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판단이 안서는데 좀 도와주세요...ㅠ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1-11-15 11:43:47

여기 많은 분들의 고민에 비해서,

제 고민은 넘 보잘것 없을거 같지만..

82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올 여름말경에 아파트 주방쪽 천정에서 누수가 좀 있었어요.

한 평정도의 부분인데..아무래도 물이 계속 흘렀으니(중간에 확~ 쏟아지기도 하구요.)

물 무게때문에 벽지가 뜯어지더라구요.

윗집에서 누수를 잡은후(3-4일후), 어떻게 해결을 해줄걸 기다리다..

지금 겨울되는 날까지 오게 되었어요.

벽지는 뜯어진채로 있습니다.

풀이나 본드로 붙일까 생각만 하다가..일상이 바쁘니 시간만 흘렀네요.

 

그런데 오늘 윗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제 신분증 팩스로 좀 보내달라는겁니다.

자기네 공사비용을 보험처리 하는데, 저의 신분증이 필요하다는것이지요..

아 물론, 공손하게 전화하셨지만...누수후 저희집에는 아무 처리 안해주시다가

이제와서 필요한것만 가져갈려는 윗집을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솔직히 제가 해달라고 하는것보다 윗집에서 먼저 말해주기를 기다린건데 제가 먼저 말해야 하는건가요?..

제 심보가 너무 바라는건가요?..ㅠ

 

 

 

IP : 203.250.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1.11.15 11:48 AM (112.150.xxx.159)

    아랫집 보상해줬다는 내용때문에 님 신분증 필요한거 아닐까요? 님은 보상받으신거 없으시구요.
    신분증 주시면 안될듯~

  • 2. ...
    '11.11.15 11:50 AM (124.5.xxx.88)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다 순서가 있는 법인데, 윗집이 좀 경우가 없네요.

    가해자는 윗집(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쨋던 가해자),피해자는 원글님이므로.

    우선 일의 순서도 가해자가 먼저 피해자의 모든 손실보상,위자료 지급 등을 처리한 후 자기 일을

    보아야 합니다.

    윗집에 단단히 애기하세요. 이건 일의 순서가 틀린 것 같다고요.

    먼저 우리집 수리부터 말끔히 해 달라고요.

    아파트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원글님 같은 일을 당하기도 하고 제가 피해를 입힌 적도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한 윗집에서 말끔히 도배해주고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고 도 저도 아랫집

    말끔히 도베해줬습니다.

  • 3. 초록가득
    '11.11.15 11:52 AM (58.239.xxx.82)

    수리 완료하고 나면 신분증은 직접 그 업체에 보내주신다고 하세요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신분증을 누군줄 알고 보내주나요 안돼요!!!!

  • 4. ..
    '11.11.15 11:57 AM (203.250.xxx.33)

    머리가 복잡했는데 두분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MandY님 보상받은거 없어서요..신분증 보내는거 망설이고 있는 중이였답니다.

    점3개 님..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도배라도 할라치면,
    주방의 부분적 도배때문에 거실까지 다해야 하는지.
    주방이랑 거실이 연결된 아파트라서요. 참 난감하네요.

    초록가득님. 댓글 감사해요..
    윗집은 얼굴본지는 10년이나 되었는데 확실히 신분증 얘기는 민감하네요.
    다 좋은데..이불도 늘 털어서 불만이었는데..누수 이후로는 이불도 거의 안털고..ㅠ

  • 5. ...
    '11.11.15 1:04 PM (218.236.xxx.183)

    말도 안됩니다. 보험사도 아파트 같은경우 누수되면 아랫집에 피해가 있는걸 알기 때문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때 아랫집 확인을 요구하는걸텐데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그런걸 요구하는 윗집이 양심이 없는거예요.

    공손하게 말한것도 원글님께 예의를 차리느라 그런게 아니고

    자기잇속 차리느라 그런거니 그런사람에게는 잘해줄 필요 없고

    원글님이 요구할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8 결과 나왔군요 정봉주님;;; 1 무크 2011/12/22 1,392
51417 남편은 모르는데 친정 남동생한테 가끔 용돈을 줘요. 28 2011/12/22 5,150
51416 12월 2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2 1,130
51415 정봉주의원님 판결 결과는... 6 로즈 2011/12/22 1,634
51414 아우.. 일을 못하겠어요 ㅠㅠ 9 두분이 그리.. 2011/12/22 1,739
51413 .....BBK 30초 요약…"초딩도 이해가능".. 1 꼼수가카 2011/12/22 1,083
51412 이 시각 법정 ㅁㅁ 2011/12/22 1,100
51411 맛있는 와플믹스나 와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ㅠㅠ 2011/12/22 2,077
51410 치질수술 관련 문의드려요~ 9 응가 2011/12/22 2,112
51409 형사재판쪽 판결시작이래요 1 트윗 2011/12/22 1,147
51408 시력에 좋은 영양제 1 영양제 2011/12/22 1,779
51407 동사무소에서 불우아동연결해서 후원하는거요..어떻게 하나요? 2 세금 2011/12/22 2,734
51406 고등학교때 왕따로 자퇴한 친구??가 있었어요 2 자퇴 2011/12/22 2,577
51405 말레이시아 살기가 괜찮을까요? 5 말레이시아 2011/12/22 4,812
51404 평균 생활비 여쭤봐요.. 10 궁금해유 2011/12/22 4,658
51403 지영본색! safi 2011/12/22 630
51402 밭죽이 정말 죽됐어요 6 동지 2011/12/22 1,173
51401 강아지 멀미 문의좀 드릴께요 7 로즈 2011/12/22 1,000
51400 와이 교과서 만화 사려는데 내년에 개정판이 새로 나올까요? 2 dd 2011/12/22 1,008
51399 인터넷 계약만료가 다가오는데... 1 통신비가 많.. 2011/12/22 984
51398 갤스2 쓰시는 님들께 여쭤보아요~ 3 입문 2011/12/22 1,108
51397 제가 성질 급한 사람이란거 다시 알았어요 4 대봉시 익히.. 2011/12/22 1,413
51396 손가락 굵기의 가늘고 긴 양초는 어케 세워t서 써야하나요?? 3 병다리 2011/12/22 1,157
51395 미권스 방송국 떴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1/12/22 1,676
51394 중학올라가는 아이 속독학원이 도움될까요? 4 속독 2011/12/2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