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가까운 중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중학생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1-11-15 12:00:49

버스로 두정거장 거리 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관내전학이구요.(여러사정상 멀리 이사는 못가서.)

학교 따돌림문제로 힘들어

추천받아 전학 가는거구요.

근데..

거기 아이들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어디서 왔냐고 물을테고

근처학교에서 왔으면 어떻게

그렇게 올수 있냐고 물을텐데요.

집도 근처가 아니고..

외국에서 왔다고 거짓말하기엔

바닥이 좁아 혹시라도 소문날까봐서..

버스로 두정거장이라

이동네 애들이 안다니는 상관없는 학교긴한데

거짓말하기엔 너무... 세상이 좁잖아요.

뭐라하는게 제일 나을까요..

생각할수있는 능력조차도 없어지것 같아요.

속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진 엄마입니다.....

IP : 114.203.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1.15 12:06 PM (58.239.xxx.82)

    ㅜㅜ 힘드시죠...전학가서는 그런 일 없이 무사히 잘 지내길 바랍니다 왕따 시키는 아이들 나중에 벌받을겁니다 아이들이라고 봐주기엔 참 잔인하고 무서워요. 겪어보면 알아요.

    전학문제는 거짓말을 하기보단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집가깝고 여기 학교가 좋다고 해서 옮겼다고 하면 어떨까요? 굳이 물어본다면 말이죠..핸드폰이고 커뮤니티때문에 외국에서 왔다면 금새 알게 되고 거짓이었다고 하면 입장이 더 곤란해질까봐서 걸리네요..

    모쪼록 행운을 빕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2.
    '11.11.15 12:06 PM (112.151.xxx.89)

    근처 학교로 가는데 거짓말하면 금발 들통날 것 같아요.
    그러면 학교생활이 더 힘들어질것 같은데요.

  • 3. 깍쟁이
    '11.11.15 12:23 PM (125.146.xxx.72) - 삭제된댓글

    정면승부... 거짓말은 어쨌든 들통나기 마련이죠.

  • 4. 엄마
    '11.11.15 12:46 PM (124.61.xxx.139)

    아녜요.
    따돌림 문제로 왔다고 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 학교도 전학오는 애들 종종 있는데, 말썽이 나서 왔는지 따돌림인지 애들이 관심이 많아요.
    전학가기 전에 교복도 미리 싹 준비하시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보내줬다고... 첨부터 여기 오고 싶었다고 적당히 넘기는게 나아요.
    따돌림 아이는 애들도 다시 같은 패턴으로 갈 우려가 많아요.
    얌전하게 공부 열심히해서 존재감 묻히는게 차라리 편하대요.

  • 5. 밝하지마세요
    '11.11.16 2:37 PM (114.201.xxx.169)

    괜히 낙인찍힐수 있어요.
    걍 엄마가 덮어써주세요.
    엄마가 약간 별나서 이 학교로 굳이 보내려고했다고.
    공부좀 맘잡고하라고 그랬다고요.

  • 6. 밝히지마세요
    '11.11.16 2:38 PM (114.201.xxx.169)

    오타네요.스맛폰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4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950
51353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3,182
51352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669
51351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948
51350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900
51349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1,240
51348 왕따 문제 사실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무서운 사실.. 2011/12/22 1,729
51347 3살 딸아이가 인중 가운데가 찟어졌는데 흉 덜지게 하는 방법 아.. 7 눈물이나 2011/12/22 4,891
51346 대전 자살학생 싸이에 가보았는데요. 3 ... 2011/12/22 6,581
51345 초 건성피부용 바디로션 추천바래요~~ 12 초극건성 2011/12/22 5,808
51344 발목이 좀 긴 아이들 양말 구하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7 .... 2011/12/22 1,663
51343 아이편이 아닌 제편을 드는 남편.... 12 .. 2011/12/22 2,942
51342 쌍둥이 조카들의 초등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티니 2011/12/22 1,087
51341 12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22 896
51340 둔산여고...공부 잘하기로 유명한데.. 8 ..... 2011/12/22 5,621
51339 나꼼수에서 언급했던 씨모텍 뉴스에 나오네요.. 3 2011/12/22 2,558
51338 왕따로 인한 자살 사건을 보니 텐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왕따사건 2011/12/22 1,364
51337 난방비 30평 기준 얼마정도 나오면 평균일까요? 4 난방 2011/12/22 2,858
51336 싱가폴등 동남아에 방학동안 머물려면 얼마나 들까요? 6 삼인 2011/12/22 1,901
51335 세입자가 결로문제로 연락이 왔는데요.. 11 궁금 2011/12/22 4,078
51334 우리아이도.... 3 연호서 2011/12/22 1,468
51333 서울(신도림)에서 단대(천안),건대(충주)통학이 가능할까요? 9 에휴 2011/12/22 4,575
51332 32평 전기세 만원 안팎으로 내요. 5 전기세 절약.. 2011/12/22 3,717
51331 아이가 왕따를 당하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해줘야 합니다~ 5 !!꼭 2011/12/22 2,312
51330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중에 맛난 건 어떤거에요? 10 캡슐 2011/12/22 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