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양이 엄청 난데...

.. 조회수 : 13,887
작성일 : 2011-11-15 18:35:03

생리가 항상 일정하고 규칙적이라서 이런거에 걱정이 없었는데

2주전에 피가 비쳐서 생리가 왔는가보다...하고 별 생각없었는데 이상하게 생리를 6~7일 하던 제가 그날은 이틀정도만 피가 희미하게만 비치고 멈췄어요.

그래서 이삿짐 맡기고 좁은방에 지내고 집 공사에 이사에 신경써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4일전에 또 피가 비쳐서 생리가 또 왔나??했는데

지금 4일째인데 이틀째부터 양이 너무 많네요.

사춘기 이후로 처음인거 같아요. 4~5시간마다 갈아줄 정도예요.

덩어리가 장난이 아니고 그저께는 살코기(죄송)처럼 덩어리가 나와서 너무 놀래서 만져도 봤는데..

단순히 생간 같은 핏덩어리가 아니고 고기덩어리 같았어요,,

출혈이 멈춰야 병원도 가봐야할텐데...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집 공사 이사에 장거리 친정오빠 결혼식에 (버스대절 음식대접에..)스트레스는 많이 받긴 했어요...

1년 넘게 쉬지도 않고 밤늦게까지 일도 했구요...(자영업)

그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ㅠㅠ

출혈중에도 병원에 가도 되나요?? 자궁을 질초음파로 아닌 일반초음파로 보나요??

(질 초음파면 씻지도 못해서 너무 더러워서..ㅠㅠ)

임신은 콘돔피임을 했는데 희박하구요. 아이는 둘 있어서 임신 계획은 전혀 없어요..

저도 혹시 임신했는데 유산됐나 생각도 들정도로 덩어리가 심하게 나오네요..하혈 같아요.. 

IP : 220.124.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걸
    '11.11.15 6:39 PM (125.187.xxx.6)

    그르게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아요
    저도 일정했었는데, 요즘 신경을 좀 썼더니 45일 만에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좀 가라앉히고 일부러 신경을 좀 덜썼더니 다시 돌아왔어요

    님께선 증상이 좀 더 심하긴 하지만
    좀 더 지켜보심이 어떠신지요^^

  • 2. 순이엄마
    '11.11.15 6:44 PM (112.164.xxx.46)

    혹시 임신이였던건 아니구요?

  • 3. 참나무
    '11.11.15 6:47 PM (119.195.xxx.171)

    저도 어혈(핏덩어리)이 많이 나오는 사람입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가씨적에도 그래서 산부인과 갔는데 별 다른 문제는 없다고하셨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지금현재 아이 두명 낳았는데 조금 나아지긴 해지만
    여전히 어혈이 있어요.
    병원은 한번 다녀오세요. 저는 별다른 문제 없다고 해서 걱정은 안하지만요

  • 4. ...
    '11.11.15 7:07 PM (115.139.xxx.32)

    일단 무조건 병원 가보셔야 해요
    이상없다는 확인의 말도 병원에서 들어야 하구요
    요즘 여자들 자궁쪽에 병이 많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고 ,
    콘돔도 100%예방 아니니까 혹시나 임신때문에 그럴수도 있구요 그렇다면
    건강에도 큰일이구요

  • 5. ...
    '11.11.15 7:17 PM (39.112.xxx.174)

    생리를 하혈하듯 정신 못차리게 해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질초음파로 하던데요
    아무 이상없다고 정작 본인은 무서워서 벌벌떨었고요
    지금 생각해도 무서워요
    그후로 다음 생리때는 정상으로 했어요

  • 6. ^^
    '11.11.15 7:23 PM (218.234.xxx.137)

    산부인과에 바로 가세요.

    증상 설명하면 생리중이라도 오라고 할거예요.

  • 7. 어느날문득
    '11.11.15 7:34 PM (180.65.xxx.163)

    오랜만에 그냥 지나치려다 로그인 하네요.
    저는 생리량이 많은데 서서히 느는데다가
    생리기간이 아니면 잊고 지내서 놓쳤는데 ,자궁만 해진 자궁근종 이었어요.
    그러니 이상타 싶으면 바로 병원 가세요. 이상없으면 정말 다행이구
    이상있으면 빨리 치료하시구요...

  • 8. ...
    '11.11.15 8:42 PM (122.37.xxx.78)

    자궁내막증일수도 있어요. 병원가셔서 진찰 받으세요

  • 9. 제생각은
    '11.11.15 8:48 PM (211.110.xxx.246)

    자궁근종일수 있을것 같네요.
    내막증은 저같은 경우 생리양은 오히려 조금 줄었던것 같아서요...
    근종 있는 친구나 저희 아가씨 같은경우 공통된 특징이 생리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 10. 아는
    '11.11.15 9:44 PM (180.230.xxx.175)

    사람이 갑자기 생리양이 많아져서 병원가니 자궁근종였어요.
    병원가보세요.

