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가 다 물렀어요ㅜㅜ

어찌하나요 조회수 : 6,460
작성일 : 2011-11-15 15:21:54
지난주 토요일에 김장을 했는데 김치가 다 물렀어요절임배추 택배로 받아서 했는데 날이 춥지 않아서 그랬는지택배로 오는 도중 (유통과정?)에 이미 배추가 조금 익어 있더라구요뭐 어차피 익혀서 먹을거니까 상관 없겠지 하고 그냥 담궈서 김냉에넣어놓고 이틀후 김치통하나를 열어봤더니 김치가 물렀네요다른통도 확인해 봤는데 역시나...내년 김장때까지 일년 먹을김치를 어쩐데요 너무 속상하네요
IP : 211.246.xxx.1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정고무신
    '11.11.15 3:25 PM (218.55.xxx.198)

    절임배추가 오면서 물르기도 하는군요
    양은 얼마나 되세요 ?
    저도 몇년전에 무대신 고구마채를 썰어넣었다가 김치가 흐물흐물 물러져서
    어쩌나 하다..찌게를 끓여 먹었더니 아주 맛있어서 그렁저렁 해치웠는데..
    생으로 드실김치가 그리 물렀다면 몇포기 더 하셔서 썰어 드시고
    그 물른 김치는 찌게나 고등어 지짐 할때 넣고 해드세요

  • 2. ..
    '11.11.15 3:26 PM (121.172.xxx.165)

    죄송한대요.
    유통과정에서 이미 배추가 조금 익어 있었다는 말씀은
    개봉 했을 때 익은 냄새 즉 쉰내가 났다는 말씀인가요?
    저도 절임배추 주문해놨는데 원글님 글 보니 조금 걱정이 돼서요.

  • 3. ..
    '11.11.15 3:30 PM (125.152.xxx.43)

    너무 안 절여졌던 건 아닐까요?

    아님.....소금이 불량이었나?

    아무리 그래도..요즘 같은 날씨엔 안 익던데....

  • 4. 윈글
    '11.11.15 3:34 PM (211.246.xxx.168)

    네 쉰내가 좀 나더라구요
    어차피 할거 일찍해버리자
    한게 실수네요
    7년째 같은곳에서 주문했구요
    강원도 고냉지 배추라 아삭하고
    참 맛있는 배추인데..

  • 5. 땡그리
    '11.11.15 3:35 PM (222.100.xxx.35)

    저도 작년 절임배추 주문해서 담근 배추가 다 물러서 버렸었어요
    배추나 소금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
    배송상태는 좋았었거든요

    암튼 그래서 올해는 직접 절여서 담궜어요
    양념 아까워서 어쩐대요.

  • 6. 원글
    '11.11.15 3:41 PM (211.246.xxx.168)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7년을 같은곳에서
    주문했는데.. 제 생각엔 박스안 온도가
    너무 높았던게 아닐까 해요
    김장은 좀 추워졌을때 하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 7. 아웅..
    '11.11.15 3:48 PM (112.218.xxx.60)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김치가 물르는 것은 소금 문제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올해는 소금값이 폭등해서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포대만 바꿔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대요.
    배추 절이는 분이 국산소금으로 알고 샀더라도 중국산인 경우가 많다는 거죠.

  • 8. ..
    '11.11.15 3:57 PM (14.55.xxx.168)

    저희 김치는 포장을 푸는 순간 약간 익은 백김치 냄새가 났어요
    토요일에 담궈서 김냉에 넣었는데 열어봐야겠어요
    판매자도 십몇년 절임배추 하는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해요
    날씨가 더워져서 누구도 예측못한 상황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담궈서 하루저녁 베란다에 묵혔다 담궜거든요
    김장 다시 해야겠어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지금이라도 다시 하면 되니까~ 라고 생각해요

  • 9. 원글
    '11.11.15 4:03 PM (211.246.xxx.168)

    맞아요 딱 백김치ㅎㅎ
    저는 4박스 일년 먹을거 했는데
    참 까깝깝~하네요

  • 10. ..
    '11.11.15 4:14 PM (14.55.xxx.168)

    조금전 김냉 열어보니 무르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3일 지났네요
    그냥 좋은 마음으로 다시 김장해야겠어요
    전7박스라서 더 속 상하지만~ 내년 접어들어 물렀으면 어쩔!!!!
    그리고 다른 액운을 미리 당했다고 생각 하렵니다. 우리 같이 울어요

  • 11. 원글
    '11.11.15 4:21 PM (211.246.xxx.168)

    .. 님 김냉에 있던게 무르지 않았다면
    김장 다시할필요 없지 않아요?

