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이라 잠이 너무 많아졌어요..
학원근무라 오전엔 일안하니 남편 아침 챙겨주고 다시 잠들어요......
밤에 잘땐 꿈을 잘 안꾸는데
꼭 아침에 다시 잠들면 이상한 꿈을 많이 꾸게되요. 오늘은 양치하는 꿈을 꾼거에요....
열심히 양치하고 퉤하고 뱉었는데
현실에서 진짜로 침을 뱉고 말았어요...
뭔가 차갑고 더러운 이느낌 ..
다행히 제 어깨죽지에 뱉었더라구요.
낮잠자다 스스로에게 봉변당했네요..
참...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경우는 또 처음이라
남편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했더니
낄낄거리며 저보고 귀엽대요.---우리 남편 정신상태 이상하죠??
술취해 잠든것도 아닌데 ...잠에 취하니 별짓을 다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