  • 11. ....
    '11.11.15 9:45 PM (112.167.xxx.205)

    서서히 늘어난게 아니라 갑자기 그런거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어요..
    전 자궁근종도 있고 늘 그래요..
    그러면서고 그 와중에 판매하는 패드로는 감당이 안될정도로
    하혈수준으로 한적도 있어요..
    병은 아니고 그냥 생리과다, 원인은 자궁근종,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지고...ㅠㅠ
    그래서 산부인과엔 가보세요~

  • 12. 제가...
    '11.11.15 11:26 PM (220.86.xxx.23)

    40대 초반인데 비슷한 증상이었어요.
    아무리 아줌마지만 생리혈이 나오는데 병원을 어찌가나... 하고 미루었다가 의사샘께 쓴소리 들었어요.
    허구헌날 보는게 피래요. 별스런게 아니라고...
    이상증세가 있을때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대요,
    저는 하혈이 너무 심해서 빈혈이 왔고 수치가 너무 낮아서 수혈도 받았어요.
    덕분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병원비로 날리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숨이차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 경우는 수면부족과 과로로 인한 호르몬 이상분비가 원인이었구요.
    2주정도 약먹고 괜찮아졌어요.
    이상출혈이 있을때 왔으면 수혈도 바로 치료하고 수혈도 안받아도 될뻔했는데
    괜한 고생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게 답인듯...

  • 13. ....
    '11.11.16 9:56 AM (182.210.xxx.14)

    산부인과 가보세요...
    근종이나 내막증때문에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도 생리양이 엄청 늘어난대요
    친구 시어머니는 그거때문에 빈혈도 와서, 산부인과에서 내막을 살짝 긁어내는 수술을 받으셨어요
    그이후로 정상적으로 하세요...
    친구언니는 내막이 너무 두꺼워서 한달내내 생리를 하고, 출산도 다 마친상태라 자궁적출술을 권유받아서 수술받았어요
    일단 병원가서 자세히 진단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54 박원순 '파격' 첫 정기인사…"가히 혁명 수준".. 10 세우실 2011/12/29 2,585
52753 테이가 나가수에 나오네요. 9 .. 2011/12/29 2,279
52752 월남쌈 소스 추천요, 그리고 해물파전 좀 봐주세요~~ 12 집들이준비중.. 2011/12/29 3,014
52751 올해 윤달이 몇 월이고 며칠부처 며칠까지 피할 수 있나요? 1 .. 2011/12/29 1,730
52750 도지사 김문수 패더리가 쏟아지는데 궁금한게.. 9 샹또라이 2011/12/29 1,947
52749 시애틀 워싱턴주립대학에 유학가는데요 2 이뿌이 2011/12/29 1,859
52748 고등 가기전에 언어영역 과외 필요한가요? 5 중등맘 2011/12/29 1,723
52747 지금 병원인데요ㅎ60대 할아버지가..쫄면송 듣고계시네요 ㅎㅎ 2 ㅎㅎ 2011/12/29 1,661
52746 여자가 대충 30대에 나이들어 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요? 7 .. 2011/12/29 3,021
52745 개콘 시청자게시판에 벌써 3 ggg 2011/12/29 3,159
52744 보험공단에서 하라고 하는 검진 안하면 나중에 보험혜택 못 받나요.. 14 급질 2011/12/29 7,128
52743 휴롬 새거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얼마에 팔면 팔릴까요? 6 고민 2011/12/29 2,590
52742 ㅇ사골 끓일때요. 1 찬물. 2011/12/29 596
52741 미국 L A 에 서 사올만한 물건 이 무엇이 있을까.. 5 ... 2011/12/29 2,118
52740 작품전시회 갈 때 선물? 1 가을바람 2011/12/29 9,905
52739 선물받은거 3 로얄살롯양주.. 2011/12/29 446
52738 이 게시판에는 그림은 안 올라가나요? 2 여쭈어요 2011/12/29 449
52737 남자들의 수다. 3 아줌마 2011/12/29 1,367
52736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6 단풍별 2011/12/29 1,446
52735 저는 집에 전화해서.. 4 나는 엄만데.. 2011/12/29 1,113
52734 짝에서 말이죠.. 남자들의 심리가.. 정말 궁금.. 17 .. 2011/12/29 4,700
52733 김문수 도지사 장난전화 관련 패러디를 모아보았습니다. 11 세우실 2011/12/29 2,322
52732 우동집에서주는.. 3 ,,,,,,.. 2011/12/29 1,146
52731 내년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문제 / 김문수편 1 저녁숲 2011/12/29 698
52730 아산병원도 폐, 심장쪽 잘 보나요? 3 ,. 2011/12/2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