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남편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1-11-15 00:12:48

남편이 주식을 좀 해서, 대출끼고,  3천만원요. 

보기싫어서,  차를 바꿔 달라는데, 계속 두고 있어요.

근데, 12년된 아반떼인데,  몇년째, 그냥 타고 있는데,  몇년전 고칠건 다 고쳐서 인지, 당분간

고치는건 없네요.

세금, 13만원,  보험료 25만원 등 다 싼데,

스포티지 급으로 차를 바꿔달라고 자주 그래요.  저는 그럼 대출받은거, 주식에서 찾아서 조금이라도 갚으라고

하고,

근데,  세금, 보험료, 기름값등  이게 더 덜들고 아끼고 있는걸까요?

생각해보니, 불쌍도 하고 바꿔주고 싶기도 한데, 

차 바꾸면, 적금 해둔거 1800만원 하고, 또 대출 조금은 해야하고, 

세금도 비싼거 같고, 보험료도 자차 들어야 하고, 

아뭏튼 그동안 차 안바꾼게 더 이득이었을까요?  한번씩 불쌍해져서 바꿔주고 싶기도 하고요.

IP : 121.148.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쥬맘
    '11.11.15 1:55 AM (219.251.xxx.96)

    제가 옛날 부부프로그램에서 집안경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도 중고차를 타는게 새차보다는 절대 비용 절감이래요. 그러나 기분이겠죠. 너무 오래된차는 사실 너무 창피하니까. 특히 남자들은 차가 모든것의 80%를 결정하잖아요. 저도 아줌마인데도 너무 오래된 차를 끌고 다니니까 좀 창피하긴 해요. 동네에서도...아이들 데리러 가서도. 사실 남편차가 따로 있는데도 말이예요.

  • 2. 사람마다 다르죠
    '11.11.15 10:09 AM (180.230.xxx.137)

    오래된차를 타는게 부끄럽고 싫으면 바꿔야겠죠..
    하지만 제 경우는 20년이 다되가는 경차 타는데도 하나도 안부끄러워요.
    제가 돈이 없어서 낡은차를 타는게 아니고 새차에 대한 부러움이 없기때문에..
    말하자면 차는 그냥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상관없는거죠.
    차가 낡아서 신경이 쓰이신다면 바꾸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3. ...
    '11.11.15 10:13 AM (211.214.xxx.95)

    저두 바꾸고 싶어요ㅜㅜ
    사람으로 따지면 낼모레 성년식을 치루는 녀석이네요.
    94년식... 쏘나타요.
    요즘 새차갖고 싶네요

  • 4. 돈없어서 부끄러운게
    '11.11.15 10:43 AM (183.98.xxx.192)

    노후된 차 타서 부끄러운것보다 돈없어 해야할 것 못하는 게 훨씬 더 고통스럽다는 데 한 표.
    저 역시 10년된 차 타고 다니지만, 또 새차가 눈에 띄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 자꾸자꾸 떠올리며.

  • 5. 중고
    '11.11.16 3:55 AM (116.38.xxx.84)

    남 눈때문에 이런거 저런거 하다가 자기 실속 절대로 못챙깁니다.
    아는분 총각일때 5년동안 차 세번 바꿨어요.
    지방에서 사는데 그 돈으로 좀 더 아껴서 집이나 한채 살것이지....했답니다.
    차 바꾸면 자꾸 나가고 싶고, 자꾸 돌아댕기다 보면 기름값, 외식비 더 들어가요..
    그치만....인생 뭐있나? 즐기면서 살자~ 이렇게 생각될때도 가끔 아주 가끔 있어요.
    늘 그 사이에서 헤매는 인생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8 서울- 산부인과 좋은병원 추천해주세요 2 병원추천 2011/11/18 1,532
37937 매실액없이 맛있게 무생채 만드는 법 좀 부탁드려요~ 10 내가팔면오르.. 2011/11/18 2,578
37936 수능에서 수학을 안보는 대학에 들어간다면요 8 은설 2011/11/18 2,610
37935 '강남 좌파들' FTA 반대 촛불 든다 4 참맛 2011/11/18 1,541
37934 한미fta를 막으면 일거양득 4 .. 2011/11/18 865
37933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질문이요. 2 .. 2011/11/18 1,192
37932 박희태 의장 비서실 전번(전화 받습니다) 2 apfhd 2011/11/18 2,105
37931 관광공사, 소설가 4대강 에세이 출간에 수억원 지원 논란 이런 2011/11/18 680
37930 하루종일 먹는 아이 11 이그~~ 2011/11/18 3,458
37929 서울시, 정명훈에 연간 20억…상상초월 특권 대우 4 아날로그 2011/11/18 1,860
37928 틱장애..병원선택 도움좀 2 심란맘 2011/11/18 4,876
37927 유치원 보통 10시에 시작하나요? 3 ㄱㄱ 2011/11/18 1,099
37926 서울 약대 2 다들 아시잖.. 2011/11/18 2,360
37925 캐시미어 많이 섞이 대학생 반코트 4 지방엄마 2011/11/18 1,921
37924 지리멸치볶음요..촉촉하고 반질반질한건 뭘 넣음되죠? 10 지리멸치 2011/11/18 4,071
37923 코스트코에 gnc 있나요 1 코스트코 2011/11/18 2,257
37922 박희태 홈페이지 방명록에 글 써주세요. 로그인 필요없어요 27 직권상정막자.. 2011/11/18 1,381
37921 애매합니다.. 국회의원하고 개그맨하고 정리합니다.. 1 참맛 2011/11/18 1,158
37920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선물 2011/11/18 787
37919 단감이 너무 많은데 할수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1 -- 2011/11/18 1,418
37918 대학생 딸이 휴학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7 고민맘 2011/11/18 5,116
37917 이 증상 공황장애 맞나요 3 행복바이러스.. 2011/11/18 1,926
37916 “총 쏴서라도 결론내자” 강경분위기 9 홍이 2011/11/18 1,522
37915 성인도 구몬 일본어 괜찮을까요? 6 소리소리 2011/11/18 7,980
37914 수원에 놀러갑니다.^^ 9 봄날 2011/11/18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