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나갔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쯤에 들어오는거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1-11-15 08:42:09

사실 지금도 3년째 외국에 있습니다만..

내년 한국에 돌아가서 생활하다가  3~4년쯤뒤에  

다시 외국으로 나가서 3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올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큰애가 고등학교 1~2학년때 작은애는 중학교 2~3학년때 완전 귀국을 하게 되는건데요.

그 이후에 외국에 나갈일은 없구요. 애들이 스스로 유학을 가겠다든지 하지 않으면 계속 국내에서

교육을 받고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내년에 한국에 들어가서 적응할 것도 걱정인데(지금은 초등저학년이예요)

다시 외국으로 나갔다가 또 들어오면 고등학생...휴...

외국에 나간다해도 미국이 아닌 유럽쪽입니다.(이탈리아나 프랑스 벨기에..)

아무래도 대학입시에서 많이 밀리겠죠? 정보도 턱없이 부족하고

인터넷강의다 교재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힘들 것 같은데요..

생활면이나 다른 면에서는 기회가 좋지만 애들 공부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애아빠만 나가라고 하니까 가족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단호하고..

그렇다고 애들을 유학시키기에는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구요...

그런 경우 괜찮을까요?

 

IP : 86.23.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인거 같아요
    '11.11.15 9:27 AM (110.15.xxx.7)

    제가 아는 사람은 중2때 독일에서 돌아왔는데 중2~3는 죽쑤고
    고등학교때부터 무척 잘하더니 좋은 대학교 들어갔네요. 대학교 마치고 다시 독일로 유학갔구요.
    언어의 장벽이 없으니 편했어요. 독어, 영어, 한국어는 술술.....

    또 다른 건너건너 아는 사람은 한국 교육에 적응 못해서
    다시 미국으로 아이들과 부인만 돌아갔지요.

    보통 돌아오면 국어와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더라구요.

  • 2. ㅇㅇ
    '11.11.15 9:47 AM (122.32.xxx.93)

    지금 초등학생인 거 같은데, 좀 지켜보면서 생각하세요.
    아이마다 특성이 있잖아요. 적응이 늦되다던지...
    아이의 한국어 실력도 살펴보시구요.

  • 3. 아이따라
    '11.11.15 9:52 AM (14.33.xxx.4)

    저희 아이는 초등3부터 초등졸업때까지 외국서 살다 귀국해서 중1,2하고 다시 발령받아 이번에 다시 나가는데요..

    저희 딸은 그리 욕심많고 야무지지않은 아이이고요, 우선 들어와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친구관계는 성격좋고 워낙 살다온 애들이 많은 동네라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아니 영어빼고는 정말 전과목을 다 버거워했습니다.

    외국서 그쪽 학교 공부도 하면서 한국공부 제대로 해오기도 웬만큼 애와 엄마가 다 똘똘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 4. ...
    '11.11.15 11:47 AM (14.46.xxx.156)

    제 사촌은 여기서 좋은대학 가는데 까지는 성공했는데 대학가서 수업 못알아 먹겠다고 다시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갔어요..수업시간에 한자 고사성어 이런거 비슷한 단어들 나오면 무슨말인지 당췌 모르겠다고.

  • 5. 많이들
    '11.11.15 9:46 PM (14.52.xxx.59)

    힘들어해요,
    와서도 잘하는 애들은 거기서 한국 시스템에 맞게 과외 열심히 한 애던지,,타고나길 우수하게 타고난 아이더라구요
    유럽이라면 외국인학교라도 다니면서 영어 잘해놓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일단 불어 독어..이 메리트가 점점 없어져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4 뽁뽁이 간증.. 결로 현상이 싹 없어졌네요~~ 32 제이미 2011/12/23 30,532
51863 따뜻한 바지 좀 추천해주세요. 11 넘춥다 2011/12/23 2,334
51862 대우자판 ‘이안 아파트’ 부실공사 의혹 꼬꼬댁꼬꼬 2011/12/23 1,531
51861 불고기재는데요..연육작용하는데 필요한 청주가 없는데..소주? 4 그지같은시국.. 2011/12/23 2,488
51860 어음에 대해 궁금해요 돈을 빌려줬어요 6 ........ 2011/12/23 763
51859 스마트 폰 해외에서 사용할 때..... 도와주세요 2 여행이 좋아.. 2011/12/23 1,499
51858 깨어있는 분들의 아름다운 논리. 3 깨어있는 시.. 2011/12/23 1,011
51857 전세계약할때 계약서 5 .... 2011/12/23 1,243
51856 정부 관계자 "한미FTA 반대여론, 70%로 높아져&q.. 5 듣보잡 2011/12/23 1,196
51855 초1 여자아이에게 선물할 책 추천해주세요! 4 arita 2011/12/23 819
51854 12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3 487
51853 초3 이면 보통 예체능 사교육 안시키나요? 6 ... 2011/12/23 3,662
51852 신세계 이마* 상품권 싸게 사는 방법있나요? 3 선물 2011/12/23 2,104
51851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1/12/23 879
51850 미성년자 살인자들 이런 처벌 어떨지? 7 법정의 2011/12/23 1,394
51849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美쇠고기 '수입연령제한' 철폐시사 33 한미fta 2011/12/23 1,996
51848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 사랑이여 2011/12/23 738
51847 어쩌면 시험에 좋은 성적이 나올까요.. 급합니다. 4 국어공부 2011/12/23 1,418
51846 운전 15년만에 이건 처음 ㅋㅋ 3 잠꾸러기왕비.. 2011/12/23 2,648
51845 입술을 데였어요..이거 병원 가야 되나요? ㅠㅠ 2 nn 2011/12/23 1,407
51844 공간지각능력 게임이래요 16 어쩜좋아ㅎㅎ.. 2011/12/23 4,871
51843 재활병원 문의드립니다 2 재활병원 2011/12/23 1,426
51842 혹시 해몽에 관심있으신 분 계세요? 5 꿈꾼이 2011/12/23 1,031
51841 짜증나는 엄마들 22 과외 2011/12/23 12,745
51840 집단따돌림으로 자살했다는 대구 중학생 유서 13 아침뉴스 2011/12/23 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