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을 보면서 점점 더 수애에게 감정이입되어 갑니다.
하긴 저라면 그렇게 담담하게 맞이하지 못할 것 같지만요.
제가 지금 많이 힘든 일을 겪고난 후라서 심신이 약해져 있는데
드라마 보면서 저런 위협적인 병에 걸려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구나
내가 비교적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며 더 씩씩하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천일의 약속을 보면서 점점 더 수애에게 감정이입되어 갑니다.
하긴 저라면 그렇게 담담하게 맞이하지 못할 것 같지만요.
제가 지금 많이 힘든 일을 겪고난 후라서 심신이 약해져 있는데
드라마 보면서 저런 위협적인 병에 걸려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구나
내가 비교적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며 더 씩씩하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육체만 괴롭히는 병들이 감사하게 느껴지던걸요.
내 몸아, 내 정신아, 지금까지 잘 버티어 주고 고맙다 이런 기분,
양귀자 단편에서 봤는데, 정신이 제어선밖으로 노출되는 거에
타인들은 굉장히 냉정하고 관대하지 않다고.
사회적으로도 지적장애보다 신체장애에
더 관대한 것만 봐도...
저도 심한 건망증에 너무 절망?하고 화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수애보니..30살 저 나이에도 그런데..
나는 그만하면 괜찮다 싶네요. 건강이 좋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