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안철수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1-11-15 10:28:35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에게 남겨두고

그 분은

지금 하시는 일에 그렇게 남아 있어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만

하시면 더 크게 이름이 남을 것으로 보여요,

그냥

느티나무처럼 지켜봐주면 좋겠어요,

가끔씩만 참견하면서

죽비로 정신 번쩍 들게하는 대선사처럼

그렇게 계시면 좋겠어요,

 

온갖 뉴스들로 도배되어지는

안철수대선가능성,,,,그 분은 어떤 심경으로 바라볼지..

어느 날

갑자기

출마,,라는 단어가 뜨면  저는 정말 이 나라가,,,

상상하기 싫은데...

IP : 175.114.xxx.21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5 10:32 AM (121.184.xxx.173)

    출마해서 당선 된다면
    참 좋은 거 아닌가요...한국이 도덕적인 면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거 같아요.
    성군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전 당선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 2. 동감!
    '11.11.15 10:35 AM (121.169.xxx.63)

    "느티나무처럼 지켜봐주면 좋겠어요,
    가끔씩만 참견하면서
    죽비로 정신 번쩍 들게하는 대선사처럼
    그렇게 계시면 좋겠어요"

    전문가는 전문가의 영역에서 자신의 일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3. 통합할
    '11.11.15 10:38 AM (122.40.xxx.41)

    사람이 없다면 구심점이 되어 주셔야죠.
    구국의 정신으로.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맘이었는데 돌아가는 꼴이 하 수상하니.
    지푸라기라도잡는 심정이 되네요.

  • 4. 오죽
    '11.11.15 10:39 AM (14.48.xxx.150)

    답답하면 그러시겠습니까?
    유시민대표도 그랬쟌하요.
    본인이 나오고 싶어서 나오는 사람은 없다고...

  • 5. 출마안하면
    '11.11.15 10:39 AM (147.46.xxx.47)

    고집스럽고 본인이 가진 능력 나라에 기부안한다고..여기저기서 푸시하겠죠,저도


    가끔씩만 참견하면서

    죽비로 정신 번쩍 들게하는 대선사처럼

    그렇게 계시면 좋겠어요, 22

  • 6.
    '11.11.15 10:40 AM (175.212.xxx.112)

    정치한다고 기부하시는 거 아니잖아요.
    나중에 대선 나오신다면 좋지만, 지금은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기업가로서 모범을 보이시는거 같은데
    보수언론에서는 자꾸 색안경을 끼고 보네요.
    전재산 기부할께~하면서 기부에 조건 달고, 결국 기부라는게 재단 만들어서 모양새만 내는 누구랑 많이 비교되네요.

  • 7. 다크써클
    '11.11.15 10:42 AM (118.217.xxx.67)

    안철수교수님 같은 분이 정치엔 아무 상관없이 자기분야에 전념할 수 없는 지경이니 그게 문제 인게죠 ㅠ.ㅠ
    오죽하면 이란 생각이 들구요
    이번 기부는 정치와는 아~~~무 관련없어 보이는데 영혼없는 것들이 이런 순수함을 알리가 없으니
    조중똥이랑 등등 난리가 났더라구요
    지저분 한 것들..............

  • 8. 설마
    '11.11.15 10:46 AM (183.98.xxx.192)

    본인이 그것 모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할 때에는 작금의 정치상황이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더 방점을 두어서겠죠. 제발 변혁의 물꼬를 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9. 저도동감
    '11.11.15 10:48 AM (118.47.xxx.154)

    한분을 그렇게 잃어봐서인지..
    그냥 그렇게 선하게 생기신분이 어려운세상에 발을 넣는것 같아
    맘이 그렇네요
    그냥 잘하시는 분야에 더 매진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자기마음과 바른생각만으로 헤쳐나가기엔 정치라는세상이 너무 험한것 같아서
    저도 안타깝네요

  • 10. 원글
    '11.11.15 10:52 AM (175.114.xxx.212)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이런 철학을 가진 분이 작금의 이 시기에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다는 건 이해되지 않을 일로 보여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의 의심을 담고 쳐다보는 시선에 역시나! 라는 돌을 던져주지 않기만을 빌 뿐!~

  • 11.
    '11.11.15 10:54 AM (116.126.xxx.135)

    안철수가 대선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걸레인줄 알고도 상을 닦는 그런 뼈아픈 실수는 다시 이 국민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건전한 가치관과 도덕이 필요합니다..

