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했나요?...

어렵다...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1-11-15 13:11:44

제가 아는 지인1 (전  지인1과  더  친한사이 입니다) 과  지인2가  있는데  두분이  돈문제로   오해가  생겨서  말다툼이  생겼더라구요...
 어느날  지인2와 점심약속이있어 만났는데    말다툼이난  경위를  듣고  그런가보다했는데

지인1이  전화가와서  제게  또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듣고 있는데   모르는척하고  듣고있기가  어찌나 불편하던지   계속  얘기하는데 한참을 망설이다 

지인2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들은거같다  서로  오해해서 생긴일이라  그러더라   오해 풀렸으면됐지 뭐"...  하고  말했는데 (사실은  서로  상대를 탓하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전  모른척하고 듣기가 불편해서 말하려니  좋게  말하느라 저렇게  말했어요)  

잠시 아무말  안하더니  분위기가  묘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 누구의 입장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다 아는얘기  모르는척하면서  듣고있기가  너무  불편하고  오히려  상대를  기만하는거같아  말했거든요...

그일후  지인1이 저를 대할때  느낌이  전과 다르고 자주 연락하고 했었는데  점점 뜸해지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경우  그냥 듣고만 있었어야했나요?...

IP : 142.6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하기
    '11.11.15 2:32 PM (115.178.xxx.253)

    그런경우 무조건 주제를 피하는게 답입니다.
    얘기를 안하는거지요.. 각자 자기입장이 옳다라고 하고
    원글님은 중간에 껴서 누구편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관련주제를 아예 피하는수밖에 없어요
    시간이 지나 두사람이 오해를 풀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방법이 없어요...

  • 2. 알면서 모른척하긴 그렇죠
    '11.11.15 2:34 PM (147.46.xxx.47)

    어떻게 듣고만 있나요.원글님 잘못하신거없으세요.
    오히려 모르는일인양 듣고만 있다가 나중에 이미 지인2로 부터 들어 아신다는게 밝혀지면
    그것처럼 민망한 일이 없잖아요.
    지인1 께서 당장은 자기편이 되어주지않았기때문에 삐친것이 아닌가 싶네요.
    지인2한테 듣자마자 지인1에게 쪼르르 말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말 나온김에 이미 알고있는 얘기다..라고 한게 무슨 잘못인가요..
    지인1이 지인2에 대한 감정을 원글님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거같아요.

    그러니 지인1과 더 친하다하여 이번일에 죄책감을 가지실필요 절대 없으세요.
    지인1이 연락이 점점 뜸해진다면,그건 어쩔수없는일이에요.
    원글님과의 인연이 그것밖엔 안되는거에요.

  • 3. 원글입니다
    '11.11.15 3:23 PM (142.68.xxx.43)

    두분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인1에게 그얘길 듣는순간 알고있는 얘길 모른척하고 끝까지 들을수가없어서

    어찌해야하나 갈등하느라 나중일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모른척했다면 크게 민망하기도 했겠지만

    결과를보니 더 나쁜말도 들을뻔했네요....

    지인2에게 듣고 그런가보다했지 더이상 생각을 안했거든요...

    사실 이 일이 있은지 몇달 지났는데 전 나름대로 누구의 편에선것도아니고 기만한것도아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들려오는 얘기론 지인1,2가 잘 지낸다네요...

    그말을 들으니 내가 잘못한거가 싶은게 도대체 어떻게 했어야했나 몰라 여기에 여쭤봤어요...

    전 듣기만 했는데 무슨 이런일이있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72 혹시 수분크림중에 고현정수분크림 아셔요? 3 유수분밸런스.. 2011/11/19 2,967
39371 도대체 한글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 이러다 애 잡겠어요.. 47 ㅠㅠ 2011/11/19 9,342
39370 쌀직불금얼마받는지 아시는분 5 에스오 2011/11/19 2,508
39369 고교선택..조언좀 부탁드릴까요? 6 alfo 2011/11/19 1,742
39368 김장-36포기 배추 날콩가루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4 bluebe.. 2011/11/19 2,652
39367 겨울방학때 문법 시작해야 할까요? 5 초5 2011/11/19 1,867
39366 나를 속상하게 하는 무쇠 이 놈을 어찌 길들이나요....... 4 방법좀알려주.. 2011/11/19 2,230
39365 크리스마스선물 만원으로 뭐가 좋을까요? 6 보나맘 2011/11/19 2,533
39364 어제 인간극장 마지막편 보면서 3 ,,, 2011/11/19 3,541
39363 생 크랜베리로 멀 해먹어야 할까요? 2 ... 2011/11/19 2,015
39362 집살때 1 ... 2011/11/19 1,650
39361 선풍기 보관 어찌 하셔요? 3 선풍기 2011/11/19 2,911
39360 생각하는 피자 4 생각하는 피.. 2011/11/19 2,266
39359 프랑스 눅스 오일이랑 뉴질랜드 트릴로지 오일 2 행복걸 2011/11/19 3,185
39358 82님들의 절약노하우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32 ... 2011/11/19 12,891
39357 나꼼수29검색어5위 1 분당아줌마 2011/11/19 2,008
39356 빌린돈은 안갚으면서 쓸건 다 쓰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요... 13 싫다 2011/11/19 5,418
39355 파주 콩축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서리태 2011/11/19 1,651
39354 근래 평촌수산시장서 굴 사보신분~ 1 .. 2011/11/19 1,583
39353 (급질 ) 논술시험보러가는데 신분증을 잃어버린것 같은데요 2 .... 2011/11/19 1,885
39352 이혼하고 싶다. 3 안좋아 2011/11/19 3,017
39351 복희 누나 재밌나요? 9 .. 2011/11/19 2,606
39350 내년 2월 예비신부) 그릇 알려주세요.^^ 5 동글이 2011/11/19 2,362
39349 회 좋아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 초보 2011/11/19 1,683
39348 혹시 Jimmy Kimmel show 보시는 분 있으세요? 3 티브이 2011/11/19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