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했나요?...

어렵다...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1-11-15 13:11:44

제가 아는 지인1 (전  지인1과  더  친한사이 입니다) 과  지인2가  있는데  두분이  돈문제로   오해가  생겨서  말다툼이  생겼더라구요...
 어느날  지인2와 점심약속이있어 만났는데    말다툼이난  경위를  듣고  그런가보다했는데

지인1이  전화가와서  제게  또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듣고 있는데   모르는척하고  듣고있기가  어찌나 불편하던지   계속  얘기하는데 한참을 망설이다 

지인2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들은거같다  서로  오해해서 생긴일이라  그러더라   오해 풀렸으면됐지 뭐"...  하고  말했는데 (사실은  서로  상대를 탓하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전  모른척하고 듣기가 불편해서 말하려니  좋게  말하느라 저렇게  말했어요)  

잠시 아무말  안하더니  분위기가  묘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 누구의 입장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다 아는얘기  모르는척하면서  듣고있기가  너무  불편하고  오히려  상대를  기만하는거같아  말했거든요...

그일후  지인1이 저를 대할때  느낌이  전과 다르고 자주 연락하고 했었는데  점점 뜸해지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경우  그냥 듣고만 있었어야했나요?...

IP : 142.6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하기
    '11.11.15 2:32 PM (115.178.xxx.253)

    그런경우 무조건 주제를 피하는게 답입니다.
    얘기를 안하는거지요.. 각자 자기입장이 옳다라고 하고
    원글님은 중간에 껴서 누구편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관련주제를 아예 피하는수밖에 없어요
    시간이 지나 두사람이 오해를 풀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방법이 없어요...

  • 2. 알면서 모른척하긴 그렇죠
    '11.11.15 2:34 PM (147.46.xxx.47)

    어떻게 듣고만 있나요.원글님 잘못하신거없으세요.
    오히려 모르는일인양 듣고만 있다가 나중에 이미 지인2로 부터 들어 아신다는게 밝혀지면
    그것처럼 민망한 일이 없잖아요.
    지인1 께서 당장은 자기편이 되어주지않았기때문에 삐친것이 아닌가 싶네요.
    지인2한테 듣자마자 지인1에게 쪼르르 말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말 나온김에 이미 알고있는 얘기다..라고 한게 무슨 잘못인가요..
    지인1이 지인2에 대한 감정을 원글님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거같아요.

    그러니 지인1과 더 친하다하여 이번일에 죄책감을 가지실필요 절대 없으세요.
    지인1이 연락이 점점 뜸해진다면,그건 어쩔수없는일이에요.
    원글님과의 인연이 그것밖엔 안되는거에요.

  • 3. 원글입니다
    '11.11.15 3:23 PM (142.68.xxx.43)

    두분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인1에게 그얘길 듣는순간 알고있는 얘길 모른척하고 끝까지 들을수가없어서

    어찌해야하나 갈등하느라 나중일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모른척했다면 크게 민망하기도 했겠지만

    결과를보니 더 나쁜말도 들을뻔했네요....

    지인2에게 듣고 그런가보다했지 더이상 생각을 안했거든요...

    사실 이 일이 있은지 몇달 지났는데 전 나름대로 누구의 편에선것도아니고 기만한것도아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들려오는 얘기론 지인1,2가 잘 지낸다네요...

    그말을 들으니 내가 잘못한거가 싶은게 도대체 어떻게 했어야했나 몰라 여기에 여쭤봤어요...

    전 듣기만 했는데 무슨 이런일이있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85 화장실 방향제 어떤 걸 쓰시나요? 5 naropi.. 2011/11/16 2,230
38284 가카 덕분에 얼간이가 되었다 2 ... 2011/11/16 1,122
38283 제가 못된 며느리일까요 56 새댁 2011/11/16 11,015
38282 생새우와 꼴뚜기를 사 오라고 하시는데요 3 김장에 꼴뚜.. 2011/11/16 1,435
38281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요 7 질문 2011/11/16 1,602
38280 민주당 오늘 10시 전체 회의 하는거죠? 3 막아야 산다.. 2011/11/16 976
38279 탁구대 사면 괜찮을까요? 6 탁구좋아 2011/11/16 1,510
38278 내년입시제도 바뀌는거 있나요? 3 입시 2011/11/16 1,432
38277 트윗-천정배 5 ^^별 2011/11/16 1,500
38276 취임식도 'SNS 시대'..박원순 시장 오늘 11시 온라인 취임.. 1 세우실 2011/11/16 827
38275 천일의 약속 김래원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44 매력남주 2011/11/16 9,495
38274 양문형또는 스탠드형 딤채 어떨까요? 2 딤채딤챔 2011/11/16 1,385
38273 친구사이에... 3 친구 2011/11/16 1,457
38272 인터넷3년만기 다되어가는데 이사하려니 이전설치비가 있어요, 갈아.. 6 못돌이맘 2011/11/16 1,555
38271 아이패드1 사용자인데요. 아이패드 2용 케이스에 끼워도 상관없을.. 2 아이패드요... 2011/11/16 1,193
38270 임신 확인 뒤 산부인과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7 임신 2011/11/16 18,902
38269 문성실 블로그 글쓰기 제한까지 하네요..슬퍼하고 있는게 아니라... 7 문성실 2011/11/16 4,640
38268 어그는 크게 신는 건가요? 9 첫구매 2011/11/16 2,052
38267 선배님들, 채칼 어떤게 좋아요? (감자칼 모양 vs 강판 모양).. 1 82좋아~ 2011/11/16 1,769
38266 재능 피자 문의합니다 5 쑥쑥 2011/11/16 10,497
38265 천일의 약속에서 김어준 총수 사진이.. 8 2011/11/16 2,941
38264 어제 '문재인의 운명' 북 콘서트 3 다녀왔어요 2011/11/16 1,470
38263 요즘 금으로 이 때우는데 얼마인가요? 그리고 마취 관련이요.. 1 치과 2011/11/16 1,329
38262 보통 영어단어 몇개씩... 5 단어 2011/11/16 2,752
38261 갈 길이 멀었는데... .. 2011/11/16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