 ..... 2012/03/15 2,268
84604 이대후문 이화당 옆집 딸기골이 이젠 파리바게트 11 충격 2012/03/15 3,258
84603 아이돌보미도 떨어졌네요 참... 18 허.. 2012/03/15 9,164
84602 둔촌2동 주민센터에서 수지침 강좌 잇네요. 눈사람 2012/03/15 725
84601 급해요.6학년 읽기책중1단원 이른봄 아침햇살이로 시작하는 1 사과향 2012/03/15 610
84600 한라봉 냉장고 보관 안하나요? 4 새콤달콤 2012/03/15 2,062
84599 열심히 살아도 2 요즘 내 속.. 2012/03/15 869
84598 영어, 귀가 뚫리는 신기한 경험하고싶어요 제발 102 영어 2012/03/15 10,135
84597 명품이라 부르지 말고 사치품이라고 불러요... 29 적어도 2012/03/15 4,611
84596 맥이 빠져서 밥이 안넘어가네요~ㅠㅠ 6 2012/03/15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