  • 12. 예감
    '11.11.15 10:59 AM (14.48.xxx.150)

    안철수 대선에 못나오게 하려고, 찌라시 미디어랑 신문에서 미리 꼼수 쓰는거 아닐까요?
    대선에 나올려고, 기부하는거 처럼 대대적으로 보도 해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대선에 나오게되면 나올려고 기부하는게 되니 , 대선에 나오지 마라 이소리아닌가요?
    완전 웃긴것들이네요

  • 13. ..
    '11.11.15 11:03 A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마인드로 정치를 혐오시하니까 개나 소나, 이제는 쥐떼들만 정치권에 있게 된겁니다.
    사람이 버틸 재간이 없잖아요.
    그 동네도 많은 사람들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모여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김총수도 정치해! 까짓 다음정권에서 정보통신부 장관 시켜줄께~

  • 14. 그렇게 따지면
    '11.11.15 11:04 AM (115.126.xxx.140)

    그렇게 따지면 주부들은 정치 생각안하고
    육아, 살림만 해야지요.
    회사원들은 정치 생각 안하고
    경제발전에만 매진해야지요.
    그런데 지금 시국이 그렇게 허락해주지를 않잖아요.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했어요.
    시국이 안정했다면 안철수씨도 학자로서의 길만
    걸으셨겠지요.

  • 15. 저도
    '11.11.15 11:05 AM (1.238.xxx.61)

    그 자리에 계셔주는 것도 좋지만... 더 높은 자리가셔서 성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우리나라전체 국민들의 수준이 이 분으로 인해 한층 높아진다면...
    정치선진화가 되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쑥쑥~~ 커 나갈 것으로 봅니다..

    강용석 이름 맞나요? 이런 사람을 누가 국회의원으로 뽑았나요? 참... 사람들 이상해요..
    저들이 뭔데 지락펴락 난리예요? 낮은 곳에 있지않고 위에서 군림하려는 못된 것들은
    제발 국회의원시키지 맙시다.. 제발...

  • 16. 맞아요
    '11.11.15 11:09 AM (14.48.xxx.150)

    박원순 시장도 본인이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아니니까 나오신거쟎아요.
    능력있으면 시켜줘야죠~
    하지만 본인한테는 희생이겠지요.
    노무현대통령 보세요., 그분도 대중들이 만들어 놓은 대통령입니다. 누구처럼 지 잘난맛에 돈 좀 더 벌어보겠다고 나오신분이 아니죠. 그 대중들이 끝까지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했지만,,,
    안철수가 대선에 나온다면 희생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담고 나오시는걸껍니다.
    하지만., 그 분의 정치색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 17. 저는 이런 생각도
    '11.11.15 11:10 AM (1.238.xxx.61)

    들더군요... 진정한 중도보수주의자의 눈으로 보아도..
    노무현대통령의 일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권력은 휘두르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청춘콘서트를 하시는 이면에는 이런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18. 나무
    '11.11.15 11:12 AM (147.6.xxx.180)

    원글님의 의견에 100% 동감하면서도
    또한 나서주셔서 뭔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시길 바래요.....

  • 19. **
    '11.11.15 11:17 AM (123.111.xxx.125) - 삭제된댓글

    그분인들 지금처럼 추잡한 정치판에 발 담고 싶으시겠어요.
    남부러울 것 없이 다 이룬 분인데,,
    뒤에서 비판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게 더 비겁한거 같은데요.
    불만이 있으면 개인적인 희생있더라도 앞에 나서야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대선에 나온다면 그런 소명의식 때문이 아닐까요?

