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야할일은 너무나 많고 전 너무 게으르네요.

나도 세째맘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1-11-15 13:46:35

해야할일은 산더미이고 전 너무 게으르네요.

미뤄놓은 아침 설겆이해야하고

둘째 점심 먹이고 기어다니는 막내 이유식 먹여야 합니다.

3시에 큰아이 미술학원 데려다 줘야하고

4시에 다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세탁소에 맡긴 옷 찾아와야 하고

빨래 정리. 저녁밥 준비해야 하고

큰아이 유치원 친구 생일파티 선물 준비해줘야 하고

햄스터 키울때 필요한것들 준비해야하고

제주도 여행갈때 아이들 데리고갈만한곳 인터넷으로 알아봐야 하고

큰아이 실비보험 가입 알아봐야 하고

둘째 유치원 제출용 등본 발급받아야 하고

요즘 입고다닐 옷이 없어서 옷 몇벌 사야하고

아이들 겨울옷 준비해줘야하는데 인터넷 쇼핑은 별로 안 좋아해서 백화점이나 마트 나가야 하는데 아이둘 데리고 나가는 것도 힘에부치네요.

큰아이 영어학원, 운동 알아봐야 하고

또 또 해야할일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잘 생각이 안납니다.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데 해야할일들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늘어나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이시간에 82하고 있는 전 뭔가요???????

IP : 221.142.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연
    '11.11.15 2:49 PM (203.248.xxx.13)

    메모를 시작한다..

    1)밥은 먹고나면 되도록 빠른 시간안에 설것이를 한다

    2)작은애 이유식을 빨리먹인다..(배가부르면 아이가 칭얼거리지 않고 잘놀것이다)

    3)작은애 이유식 먹이면서 둘째 점심도 같이 먹인다..엄마도 같이 먹으면 더 좋다

    4)점심먹은거 설것이하면서.. 저녁 쌀을 씻어놓는다.. 멸치육수를 내야할 경우면
    멸치를 냄비에 담아서 물을 부어서 불린다..

    5)외출준비를 하면서..큰아이 미술학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지않고..
    밖에서 해결할일을 메모한다..

    6)둘째 유치원제출용 등본은 인터넷으로 발급받는다

    7)큰애 미술학원에 데려다준다

    8)간단한 시장을 보거나.. 작은아이 놀이터에서 놀려준다

    9)큰아이 미술학원에서 데려오면서..친구생일 선물 준비한다

    10)큰아이 미술학원에서 데려오면서 세탁소 물건 찻아온다(세탁소 배달안되나요?)

    11)집으로 들어와.. 아이들 간단한 간식이나 물먹이며 엄마도 잠시 휴식...

    12)저녁을 해먹는다... 설것이를 빨리 치운다..

    13) 아이들 책읽으라고 책 골라주고... 아이들옆에서빨래정리한다..

    14)내일 아침준비를 하면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할일을 메모한다

    15)백화점쇼핑이나.. 큰아이 학원은 인터넷으로 꼼꼼히 알아보고..주말에
    남편이 있을때 같이 해결한다...

  • 2. 나도 셋
    '11.11.16 3:18 AM (116.38.xxx.84)

    팔자려니....하고 생각하고 산다.
    일분 일초도 헛되이 안보내고 시간당, 분당 스케쥴 쪼개가며 산다.
    애들 스케쥴을 시간표 만들어서 안잊어먹게 냉장고에 붙여놓고 항상 확인하며 산다.
    메모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막내 이유식 끝나고 어린이집 보내면 그때야 좀 살만하다...
    그러니 좀만 더 버티고 82하는 시간을 줄여서 잘먹고 잠을 더 자라....체력이 생명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4 지혈제 쓰지 말라네요.. 1 눈물김장 2011/11/16 11,025
37933 ‘백색테러’ 전성시대, 이명박 정부의 두 얼굴 2 이승만아바타.. 2011/11/16 1,037
37932 뜬금없는 장면ㅡ김래원이모 전화영어? 2 천일의약속 2011/11/16 2,664
37931 나는 꼼수다 청주 공연 1 gr8sun.. 2011/11/16 1,300
37930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식 취임식-11시 (생방송) 12 ^^별 2011/11/16 1,245
37929 노르웨이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8 FTA반대 2011/11/16 2,788
37928 미국,,, “한-미 FTA 발효 뒤 ISD 재논의 가능” 15 베리떼 2011/11/16 1,539
37927 민주 지도부, MB 제안 거절..."독만두 못 먹는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6 1,566
37926 11월 15일 모의고사 4 눈팅 2011/11/16 1,208
37925 FTA 한마디로 정의한 노회찬 트윗 ㅋㅋㅋ 13 막아야 산다.. 2011/11/16 2,561
37924 화장실 방향제 어떤 걸 쓰시나요? 5 naropi.. 2011/11/16 2,216
37923 가카 덕분에 얼간이가 되었다 2 ... 2011/11/16 1,108
37922 제가 못된 며느리일까요 56 새댁 2011/11/16 11,001
37921 생새우와 꼴뚜기를 사 오라고 하시는데요 3 김장에 꼴뚜.. 2011/11/16 1,428
37920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요 7 질문 2011/11/16 1,588
37919 민주당 오늘 10시 전체 회의 하는거죠? 3 막아야 산다.. 2011/11/16 962
37918 탁구대 사면 괜찮을까요? 6 탁구좋아 2011/11/16 1,497
37917 내년입시제도 바뀌는거 있나요? 3 입시 2011/11/16 1,424
37916 트윗-천정배 5 ^^별 2011/11/16 1,495
37915 취임식도 'SNS 시대'..박원순 시장 오늘 11시 온라인 취임.. 1 세우실 2011/11/16 821
37914 천일의 약속 김래원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44 매력남주 2011/11/16 9,490
37913 양문형또는 스탠드형 딤채 어떨까요? 2 딤채딤챔 2011/11/16 1,377
37912 친구사이에... 3 친구 2011/11/16 1,450
37911 인터넷3년만기 다되어가는데 이사하려니 이전설치비가 있어요, 갈아.. 6 못돌이맘 2011/11/16 1,547
37910 아이패드1 사용자인데요. 아이패드 2용 케이스에 끼워도 상관없을.. 2 아이패드요... 2011/11/16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