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가까운 중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중학생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1-11-15 12:00:49

버스로 두정거장 거리 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관내전학이구요.(여러사정상 멀리 이사는 못가서.)

학교 따돌림문제로 힘들어

추천받아 전학 가는거구요.

근데..

거기 아이들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어디서 왔냐고 물을테고

근처학교에서 왔으면 어떻게

그렇게 올수 있냐고 물을텐데요.

집도 근처가 아니고..

외국에서 왔다고 거짓말하기엔

바닥이 좁아 혹시라도 소문날까봐서..

버스로 두정거장이라

이동네 애들이 안다니는 상관없는 학교긴한데

거짓말하기엔 너무... 세상이 좁잖아요.

뭐라하는게 제일 나을까요..

생각할수있는 능력조차도 없어지것 같아요.

속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진 엄마입니다.....

IP : 114.203.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1.15 12:06 PM (58.239.xxx.82)

    ㅜㅜ 힘드시죠...전학가서는 그런 일 없이 무사히 잘 지내길 바랍니다 왕따 시키는 아이들 나중에 벌받을겁니다 아이들이라고 봐주기엔 참 잔인하고 무서워요. 겪어보면 알아요.

    전학문제는 거짓말을 하기보단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집가깝고 여기 학교가 좋다고 해서 옮겼다고 하면 어떨까요? 굳이 물어본다면 말이죠..핸드폰이고 커뮤니티때문에 외국에서 왔다면 금새 알게 되고 거짓이었다고 하면 입장이 더 곤란해질까봐서 걸리네요..

    모쪼록 행운을 빕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2.
    '11.11.15 12:06 PM (112.151.xxx.89)

    근처 학교로 가는데 거짓말하면 금발 들통날 것 같아요.
    그러면 학교생활이 더 힘들어질것 같은데요.

  • 3. 깍쟁이
    '11.11.15 12:23 P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정면승부... 거짓말은 어쨌든 들통나기 마련이죠.

  • 4. 엄마
    '11.11.15 12:46 PM (124.61.xxx.139)

    아녜요.
    따돌림 문제로 왔다고 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 학교도 전학오는 애들 종종 있는데, 말썽이 나서 왔는지 따돌림인지 애들이 관심이 많아요.
    전학가기 전에 교복도 미리 싹 준비하시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보내줬다고... 첨부터 여기 오고 싶었다고 적당히 넘기는게 나아요.
    따돌림 아이는 애들도 다시 같은 패턴으로 갈 우려가 많아요.
    얌전하게 공부 열심히해서 존재감 묻히는게 차라리 편하대요.

  • 5. 밝하지마세요
    '11.11.16 2:37 PM (114.201.xxx.169)

    괜히 낙인찍힐수 있어요.
    걍 엄마가 덮어써주세요.
    엄마가 약간 별나서 이 학교로 굳이 보내려고했다고.
    공부좀 맘잡고하라고 그랬다고요.

  • 6. 밝히지마세요
    '11.11.16 2:38 PM (114.201.xxx.169)

    오타네요.스맛폰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5 나이있으신분들중 요괴인간 기억하세요? 27 벰베라베로 2012/01/05 2,563
56654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요 보일러가 그냥 작동되네요 3 보일러 2012/01/05 1,803
56653 82쿡 봉도사님 목격담이 실시간 검색어 떴어요 ㅋㅋ 3 봉도사님 그.. 2012/01/05 2,678
56652 르꼬끄 책가방 어떤가요 4 ... 2012/01/05 3,358
56651 파마비용 7만원이면 비싸지요? 15 현수기 2012/01/05 5,936
56650 초1 계속 그림일기 쓰나요? 5 방학숙제 2012/01/05 1,310
56649 오늘 상영관 있나요? 4 영화 2012/01/05 1,091
56648 치유기간이 얼마나? 3 양악수술 2012/01/05 1,434
56647 노후대책 어떻게 하시나요?연금보험이 그렇게 안좋나요? 8 아멜리에 2012/01/05 4,294
56646 매긴나잇브릿지라는 브랜드 아세요? 8 2012/01/05 3,024
56645 세상물정 모르는 남편 1 2012/01/05 2,037
56644 드디어 토마토저축은행 3 영업개시 2012/01/05 2,711
56643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뭐하실거에요? 29 마이마이 2012/01/05 2,925
56642 여배우들 옷 입는 스타일 잘 나오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드라마 추천.. 2012/01/05 2,266
56641 미쿡 처음이면 3 미쿡여행 2012/01/05 1,214
56640 용띠 아가.. 괜찮겠죠?? 15 LA이모 2012/01/05 6,135
56639 우리에게 배달된 통일의 초대장 하이랜더 2012/01/05 968
56638 비닐에 공기방울이 있는 것이 3 뽁뽁이 2012/01/05 1,154
56637 한지..어디서 팔까요? 9 춥다 2012/01/05 1,431
56636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스키장 9 답답하네요 2012/01/05 2,899
56635 지금 대전에서 경선연설중이라네요. 아프리카티비로 보세요 민주통합당 2012/01/05 1,016
56634 정부가 미쳤네요. 철도 민영화 하려나봐요. 4 L.. 2012/01/05 2,574
56633 제자죽음에 침묵하는 전교조 교사들... 무섭네요 19 NO학교폭력.. 2012/01/05 3,110
56632 조개젓을 샀는데 너무 비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양념된조개젓.. 2012/01/05 1,664
56631 에이미 집안이 뭐하시는데 그렇게 부자인가여?? 24 Ghj 2012/01/05 8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