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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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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중..유모차 관련

컴맹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1-11-15 12:46:59

안녕하세요^^

큰애가 내년이면 초등입학을 하는데 계획에 없던 임신이 됐어요..

맘을 가다듬고..기쁘고 축하도 많이 받았는데요..

5월이 예정일인데...미리 출산용품을 알아볼려구요..

둘째 계획이 없아서..용품들은 다 버리거나 팔았는데요...

찾아보니 배냇저고리3개 , 얇은 우주복 2장이 있네요..

큰애 키워보니...웬만한거는 생략하고  꼭 필요한것만 사거나 중고로 구입하려고요....

 

근데 예전에 유모차를 살려고 알아보던중.............

하루는 남편이 담배피러 나갔다가 웬 허름한(?) 유모차를 갖고 왔어요..

제 생각에는 누가 버린걸 주워 온것 같은데...절대로 아니라고 ...그이상은 암말도 않하구..그냥 쓰라고 하는 거예요...

누가  쓰던건지도 모르르고..기분이 넘 않좋았어요..

유모차 정도는 살수 있는 형편이었고..나름 첫애라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 맘에..유모차를 잘 태우지 않았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고 깨끗이 빨아도 얼룩덜룩...끌고 나가기 챙피했어요...

 

그래서 그런지...지금도  공원에 가보면  한가롭게  유모차 몰고다니는 엄마와 아기를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어요

유모차에 한이 맺혀서(ㅋ)............요번엔 정말 맘에드는 걸로 살려고 하는데요..

 

스토케라는 유모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글고 가격이 비싸던데...얼마 못타나요??..

써 보신분 계심 장단점 알려주심..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

IP : 211.32.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산유모차
    '11.11.15 12:50 PM (175.214.xxx.118)

    전 아이 하난데.. 유모차 별로 안탈거 같아 친구한다 헌거 받아서 썼는데
    후회되요

    낚아서... 끌고 나가기 좀 챙피했어요
    바퀴도 돌아가면서 다 빠져 버려서 남편이 다 수리줬고...
    나중에는 사기에 너무 늦어버려 그냥 끝까지 썼어요

    근데.. 다시 돌아간다면 아기띠랑 유모차는 새거 살꺼 같아요
    너무 비싼거 말고 국산 적당한 걸루요

    스토케 100만원이 훌쩍넘는데 그냥 국산거 사세요

  • 2.
    '11.11.15 12:51 PM (199.43.xxx.124)

    스토케 한 170만원이면 살수 있어요. 가격이 내린듯...
    저는 만족하는데 요새는 스토케보다 오르빗? 이걸 많이 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밖에서보다 집에서 애 태워서 흔들침대처럼 밀어서 재우는데 써요.
    단점은 이게 밀리기는 잘 밀리는데 크고 무거워서 저 혼자 분해해서 차에 넣고 다시 조립하고 하기가 쉽지 않아서 휴대용이 하나 더 필요한거 같아요.

  • 3. ..
    '11.11.15 12:52 PM (222.120.xxx.63)

    다시 유모차 산다면 퀴니나 부가부 할 것 같아요. 저도 유모차 중고로 구해다 썼는데... 그냥 퀴니정도는 할껄 그랬나 생각해요.

  • 4. ...
    '11.11.15 1:09 PM (112.153.xxx.106)

    아기 30일째부터 집안에서 스토케 슬슬 밀며 잠도 재웠었고 지금은 16개월인데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손목이 약하고 가느댕댕한 제게는 슬슬 잘밀려서 좋구요. 엄마가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아기가 유모차를 좋아해요. 특히 동물원 갔다가 잠들면 완전 짱이구요. 마트나 동네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비싸서 그렇지 저는 추천합니다. 저는 유모차 해해서 트렁크 넣는데 30초도 안걸려요 ㅎㅎ 임신전에는 수박한통 못들던 저였어요.

  • 5. 원글이
    '11.11.15 1:12 PM (211.32.xxx.36)

    답변 주신분들 넘 고맙습니다~

    제 차가 마티즈.남편은 베르나
    남편은 내년쯤 suv 로 바꿀 예정인데요...마티즈로는 힘들까요??

