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했나요?...

어렵다...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1-11-15 13:11:44

제가 아는 지인1 (전  지인1과  더  친한사이 입니다) 과  지인2가  있는데  두분이  돈문제로   오해가  생겨서  말다툼이  생겼더라구요...
 어느날  지인2와 점심약속이있어 만났는데    말다툼이난  경위를  듣고  그런가보다했는데

지인1이  전화가와서  제게  또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듣고 있는데   모르는척하고  듣고있기가  어찌나 불편하던지   계속  얘기하는데 한참을 망설이다 

지인2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들은거같다  서로  오해해서 생긴일이라  그러더라   오해 풀렸으면됐지 뭐"...  하고  말했는데 (사실은  서로  상대를 탓하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전  모른척하고 듣기가 불편해서 말하려니  좋게  말하느라 저렇게  말했어요)  

잠시 아무말  안하더니  분위기가  묘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 누구의 입장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다 아는얘기  모르는척하면서  듣고있기가  너무  불편하고  오히려  상대를  기만하는거같아  말했거든요...

그일후  지인1이 저를 대할때  느낌이  전과 다르고 자주 연락하고 했었는데  점점 뜸해지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경우  그냥 듣고만 있었어야했나요?...

IP : 142.6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하기
    '11.11.15 2:32 PM (115.178.xxx.253)

    그런경우 무조건 주제를 피하는게 답입니다.
    얘기를 안하는거지요.. 각자 자기입장이 옳다라고 하고
    원글님은 중간에 껴서 누구편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관련주제를 아예 피하는수밖에 없어요
    시간이 지나 두사람이 오해를 풀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방법이 없어요...

  • 2. 알면서 모른척하긴 그렇죠
    '11.11.15 2:34 PM (147.46.xxx.47)

    어떻게 듣고만 있나요.원글님 잘못하신거없으세요.
    오히려 모르는일인양 듣고만 있다가 나중에 이미 지인2로 부터 들어 아신다는게 밝혀지면
    그것처럼 민망한 일이 없잖아요.
    지인1 께서 당장은 자기편이 되어주지않았기때문에 삐친것이 아닌가 싶네요.
    지인2한테 듣자마자 지인1에게 쪼르르 말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말 나온김에 이미 알고있는 얘기다..라고 한게 무슨 잘못인가요..
    지인1이 지인2에 대한 감정을 원글님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거같아요.

    그러니 지인1과 더 친하다하여 이번일에 죄책감을 가지실필요 절대 없으세요.
    지인1이 연락이 점점 뜸해진다면,그건 어쩔수없는일이에요.
    원글님과의 인연이 그것밖엔 안되는거에요.

  • 3. 원글입니다
    '11.11.15 3:23 PM (142.68.xxx.43)

    두분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인1에게 그얘길 듣는순간 알고있는 얘길 모른척하고 끝까지 들을수가없어서

    어찌해야하나 갈등하느라 나중일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모른척했다면 크게 민망하기도 했겠지만

    결과를보니 더 나쁜말도 들을뻔했네요....

    지인2에게 듣고 그런가보다했지 더이상 생각을 안했거든요...

    사실 이 일이 있은지 몇달 지났는데 전 나름대로 누구의 편에선것도아니고 기만한것도아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들려오는 얘기론 지인1,2가 잘 지낸다네요...

    그말을 들으니 내가 잘못한거가 싶은게 도대체 어떻게 했어야했나 몰라 여기에 여쭤봤어요...

    전 듣기만 했는데 무슨 이런일이있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60 르쿠르제 마미떼 샀는데요..처음 쓸때 그냥 퐁퐁칠하고 깨끗이 씻.. 1 마미떼 2012/02/10 2,721
70059 첨본 사람한테 농담이라고 한걸까? 1 ㅠ.ㅠ 2012/02/10 833
70058 아랫니가 점점 벌어진듯해요 2 교정 2012/02/10 1,366
70057 잘했다고 해주세요.. 13 2012/02/10 2,852
70056 나꼼수 5회 청취중. 8 나이브 2012/02/10 1,773
70055 박진영씨곡이 일부 표절 판결을 받았네요. 9 섬데이 2012/02/10 2,483
70054 어찌하라고요..? 9 아...정말.. 2012/02/10 2,444
70053 머리도 각질 제거를 해야하나요? 4 헤어 2012/02/10 2,645
70052 초등6학년 조카 졸업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똘이 엄마 2012/02/10 2,151
70051 지마켓 당일주문, 당일취소하게되면 카드명세서상에 +,_ 내역으로.. 1 kll 2012/02/10 1,052
70050 카풀문제 읽어보시고 현명한 답변 바랍니다.. 19 카풀문제 2012/02/10 4,491
70049 수영초급, 3월부터 수영등록 안추울까요? 8 초등생 수영.. 2012/02/10 1,933
70048 전신때밀어 볼만 한가요... 15 간지럼 2012/02/10 3,059
70047 중학교 배정표 학교에 제출해야 하죠? 1 졸업 2012/02/10 1,238
70046 분당인데요~~ 2 급질문! 2012/02/10 1,296
70045 아*백과 드마**중....어디가 괜찮나요? 2 무식한 외식.. 2012/02/10 1,194
70044 (급) 천주교인 장례식장에서 예절이요 (일반예절 추가질문이요) 7 예절 2012/02/10 8,849
70043 혹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고추장 만드신분 있으신가요 된다!! 2012/02/10 768
70042 그러고보면 전 어릴때는 왠만한 음식 거의 다 못먹었던 거 같아요.. 다행 2012/02/10 1,192
70041 서브웨이 샌드위치 뭐가 맛있나요? 20 hh 2012/02/10 5,180
70040 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26 손님 2012/02/10 6,544
70039 서른후반인데, 사는게 어찌 이리 팍팍한지요... 32 사는것 2012/02/10 14,757
70038 송파구 브레니악 이란 영어학원 어떤가요? 1 영어 학원 2012/02/10 3,214
70037 아이 생일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7 음식 추천 2012/02/10 2,173
70036 서기호 판사님 결국 재임용 탈락시키는군요. 6 대법원이 왜.. 2012/02/10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