  • 20. 정치색
    '11.11.15 11:22 AM (1.238.xxx.61)

    지금시대는 좌파우파.. 그런 덜 떨어진 시대는 아니라고 봐요..
    진정한 보수주의자... 진정한 진보주의자... 양쪽의 시각을 다 갖고 있는..
    양쪽을 아우르는 마운드라야 된다고 봐요...

  • 21. 사랑하는걸
    '11.11.15 11:29 AM (110.14.xxx.10)

    저도행여나 한분을 잃은지라! 무작정 나가시라고 하고싶진않네요!
    또얼마나 네거티브에 싸워야할지!!!

    그냥 큰사건이 생길때마다 파급력있는 나라의멘토로 남겨졌으면!!!
    하는바람입니다.

  • 22. 우리가
    '11.11.15 11:33 AM (1.238.xxx.61)

    꼭 지켜드립시다.. 민중의 힘으로...

  • 23. A는 A라잖아요~
    '11.11.15 11:45 AM (119.201.xxx.98)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하겠다고 했을때 반응과 비슷한 이 분위기...


    그냥 본인 말을 믿어주면 안될까요?

    왜 다들 대선을 의식한 정치적 행보로 보시는지 의아하네요

    박경철 원장이 꼼수다에서 했던 말이 ... A를 말하면 A인것이고 B를 말하면 B인것이라고...


    그렇게 따지자면

    곽노현 교육감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딴지총수 김어준은 왜 사서 고생을 할까요?

  • 24. 그럴 환경이 돼야지요
    '11.11.15 11:47 AM (211.47.xxx.155)

    저도 학자 타입으로 고고하게 남아주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런 현실과 환경을 개탄해야지, 나서는 사람에 대해 안타까움을 물으면 뭐하겠어요.
    박근혜 대항마로 안심할 사람이 사실 없잖아요.
    안철수도 자신의 야심이나 야욕보다는 도구로 쓰이는 것에 더 치중하는 느낌을 받아요. 그러니 더 귀한 사람이라서 한켠으론 저 하이에나들이 얼마나 사람을 또 이리 털고 저리 털고 난리칠까 생각하면 진저리 납니다. 저 똥묻은 하이에나들에 걸리면 죄 아닌 것도 죄로 둔갑하고 멀쩡한 사람도 만신창이 되는 마당이니 흙탕물 튈까 걱정되는 맘도 있죠 사실.
    안철수씨 본인도 그를 바라보고 아끼는 사람도 다 대승적 틀에서 생각해야겠죠.

  • 25. ...
    '11.11.15 11:51 AM (118.216.xxx.17)

    생활은 곧 정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치는 정치가만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능력이 된다면
    자신을 위해서라기 보다
    나라를 위해..이웃을 위해 나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26. A는
    '11.11.15 12:01 PM (119.201.xxx.98)

    안철수 교수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했을때

    조국 교수가 트위터에 했던 말 아직 기억 납니다.

    아무것도 검증된것이 없고... 사상적으로든 뭐든...

    어떤 상황에서도 안철수 교수는 행동으로 보여주지도 나선적도 없다.

    하고 아주 부정적으로 얘기했었죠... 우리편조차


    그분이 나서든 그러지 않든 저는 그 판단을 존중하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은 이기는게 중요하니까요

  • 27. 화봄
    '11.11.15 12:19 PM (123.109.xxx.78)

    홀홀히 무소속으로 할수있담 좋겠는데...

    문제는 민주당이 자꾸 숟가락을 들이미려 한다는것.....

    자칫 숙주가 될까 걱정이에요....

  • 28. 나라꼴이요..
    '11.11.15 1:08 PM (121.176.xxx.120)

    지금 한날당때문에 나라꼴이 이모냥이 된판에 느티나무로 남을수 있을까요 과연..

