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나갔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쯤에 들어오는거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11-11-15 08:42:09

사실 지금도 3년째 외국에 있습니다만..

내년 한국에 돌아가서 생활하다가  3~4년쯤뒤에  

다시 외국으로 나가서 3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올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큰애가 고등학교 1~2학년때 작은애는 중학교 2~3학년때 완전 귀국을 하게 되는건데요.

그 이후에 외국에 나갈일은 없구요. 애들이 스스로 유학을 가겠다든지 하지 않으면 계속 국내에서

교육을 받고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내년에 한국에 들어가서 적응할 것도 걱정인데(지금은 초등저학년이예요)

다시 외국으로 나갔다가 또 들어오면 고등학생...휴...

외국에 나간다해도 미국이 아닌 유럽쪽입니다.(이탈리아나 프랑스 벨기에..)

아무래도 대학입시에서 많이 밀리겠죠? 정보도 턱없이 부족하고

인터넷강의다 교재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힘들 것 같은데요..

생활면이나 다른 면에서는 기회가 좋지만 애들 공부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애아빠만 나가라고 하니까 가족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단호하고..

그렇다고 애들을 유학시키기에는 생활이 넉넉한 편이 아니구요...

그런 경우 괜찮을까요?

 

IP : 86.23.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인거 같아요
    '11.11.15 9:27 AM (110.15.xxx.7)

    제가 아는 사람은 중2때 독일에서 돌아왔는데 중2~3는 죽쑤고
    고등학교때부터 무척 잘하더니 좋은 대학교 들어갔네요. 대학교 마치고 다시 독일로 유학갔구요.
    언어의 장벽이 없으니 편했어요. 독어, 영어, 한국어는 술술.....

    또 다른 건너건너 아는 사람은 한국 교육에 적응 못해서
    다시 미국으로 아이들과 부인만 돌아갔지요.

    보통 돌아오면 국어와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더라구요.

  • 2. ㅇㅇ
    '11.11.15 9:47 AM (122.32.xxx.93)

    지금 초등학생인 거 같은데, 좀 지켜보면서 생각하세요.
    아이마다 특성이 있잖아요. 적응이 늦되다던지...
    아이의 한국어 실력도 살펴보시구요.

  • 3. 아이따라
    '11.11.15 9:52 AM (14.33.xxx.4)

    저희 아이는 초등3부터 초등졸업때까지 외국서 살다 귀국해서 중1,2하고 다시 발령받아 이번에 다시 나가는데요..

    저희 딸은 그리 욕심많고 야무지지않은 아이이고요, 우선 들어와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친구관계는 성격좋고 워낙 살다온 애들이 많은 동네라 힘들어하지 않았는데,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아니 영어빼고는 정말 전과목을 다 버거워했습니다.

    외국서 그쪽 학교 공부도 하면서 한국공부 제대로 해오기도 웬만큼 애와 엄마가 다 똘똘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 4. ...
    '11.11.15 11:47 AM (14.46.xxx.156)

    제 사촌은 여기서 좋은대학 가는데 까지는 성공했는데 대학가서 수업 못알아 먹겠다고 다시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갔어요..수업시간에 한자 고사성어 이런거 비슷한 단어들 나오면 무슨말인지 당췌 모르겠다고.

  • 5. 많이들
    '11.11.15 9:46 PM (14.52.xxx.59)

    힘들어해요,
    와서도 잘하는 애들은 거기서 한국 시스템에 맞게 과외 열심히 한 애던지,,타고나길 우수하게 타고난 아이더라구요
    유럽이라면 외국인학교라도 다니면서 영어 잘해놓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일단 불어 독어..이 메리트가 점점 없어져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29 ...bbk치킨은 쌩까고 청소하는겨? 설레발~ 2012/03/21 799
86928 파마 1년에 몇번 하세요? 8 절약 2012/03/21 5,677
86927 분식집 라면맛 내려면 1 ..... 2012/03/21 2,339
86926 이거 현실적인 문제인데요,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만약에 2012/03/21 841
86925 지난번 자율고에서 일반고 전학 2 고민맘 2012/03/21 3,080
86924 눈에 결막결석이 잘 생기는 분... 3 왼쪽눈 2012/03/21 15,164
86923 브로콜리 푹 익히면 영양가 많이 파괴 되나요? 1 저도 2012/03/21 1,902
86922 '달팽이의 별'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부부라면 이리 살아야겠어.. 9 바람이분다 2012/03/21 2,265
86921 시댁에서 주방일 도맡아 하시나요? 12 궁금합니다 2012/03/21 3,716
86920 입대전 필요한것들,, 7 입대~ 2012/03/21 1,350
86919 전자동 or 반자동 에쏘머신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1 ... 2012/03/21 994
86918 침 놓은것 알려주세요.. 3 lana03.. 2012/03/21 725
86917 손세차 맡기면 오래걸리나요? 1 초보 2012/03/21 856
86916 아이 카싯대여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2 아기엄마 2012/03/21 1,471
86915 우아하고 교양있는것 처럼 행동하는데 .... 25 교양있는 여.. 2012/03/21 14,585
86914 미국에서 엘리자베스 슈의 인지도가..어떤가요? 7 엘리자베스 .. 2012/03/21 2,936
86913 맛있는 사과 파는곳 아시면... 진이맘 2012/03/21 1,163
86912 운전연수-겁많고 소심한사람 8 급함 2012/03/21 2,778
86911 아토@이프 세탁세제 괜찮나요? 6 ... 2012/03/21 1,176
86910 주변에 혹시 신생아 심장판막증 수술하신분 있으신지요... 2 걱정 2012/03/21 7,395
86909 아침 안 먹는 초등생 아이 괜찮을까요? 4 ... 2012/03/21 1,995
86908 광고 댓글 쓰시는분? 클릭하면 수당 들어오나요? 8 솜사탕226.. 2012/03/21 1,300
86907 이태리 피렌체에서 꼭 가볼만한곳..급질입니다 3 이태리 2012/03/21 2,729
86906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한달새 3배로’ 2 기준치이하 2012/03/21 1,549
86905 오늘 10시 드라마 뭐 보실건가요? 8 2012/03/21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