  • 12. 봄햇살
    '11.11.15 4:41 PM (119.82.xxx.144)

    저도 작년배추가 물러서 아직도 김냉속 한쪽 다 차지하고 있어요. 버리기 아까워 그냥 김치찌게. 부침개 히먹고있는데 김치가 맛이 없으니 뭘 해도 맛이 없어요. 올해도 걱정이네요. 금요일 배송받기로 햇는데 너무 이른건가 모르겠어요. 매도 미리 맞는게 편하다고 미리하는건데.

  • 13. ..
    '11.11.15 4:42 PM (14.55.xxx.168)

    김냉에 있던것이 물렀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저 지금 완전히 패닉입니다. 원글님 김장하고 바로 넣으신건지, 아니면 상온에 보관했다가 넣으신건지 알려주세요.

  • 14. 봄햇살
    '11.11.15 4:45 PM (119.82.xxx.144)

    네 좁은 경험으로...김장하고 바로넣고, 나중넣고는 상관없는듯....배추를 60일배추 90일 배추를 써야하는데 작년에...45일배추가 많았다고하네요. 45일배추는 무른데요..

  • 15. 오늘...
    '11.11.15 5:23 PM (124.216.xxx.87)

    친구집에 김장하러 갔는데 비닐을 열어 보는 순간에 백김치 냄새가 나서 너무 속상해했어요.
    날씨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올해 절임배추 시기가 이른가봐요.

  • 16. 원글
    '11.11.15 5:27 PM (211.246.xxx.168)

    아니요 저는 김냉것도 다 물렀는데요 점두개님은
    김냉거 안물렀다기에 다시 안해도 되지않냐고
    한거고요 저는 김치담아서 실온에 3시간후에
    김냉에 넣었어요

  • 17. ....
    '11.11.15 5:53 PM (112.167.xxx.205)

    절임배추가 이미 익어서 그래요..
    소금과 배추와는 상관없구요..
    배추가 익을때 온도조절을 잘못하면 물러요..
    같은 재료로 써도 우리집만 물렀다.. 이런거 우리집 배추 보관온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예요..

    절임배추는 일부 절여놓고 몇일 묵혀서 보내기도 해요..
    소금물에 담궈져있는 상태면 모를까 건져서 물빼놓고 하루만 지나면 벌써 맛이 가요..
    저도 김장 담으면서 남은 절임배추 하룻밤 그냥 냅뒀다가 죄다 버렸어요.. 군내가 나서...

  • 18. 요즘 중국산소금쓴다던데
    '11.11.16 1:15 AM (222.238.xxx.247)

    혹시 소금탓 아닐까요?

    여러모로 이리저리 아까워서 어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04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801
81103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1,033
81102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859
81101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485
81100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533
81099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481
81098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885
81097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854
81096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2,347
81095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7,035
81094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6,243
81093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6,048
81092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780
81091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1,269
81090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848
81089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2,263
81088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1,428
81087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간다네요.. 31 우와! 2012/03/07 11,056
81086 요기 vs 헬스피티 ㅎㅎ 2012/03/07 1,273
81085 초3 방과후컴교실로 파워포인트하면 나중에 도움많이 되나요? 6 양날의 검 .. 2012/03/07 2,909
81084 내일이 진단평가시험날인데요. 12 초2맘 2012/03/07 3,579
81083 광파오븐과 세탁기를 처분해야 하는데 10 처분 2012/03/07 2,470
81082 "아가씨 공천은 지역주민 무시한것"".. 6 세우실 2012/03/07 2,387
81081 도우미아주머니가 세제.. 가져가셨는데 또 오시라 해야할까요 39 도우미고민 2012/03/07 14,536
81080 KBS 파업 참가하는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고참급으로 알고 있는데.. 3 KBS 2012/03/07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