    노통때는 가능했죠..

    지금은 누구라도 발벗고 나서주면 고마워야할때입니다...나라팔아먹게 나두고 나중에 대성통곡하는것 보다..

  • 29. ....
    '11.11.15 1:19 PM (116.43.xxx.100)

    지금 정치인들보다는 낫지 않겠어요?????새로운 바람을 오히려 기대해봅니다..
    정치인에게 정치 맡겨서 지금 뭐 된거 없자나요???

  • 30. 아침해
    '11.11.15 1:27 PM (175.117.xxx.62)

    제 생각엔 직접 나서지는 말고
    반 이명박,반 박근혜쪽의 최대한 결집된분을
    밀어주는 역할하시고 학자로 돌아가심 좋겠어요.

  • 31. 오달
    '11.11.15 1:40 PM (219.249.xxx.52)

    그냥 시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위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엇이 되었든간에 믿습니다. 이번엔 바꾸어야해요

  • 32. 저도
    '11.11.15 6:57 PM (211.110.xxx.41)

    원글님 글과 같은 마음입니다.
    그냥 그자리에서 중심을 잡아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6 펌] 고양이, 쥐 잡아 던지는 사진 순간 포착 1 녹차맛~ 2011/11/15 2,261
37535 국회의원들, 통화가 어렵네요 1 조마조마 2011/11/15 933
37534 식탐많고 양도 많이 먹는 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을까.. 4 유투 2011/11/15 2,361
37533 공돈이 한 200만원 생겼는데.... 5 선택 2011/11/15 2,625
37532 이럴때 어떻게 했어야했나요?... 3 어렵다..... 2011/11/15 1,028
37531 아래 전교 1등 관련한 글 댓들중에 6 꿈꾸는자 2011/11/15 2,825
37530 상가매매에 아시는분!! 2 .. 2011/11/15 1,583
37529 靑 "미국에 재협상 요구? 너무 무례" 13 우언 2011/11/15 1,666
37528 아 브래드피트 넘 잘생겼어요 한국 첨오다니..ㅠㅠ 48 피트팬 2011/11/15 7,662
37527 딸 아이가 남자 아이 팔을 물었어요.. 7 한숨.. 2011/11/15 2,016
37526 페브리즈 (다우니향) 가격 코스트코 2011/11/15 1,334
37525 9살아이 영구치에 대해 문의합니다 4 치아문의 2011/11/15 1,355
37524 한나라당 나성린 “강호동 영입, 고려한 적 없다” 2 세우실 2011/11/15 1,049
37523 둘째 임신중..유모차 관련 13 컴맹 2011/11/15 2,219
37522 중학생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3 베리떼 2011/11/15 1,750
37521 시장선거 홈피 다운 로그파일에 공개 질의서에 대한 답변 2 선관위 2011/11/15 1,308
37520 경희대 물리학과 & 숙대 화학과 12 ..... 2011/11/15 5,981
37519 월126만원으로 5년동안 1억만들기 어떤가요? 7 지현맘 2011/11/15 4,529
37518 조현오 경찰청장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일인시위 140회째! 1 참맛 2011/11/15 1,053
37517 공공정책을 주장하는 우리에게 한나라당에서는 한미 FTA를 들먹일.. 공공정책 2011/11/15 826
37516 애들키클지는 체형보면 안다던데요 15 2011/11/15 5,962
37515 딸아이가 생일 선물을 주네요.ㅎㅎ 4 딸 가진 엄.. 2011/11/15 1,159
37514 휘슬러만이 최선인지요? 11 냄비 2011/11/15 2,768
37513 가가 갤러리~ 가구 어떤가요? 3 가구 2011/11/15 2,467
37512 점심때 밥없으면 나혼자 먹을려고 새밥 하시나요? 6 ... 2011/11/15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