  • 6. 전..
    '11.11.15 1:27 PM (203.241.xxx.14)

    전 아이쿠 라는 독일 브랜드 신생아때부터 쓸려고 샀는데
    이게 분해를 안하면 트렁크에 안들어가더라구요. 이게 정말 불편합니다.
    매번 아이 태우고 분해해서 넣고 어쩌고 하는게요. 트렁크가 매번 비어있는 것도 아니고
    짐빼고 정리하고 분해해서 넣고, 탈려면 또 합체하고 어쩌고 정말 일입니다.
    그렇다고 훌륭하게 잘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휴대용으로 맥클라렌을 하나더 샀는데 핸들링 예술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더라구요.
    한손으로 힘안들이고 밀어도 될정도로 정말 예술이에요.
    게다가 접고 펴는건 어찌나 간편한지... 맥클라렌 이후로 이런저런 유모차 브랜드가 많이 들어왔죠.
    전 맥클라렌 추천해요.
    접고나면 자리차지도 많이 안해서 트렁크 여유공간 신경 안써도 되고
    정말 뽕을 뽑고 있습니다.

    아이쿠는 남편이 맘에 들어해서 샀는데 지금 미안해 하고요
    맥클라렌은 둘다 진짜 후회안하고 잘샀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밀고 다녀요.

  • 7. ..
    '11.11.15 1:54 PM (112.187.xxx.134)

    맥클라렌 두돌까지 썼는데요.
    지금이라면 맥클라렌 깨끗한 중고 살거같아요. 요즘 직거래 중고가격 정말 저렴하고 깨끗하더라구요.
    50-60 주고 새거 샀는데 중고가격이 너무 안나가길래 아는분 둘째 출산했대서 그냥 드렸어요.
    물론 첫째때 새제품 못쓰셔서 한이 되셨다고 하니 새제품도 써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전 그냥 맥클라렌 핸들링에 미친듯 반했던 사람인지라 맥클라렌 추천드려요...
    더 비싼걸 원하신다면 다른분 말씀을... ㅎㅎ

  • 8. ....
    '11.11.15 2:01 PM (121.160.xxx.19)

    저는 잉글레시나 썼고 지금 둘째 임신 중인데 다시 사라면 퀴니 살 거에요. 절충형으로... 퀴니버즈였던가? 가격도 적당한 듯 하고..

  • 9. ....
    '11.11.15 2:25 PM (182.210.xxx.14)

    저는 스토케사주려고 했었는데, 시트는 아기가 너무 편하고 좋은데, 머리가 흔들린대요....
    그래서 줄즈 사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 10.
    '11.11.15 2:29 PM (121.131.xxx.173)

    스토케 마티즈에는 힘들고, suv는 가능해요.

    그러나 저도 맥 추천해요...!! 핸들링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 11. 주부
    '11.11.15 3:07 PM (124.216.xxx.131)

    캑클라렌하세요..2010년상품그런거 새거 세일많이합니다

  • 12. ddd
    '11.11.15 4:49 PM (14.52.xxx.159)

    스토케 집에서 애 재우기도 좋고 높아서 유용한 점 많아요.
    온라인 잘 찾으시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각종 카드 할인이나 쿠폰 등).
    그리고 제가 써보니 키디가 정말 편해요.
    접기 쉽고, 장바구니에 많이 들어가고, 핸들링도 좋아요.
    스토케도 무게 대비 핸들링은 좋은데 접어도 부피는 커요.
    높은 시트 땜에 저는 좋은데, 키디도 고려해보세요.

  • 13. 버거부
    '11.11.16 6:57 AM (69.114.xxx.29)

    저도 첫아이 낳기전에 무수한 연구과정(!)을 통해서 마침내 버거부를 선택했어요.
    젤 싼 모델.. 그래도 스토케랑 비슷하거나 좀 쌀거예요.
    Bee라는 모델인데요.

    핸들링요......
    이거 운전하다가 맥클라린은 힘들어서 못합니다.
    지금 두돌넘었는데, 인펏 카싯 어뎁터랑 여름용 커버도 같이 사서 너무너무 잘썼어요.
    지금도 잘 쓰고 있고, 전 본전 5배는 뽑은거 같아요.

    그리고 접어서 트렁크에 넣는거는,
    톡, 톡, 척! 세번 소리만 나면 접힙니다.

    디자인도 너무 이쁘구요.
    다만 저는 노랑이를 했는데, 너무 밝아서 봄에는 벌레들이 달려드는 부작용이 있어서,
    다른 색을 권합니다.

    다른건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전 다른 사람들 눈에 띄는것 싫어해서 저한테는 딱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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