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모임에 남편들 껴서 함께 하시는 분들

동창모임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1-11-15 19:21:25

고교때 단짝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4명.

그동안 아이가 어려서.. 결혼을 늦게해서.. 등등

사정이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저희끼리만 만났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초등3 ~ 5살까지 5명)

가족모임으로 한 번 만나볼까 하구요.

남편 동창모임에 나가서 그 부인들과 논 적은 많은데

제 친구 모임에 가족들 데려가는 건 익숙치가 않네요.

남편들은 결혼식 때 얼굴본 정도구요..

그만그만한 직장다니고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해요.

여자들만 신나고 (물론 애들이야 금방 어울려서 잘 놀겠죠)

남편들은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예요.

동창모임이 가족모임으로 발전하신 분들

처음 분위기가 어떠셨는지요.

이럴경우 그냥 식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박2일 날잡아서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면데면 해요
    '11.11.15 7:24 PM (115.178.xxx.253)

    모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친해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는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긴해요.
    제친구들과 그 남편들은 데면데면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 2. ㅎㅎ
    '11.11.15 10:13 PM (114.206.xxx.244)

    저 집들이 하던 날...
    저희 집에 남편들이랑 대학친구들이 모였어요.
    여자들이야 신나서 수다 떨고 재밌었는데...
    남자들끼리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나름 이야기 하면서 있나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방 문을 여는 순간...
    방안을 가득 매운 뿌연 담배 연기만 가득하더이다.
    친구들 가고 남편한테 뭐 했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담배만 폈대요..
    여자들 놀라고 불쌍하게도 말이죠..
    누구 하나 성격이 좋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 후론 남편들은 빼고 여자들끼리만 만나요.ㅎㅎ

  • 3. ..
    '11.11.15 10:14 PM (211.201.xxx.19)

    남자들 나이도 각각 틀리고 관심사도 틀리고 서로 서먹서먹 저희도 첨엔 남편들도 모이자 해서 모였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6 시댁 봉인 우리집... 1 애기엄마 2011/12/10 2,114
45765 크리스마스가 이제 두렵습니다. 7 ... 2011/12/10 2,435
45764 네이버기사보면 광고가 막 자동으로 떠오 저만그런가요.. 2011/12/10 827
45763 키자니아 가려는데 아이들 좋아하는 체험 좀 알려주세요... 3 ... 2011/12/10 986
45762 서울 초등학교 방학 주로 언제 하나요?? 2 ... 2011/12/10 1,110
45761 이런 몸매 가능할까요?ㅠㅠ 몸매 이뻐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8 -_- 2011/12/10 6,371
45760 ㄷㄷㄷ 딴지일보서 일냈네요! 26 참맛 2011/12/10 10,007
45759 내 남편 부자될관상 3 부자수정맘 2011/12/10 4,350
45758 여행시..친구들 선물 사오시나요? 12 김진희 2011/12/10 2,565
45757 오토바이 폭주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2 .. 2011/12/10 598
45756 미샤 연말 50%~세일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14 훈샤 2011/12/10 7,715
45755 댓글을 긍정적으로 달다보니 5 ... 2011/12/10 901
45754 역전!야매요리 usami님 네이버웹툰 연재하시네요 2 하이힐러리 2011/12/10 1,649
45753 아기 이가 올라와요. 3 조언 2011/12/10 671
45752 연금보험 해약 3 고민 2011/12/10 1,855
45751 미드 레이징 호프에 호프 아기..정말 이쁘지..않나요...^^;.. 레이징 호프.. 2011/12/10 811
45750 어렸을 때 예쁜 외모로 날렸던 가족 얘기예요. 25 ... 2011/12/10 14,937
45749 알리라는 가수... 17 ,. 2011/12/10 5,573
45748 친정부모님 3 *** 2011/12/10 1,485
45747 돈 준다며 초등학생을 택시 태워 데려간 남자를 그냥 풀어준 경찰.. 2 몰라요 2011/12/10 1,359
45746 김동율이 너무 떨어요.. 어라 2011/12/10 1,901
45745 입을 옷이 없어요... 1 한걱정 2011/12/10 1,085
45744 두 손(?) 꼭 잡은,,, 수달,,, (동영상 링크) 베리떼 2011/12/10 1,008
45743 아이가 밤에 잠을 못이루어요 2 심각한고민 2011/12/10 841
45742 이달 말 자궁수술을 앞두고... 5 그냥 2011/12/10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