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아무생각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1층살아요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1-11-15 16:45:43

이사와서 유치원에 아이넣고 보니 우리라인에 저랑 14층 애기엄마 한사람..

둘이 매일 나오다 보니 가끔 이런저런 간단한 얘기들을 주고 받아요

그렇다고 집에 와라 해서 차 마실정도로 친한건 아니구요

그런데 여름내 모기극성에 저보고 1층산다고 모기때문에 어찌사냐고..

그냥저냥 견딜만 하다 웃으며 얘기했어요..걱정되나보다 했지요

또 얼마있다가 시끄러워서 어찌사냐하네요..

바로 도로가 옆이라 조금 시끄럽긴해도 방음벽때문에 덜 시끄러워요(차라리 위로갈수록 더

시끄럽다고 다른분이 하소연하는걸 듣기도 했구요)

엘리베이터도 복도식이고 가운데 중문이 있어 덜 시끄럽구요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했네요..

오늘 결정적으로 저보고 전세죠? 하네요(이런질문 자체도 웃겨요..전세냐 자가냐 왜 물어보는지)

물어보는 의도를 아니 우리집이라 얘기해주고 싶더라구요..거의 잉? 하는 분위기..아주 경악을 하네요

어머어머 1층을 뭐하러 사요? 1층 살기도 안좋은데....

쩝!...그건 니생각이고....속으로 이러고 그냥 웃고 말았네요..

주절주절 아이둘 키우니 아랫층 신경안써도 되고 엘리베이터 안타도 좋고

화단이 꽤나 넓어서 지나다니는사람 신경안써도 된다 등등 이딴 말 설명하기가 귀찮더라구요

1층 단점도 많은거 아는데...

참 좋은노래도 한두번인데 좀 그렇다 싶네요

IP : 118.47.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1.11.15 4:49 PM (112.158.xxx.49)

    맞아요. 진짜 아무생각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그냥 공백을 메꿀려고 민폐되는 얘기 늘어놓는 사람 많아요 ^^;
    그냥 한쪽귀로 흘리는 수밖에 없는듯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3 결혼상대로 경찰대 출신은 어떤가요 7 적령기 2011/11/18 19,356
39082 11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8 1,784
39081 쉐보레 올란도 타시는 분 계신가요? 10 .. 2011/11/18 3,385
39080 절임배추 40kg 하려니 30만원은 있어야 넉넉히 하겠어요 8 김장 장난 .. 2011/11/18 4,744
39079 시어머님과 통화 자주 하시나요? 3 따르릉~ 2011/11/18 2,403
39078 6개월된 아가 겨울이불 뭘 덮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8 은사자 2011/11/18 3,684
39077 임플란트 시술 4 임플란트 2011/11/18 2,229
39076 아침부터 사고ㅠㅠ 11 우울 2011/11/18 3,345
39075 19일 시청에서 나꼼수와 함께 촛불 집회 참여합시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8 2,343
39074 가끔 죽 배달해서 먹는데... 2 바닐라 2011/11/18 2,430
39073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18 1,664
39072 서울사는 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6 된다!! 2011/11/18 3,276
39071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7 광팔아 2011/11/18 2,107
39070 유시민 대표의 장녀 4 뿌듯뿌듯 2011/11/18 4,704
39069 내년 7세 성당부설 어린이집 어떨까요? 9 바람소리 2011/11/18 2,478
39068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요? ㅇㅇ 2011/11/18 2,473
39067 아이들 발레할때 복장이요~^^ 7 하정댁 2011/11/18 2,049
39066 [민영화 싫어]국익이라뇨? 재벌의 이익이죠. 5 한미FTA반.. 2011/11/18 1,742
39065 지참금......요즘도 지참금이란 말을 쓰나봐요 5 2011/11/18 2,585
39064 오늘 100분 토론 28 여울목 2011/11/18 3,427
39063 부모가 자식의 주민번호 이용해서 대출가능한가요? 1 money 2011/11/18 2,520
39062 냄새 ... 10 고민고민 2011/11/18 3,753
39061 인터넷 안쓰는 날엔 돈 안낸다 6 종량제?? 2011/11/18 2,206
39060 울 아주버님은 우리에게 받았다고.. 우리에게만 선물을 안줘요. 7 선물 2011/11/18 3,011
39059 양카캔들 초가 가운데만 타 들어가요 3 .... 2011/11/18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