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모임에 남편들 껴서 함께 하시는 분들

동창모임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1-11-15 19:21:25

고교때 단짝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4명.

그동안 아이가 어려서.. 결혼을 늦게해서.. 등등

사정이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저희끼리만 만났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초등3 ~ 5살까지 5명)

가족모임으로 한 번 만나볼까 하구요.

남편 동창모임에 나가서 그 부인들과 논 적은 많은데

제 친구 모임에 가족들 데려가는 건 익숙치가 않네요.

남편들은 결혼식 때 얼굴본 정도구요..

그만그만한 직장다니고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해요.

여자들만 신나고 (물론 애들이야 금방 어울려서 잘 놀겠죠)

남편들은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예요.

동창모임이 가족모임으로 발전하신 분들

처음 분위기가 어떠셨는지요.

이럴경우 그냥 식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박2일 날잡아서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면데면 해요
    '11.11.15 7:24 PM (115.178.xxx.253)

    모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친해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는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긴해요.
    제친구들과 그 남편들은 데면데면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 2. ㅎㅎ
    '11.11.15 10:13 PM (114.206.xxx.244)

    저 집들이 하던 날...
    저희 집에 남편들이랑 대학친구들이 모였어요.
    여자들이야 신나서 수다 떨고 재밌었는데...
    남자들끼리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나름 이야기 하면서 있나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방 문을 여는 순간...
    방안을 가득 매운 뿌연 담배 연기만 가득하더이다.
    친구들 가고 남편한테 뭐 했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담배만 폈대요..
    여자들 놀라고 불쌍하게도 말이죠..
    누구 하나 성격이 좋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 후론 남편들은 빼고 여자들끼리만 만나요.ㅎㅎ

  • 3. ..
    '11.11.15 10:14 PM (211.201.xxx.19)

    남자들 나이도 각각 틀리고 관심사도 틀리고 서로 서먹서먹 저희도 첨엔 남편들도 모이자 해서 모였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6 아이허브 반품 건 - 도움이 필요합니다. 6 도움이 2011/11/16 2,838
37895 계약한 다음에 아파트 보수를 해 주겠다는데요... 16 에프티에이 2011/11/16 2,365
37894 맏며느리 분들 중 시집과 인연 끊으신분 8 계시는지요?.. 2011/11/16 3,901
37893 이거 흉몽 맞죠?(동전, 가카관련) 5 동전 2011/11/16 1,268
37892 저 밑에 축구 - 히딩크 글 올라와서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폴리폴리 2011/11/16 1,272
37891 나꼼수 후드티 배송 얼마나 걸리셨어요 5 후드 2011/11/16 1,271
37890 과천시장 여인국 (한나라당) 16일 주민소환투표…33.3% 넘어.. 15 밝은태양 2011/11/16 2,161
37889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써보신분... 4 입큰 진동 2011/11/16 11,414
37888 가카 曰 -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 9 ^^별 2011/11/16 1,631
37887 네이버 검색 1위 혼자 염색하다가 웃겨 쓰러집니다 ㅎㅎ 3 77 2011/11/16 2,267
37886 아이 매직파마 직접 해주시는분 계신가요? 1 가정미용 2011/11/16 1,143
37885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2011/11/16 791
37884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2 책 좀 추천.. 2011/11/16 1,371
37883 발효시켜놓고 재협상하겠다니? 일고의 가치없어" 4 ^^별 2011/11/16 1,037
37882 건강한 남편이 무릎이 시큰 거린다는데 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 .. 5 어쩌지? 2011/11/16 1,623
37881 서초동 대법원 상황. 나꼼수 즉석 싸인회. 난리법석! 24 참맛 2011/11/16 3,352
37880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6 967
37879 돈내놓으라는 남자아이... 5 ,,, 2011/11/16 2,245
37878 허리디스크에 헬스싸이클 어떨까요? 5 ㅎㅂ 2011/11/16 3,691
37877 영재성 판별 검사에 대해..궁금합니다. 연찬엄마 2011/11/16 1,240
37876 꿈해몽 부탁합니다 꿈해몽이요 2011/11/16 976
37875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7 3월 예비신.. 2011/11/16 2,645
37874 흑마늘 만들때 중간에 밥솥열어봤는데 2 흑흑흑 흑마.. 2011/11/16 2,004
37873 파주 장단콩축제 콩가격이에요. 1 정보 2011/11/16 2,886
37872 돈얼마 줬을까?빵피트 4 한나절오는데.. 2011/11/16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