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야할일은 너무나 많고 전 너무 게으르네요.

나도 세째맘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1-11-15 13:46:35

해야할일은 산더미이고 전 너무 게으르네요.

미뤄놓은 아침 설겆이해야하고

둘째 점심 먹이고 기어다니는 막내 이유식 먹여야 합니다.

3시에 큰아이 미술학원 데려다 줘야하고

4시에 다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세탁소에 맡긴 옷 찾아와야 하고

빨래 정리. 저녁밥 준비해야 하고

큰아이 유치원 친구 생일파티 선물 준비해줘야 하고

햄스터 키울때 필요한것들 준비해야하고

제주도 여행갈때 아이들 데리고갈만한곳 인터넷으로 알아봐야 하고

큰아이 실비보험 가입 알아봐야 하고

둘째 유치원 제출용 등본 발급받아야 하고

요즘 입고다닐 옷이 없어서 옷 몇벌 사야하고

아이들 겨울옷 준비해줘야하는데 인터넷 쇼핑은 별로 안 좋아해서 백화점이나 마트 나가야 하는데 아이둘 데리고 나가는 것도 힘에부치네요.

큰아이 영어학원, 운동 알아봐야 하고

또 또 해야할일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잘 생각이 안납니다.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해야할일들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늘어나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이시간에 82하고 있는 전 뭔가요???????

IP : 221.142.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연
    '11.11.15 2:49 PM (203.248.xxx.13)

    메모를 시작한다..

    1)밥은 먹고나면 되도록 빠른 시간안에 설것이를 한다

    2)작은애 이유식을 빨리먹인다..(배가부르면 아이가 칭얼거리지 않고 잘놀것이다)

    3)작은애 이유식 먹이면서 둘째 점심도 같이 먹인다..엄마도 같이 먹으면 더 좋다

    4)점심먹은거 설것이하면서.. 저녁 쌀을 씻어놓는다.. 멸치육수를 내야할 경우면
    멸치를 냄비에 담아서 물을 부어서 불린다..

    5)외출준비를 하면서..큰아이 미술학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지않고..
    밖에서 해결할일을 메모한다..

    6)둘째 유치원제출용 등본은 인터넷으로 발급받는다

    7)큰애 미술학원에 데려다준다

    8)간단한 시장을 보거나.. 작은아이 놀이터에서 놀려준다

    9)큰아이 미술학원에서 데려오면서..친구생일 선물 준비한다

    10)큰아이 미술학원에서 데려오면서 세탁소 물건 찻아온다(세탁소 배달안되나요?)

    11)집으로 들어와.. 아이들 간단한 간식이나 물먹이며 엄마도 잠시 휴식...

    12)저녁을 해먹는다... 설것이를 빨리 치운다..

    13) 아이들 책읽으라고 책 골라주고... 아이들옆에서빨래정리한다..

    14)내일 아침준비를 하면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할일을 메모한다

    15)백화점쇼핑이나.. 큰아이 학원은 인터넷으로 꼼꼼히 알아보고..주말에
    남편이 있을때 같이 해결한다...

  • 2. 나도 셋
    '11.11.16 3:18 AM (116.38.xxx.84)

    팔자려니....하고 생각하고 산다.
    일분 일초도 헛되이 안보내고 시간당, 분당 스케쥴 쪼개가며 산다.
    애들 스케쥴을 시간표 만들어서 안잊어먹게 냉장고에 붙여놓고 항상 확인하며 산다.
    메모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막내 이유식 끝나고 어린이집 보내면 그때야 좀 살만하다...
    그러니 좀만 더 버티고 82하는 시간을 줄여서 잘먹고 잠을 더 자라....체력이 생명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5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미국에 다녀오려 하는데요-무단결석 처리 8 초등 저학년.. 2011/12/20 8,694
50844 오늘 치룬 전국 연합 학력평가 중1자녀 있으신분들 3 걱정 2011/12/20 1,495
50843 결혼하면 외롭지 않은 건가요? 22 -_- 2011/12/20 6,641
50842 클린턴 미 국무장관 영어는 왜 잘 들리죠? 9 ... 2011/12/20 2,669
50841 사주보러 가서 명박이 물어봤는데 35 반지 2011/12/20 14,927
50840 우리동네편의점택배는 무조건 2500원!! 3 흐흐흐 2011/12/20 2,631
50839 일찍 가세요 코스트코 가.. 2011/12/20 977
50838 노래방 노래 추천해주세요 선곡 2011/12/20 1,040
50837 실비 보험 추천해 주세요... 8 실비보험 2011/12/20 1,479
50836 토욜날 산 곰치.... 생선 2011/12/20 939
50835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카시오 금새 고장났네요.. 1 두아이맘 2011/12/20 1,233
50834 조중동방송, 수구언론 허세의 끝! 2 yjsdm 2011/12/20 1,250
50833 방북 조문자 북한에 거주하도록 조치해야 6 safi 2011/12/20 1,046
50832 급질) 죄송...아이 준비물인데요 연(하늘 나는거) 어디서 구할.. 7 준비물 2011/12/20 880
50831 김정일 유리관 안에 베개가 보이네요. ... 2011/12/20 1,642
50830 kt일반전화요금 없어져야 되지 않아요? 1 이제 2011/12/20 2,372
50829 박원순시장 실·국장 다 바꾼다…`인사 태풍' 1 호박덩쿨 2011/12/20 1,346
50828 제일 저렴하게 스마트폰 개통해보신 분,, 1 스마트폰시대.. 2011/12/20 1,419
50827 (조언구함)한달전 바지 구입하고 반품을 받아 줬는데요 ㅠㅠ 4 환불? 2011/12/20 1,328
50826 백지연 "대법, 정봉주 출마 길 막지 말아야".. 1 참맛 2011/12/20 2,006
50825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ㅠ 아이코야 2011/12/20 871
50824 남편 의료실비보험 해약할까요? 11 어떨지 2011/12/20 5,848
50823 (급질)굴밥하려는데요 겨울저녁 2011/12/20 942
50822 미국갈때.. 5 질문이요.... 2011/12/20 1,461
50821 벌써 김정은 추켜세우기 나선 진보 언론들... 1 .. 2011/12/20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