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까지는 존재감 없다가 고등가서 전교1등한다는 분 계셔서 여쭈어봅니다.
초4인 울아들은 그냥저냥 상위권이예요.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학교도 거의 안가고 학부모모임도 참석을 못해요. 사교적인 편이 아니라 참석을 안하는것도 있구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학교 잘 다니거라 하고 있어요.
공부도 태권도, 피아노 외에 학원은 안보내고 집에서 영어2시간(영어독서 포함), 수학1시간, 독서1시간, 일기 이렇게 시키고 있어요.
나머지 시간은 놀거나 역사만화책보기, 보드게임하기.
교육청 영재학급 다니고 있구요. 남자아이라 수학은 소질이 조금 있는편이예요. 최상위권은 아니구요. 상위권 문제 잘 푸는 정도...
저는 지금 당장의 점수(올백, 1등) 뭐 그런거보다는 저력을 쌓았다가 고등학교때 빛을 발하게 하고 싶은대요.
지금처럼만 해도 좋은걸까요? 주변의 아이 친구들 중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95점 이상)은 대부분 학원을 다니고 있더라구요.
아이에게는 독서가 최고다. 넌 고등학교 가서 잘할거야 라고 말해주곤 하지만 이렇게만 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때 잘하려면 지금부터 뭘 더 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