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요 ㅠㅠ

고민맘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1-11-15 11:07:56

 

 

다섯 살 난 딸아이가 여름방학 이후부터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침에 눈뜨면 "오늘 유치원 가는 날이야?"부터 물어요

 

몇 밤 자면 유치원 안 가냐고 하면서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는 것 같아요 ㅠㅠ

 

물어보면 친구가 없대요. 친구들이 모두 자기를 안 좋아한대요

 

참관수업때나 동네에서 친구들 마주칠 때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데 말이지요

 

아이 성격은 활동적이에요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걸 좋아하구요

 

양보도 잘하는 편이고 공격적인 성향도 없어요 먼저 누굴 때리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외동이라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 집에 누가 오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동네 놀이터나 키즈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아이들이랑 어울리는 걸 보면

 

아무 문제없이 잘 어울리거든요

 

유독 유치원에서만 혼자 논대요 ㅠㅠ

 

그 조그만 입에서 엄마, 난 친구가 없어,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

 

유치원을 옮겨야 하는 건지...

 

그런데 옮긴 곳에서도 같은 말을 하면 그땐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문화센터나 뭐 다른 활동 좀 같이 해봐야 할까요?

 

제가 임신 중이라 사실 하루종일 아이랑 같이 있기는 좀 힘에 부치네요

 

오늘도 감기로 유치원을 쉬느라 제 옆에서 뒹굴거리는 아이 얼굴이

 

행복에 겨워보여서 더 갈등이에요 ㅠㅠ

 

 

 

IP : 123.21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by2
    '11.11.15 11:52 AM (124.49.xxx.62)

    선생님과 상의 한 번 해보세요. 그무렵 아이들은 하루종일 같이 놀다가 잠시 친구들이 자기랑 안 놀아줘도
    아무도 나랑 안놀아주고, 나는 혼자다....라고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큰 아이가 그 무렵 그랬어요. 첨엔 애 이야기만 듣고 고민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선생님과 상의했더니
    친구들과 관계도 좋고 잘 지낸다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저희 아이의 친구들 중에 몇몇이도 그렇게 엄마한테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혹 엄마가 임신중이라 엄마랑 더 같이 있고 싶은게 아닐까요?
    저희아이가 저 둘째 임신했을 떄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요....
    물론 저희아이는 지금 친구들과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

  • 2. 원글
    '11.11.15 12:09 PM (123.214.xxx.22)

    아, 감사해요.

    선생님이랑 상담도 해보고 유치원에서 노는 것도 봤을 때 무리없어 보였는데

    왜 저런 말을 하나 고민 많이 했거든요~

    잠깐만 안 놀아줘도 아이들이 그럴 수 있군요~지켜봐야겠어요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

  • 3. 놀자언니
    '11.11.15 12:12 PM (121.129.xxx.243)

    혹시 유치원선생님과 무슨일이 있었던게 아닐까요?
    친구들 하고 사이도 괜찮고 그렇다고 너무 내성적인 아이도 아닌것 같은데 1학기때는 어땠는지요?
    갑자기 그렇다면 어떠한일로 아이가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아이가 마음속에 응어리가 남아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이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 보세요.
    저도 5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다니던 유치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유치원에 다닌지 몇 주 됐는데 아이가 너무 행복해 해요.
    선생님이 본인을 너무 이뼈해 주신다고 하고 친구들도 좋다고 하고요.
    그 전 유치원은 좋아는 했는데 지금처럼 좋다고는 안 했거든요.
    저는 문제가 있는 유치원이어서 1학기 일주일 남기고 그만 두었는데 잘 한 선택이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을 싫어하면 뭔가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91 북한군과 남한군이 물에 빠졌다면.. 1 남한사람 2012/03/05 684
79790 선물을 줬는데요..상대방이 아무 언급이 없네요. 23 선물매너 2012/03/05 6,825
79789 모유수유할때 보통 이런가요? 6 모유수유 2012/03/05 1,137
79788 홍콩은 비오면 별로인가요? 1 ㄹㄹ 2012/03/05 1,753
79787 시사인 주기자 책상 위 보셨어요? 5 지나 2012/03/05 4,008
79786 남자들은.. 살이 비치는옷 싫어하나요? 6 살이 비치는.. 2012/03/05 2,701
79785 마법의치킨가루 드셔보신분. 맛있나요? 고슴도치 2012/03/05 1,303
79784 캡슐커피 머신 추천 부탁드릴게요. 6 석훈맘 2012/03/05 1,928
79783 대성 헬스믹 써보신 분? 3 ㅇㅇ 2012/03/05 7,170
79782 홀시어머니와 분가 10 고등어조림 2012/03/05 4,593
79781 약국에 파는...변비 안생기는 빈혈약.. 5 누가 2012/03/05 2,234
79780 서울 2억 전세 아파트로 추천 부탁드려요~ 7 전세고민 2012/03/05 2,552
79779 스마트폰잘한 건지 아닌건지.. 봐주세요 스마트폰질문.. 2012/03/05 651
79778 성형이나 예쁜 옷 입는거나 마찬가지. 3 혼자 웅얼웅.. 2012/03/05 1,154
79777 무신이 스케일 크고 멋있는데 잔인한 격구씬에서 관중들 보니까 드라마 2012/03/05 850
79776 윈도우8쓰시는 분 있나요? 장단점 쫌 가르쳐주세요. 2 윈도우 2012/03/05 1,053
79775 정부, 4대강 유지관리비에 1368억원 국고 지원 7 참맛 2012/03/05 756
79774 왼쪽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통증 7 46세 2012/03/05 25,828
79773 고맙습니다.(펑합니다) 10 조마조마 2012/03/05 2,924
79772 친척이 공무원3급이 됐다는데요... 30 세계 2012/03/05 19,964
79771 요리는 알수록 오묘해요 1 2012/03/05 822
79770 k팝스타 다음주 이하이 또 선곡/코디 그렇게 해내보내면 테러할 .. 4 ... 2012/03/05 1,524
79769 초등 방과후 교실, 접수는 2월에 끝났는데 지금 추가접수해도 되.. 4 늦은 신청 2012/03/05 890
79768 양수검사 하신분들 어떠셨나요. 15 .. 2012/03/05 2,209
79767 초5영어학원 꼭 필요한가요? 4 안가려하는데.. 2012/03/05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