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TV보며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1-11-14 23:46:32
지금 TV에 나오는 이승환을 보니까 촛불집회 때가 생각나네요.
이승환은 얼마전에 나꼼수 애청자임을 인증했었죠.
평소에는 정치적 성향을 전혀 표현하지 않던 가수라 어떤 성향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2008년 촛불집회 때 왔던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당시 5월초.. 그러니까 촛불집회의 거의 초창기였을 때였는데 매일 같이
청계천 광장에서 모일 때였죠.
윤도현이 와서 공연을 할 줄 알았는데 윤도현은 안 오고(며칠 전에 왔었다고 하더군요.)
생각지 못한 가수 두 명이 왔었죠. 김장훈과 이승환이 왔었습니다.
이승환은 천일동안을 불렀고 김장훈은 이런 자리에 나가도 될 지 알 수가 없었는데
윤도현이 꼭 나가라고 조언을 해줘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당시 무대에서 발차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었습니다.
암튼 이승환도 은근히 이 정권에 대한 반골기질이 있는 것 같네요.
IP : 175.198.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1.11.15 12:17 AM (203.236.xxx.21)

    Sbs 기쁘지아니한가...에 나왔네요.
    한혜진이 여기선 약간 비호감이라 안보는데
    이승환이라 보고 있다는...

  • 2. 페퍼민트
    '11.11.15 12:49 AM (211.204.xxx.217)

    팬인데 몰랐네요. 얼마전에 투표인증사진도 올리고..... 오랜 팬이었지만 정치적 견해는 전혀 몰라서서... 오히려 약간 세상사 관심없어보이기도 했는데... 오..... 역시 내가 좋아한 이유가 있구나

  • 3. 절벽부대 소대장
    '11.11.15 8:07 AM (125.146.xxx.148) - 삭제된댓글

    이소라 프로(케이블tv) 에 얼마전 나와서
    "안녕하세요 송파구 방이동을 지역기반으로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위대한 음악인 이승환입니다"라고 자기소갤했대요
    저도 촛불때부터 좋아졌어요
    부잣집 아들이었고 현재 자기가 버는 돈많도 엄청날텐데 참 생각이 바로잡힌 청년, 아니 중년이구나 했어요

  • 4. 이승환은
    '11.11.15 8:41 AM (121.176.xxx.120)

    저도 별 관심없게 봤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봤어요..
    전에 이승환이 가수중에 가장 돈이 많다는 얘길 들었는데..그정도로 부모복도 타고났고..돈이 하나도 안 아쉬운 사람이라 한창 잘 나갈때도 씨엡하나 안찍고 오락프로 안나와고 본인 하고싶은 음악만 하고 콘서트만 하고 그랬잖아요...그때는 참 잘났다 싶었는데 지금은 진정한 음악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쉬쉬할때 자기의견을 내새울수 있는 그의 진정성에 급 호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7 겨울방학 영어학원 특강 고민이예요... 4 방학이코앞 2011/12/23 1,644
51816 중 1.. 초5. 읽힐만한 책 2 독서 2011/12/23 1,128
51815 장기기증에 대해서 잘 아는 분 계신가요? 2 질문요 2011/12/23 1,087
51814 한건물(3층건물)에 같은 업종 또 임대놓는 건물주 돌다리 2011/12/23 3,054
51813 선배 집 방문할 때 디저트류 사가면 관찮을까요? 1 방문 2011/12/23 1,432
51812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 10 ... 2011/12/23 4,494
51811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너무힘드네요.. 2 egg 2011/12/23 1,616
51810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0 짜증 2011/12/23 2,983
51809 카드좀 추천해 주세요 2 카드혜택 2011/12/23 1,123
51808 시궁창에 몰린 쥐 10 꿈과 일상사.. 2011/12/23 2,299
51807 뿌나 막판과 다모 5 종결 2011/12/23 2,744
51806 아 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1/12/23 1,626
51805 참나...초2 수학학원 땜에 이리 맘이 심란하다니... 9 00 2011/12/23 5,336
51804 이 정도면 통통해 보이나요? 5 궁금 2011/12/23 2,763
51803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3 찬웃음 2011/12/23 1,911
51802 어린이집에서 낮잠 안자는 애들 어떻게 하시나요 13 어린이집샘들.. 2011/12/22 30,695
51801 밍크자켓 수선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3 밍크자켓 2011/12/22 4,603
51800 ↓↓↓(김미화가 '근조'... 175.208.xxx.152)-운.. 9 나거티브 2011/12/22 2,126
51799 김미화가 '근조' 표명을 한 이유는? 2 ??? 2011/12/22 2,628
51798 비오벨트 초대장 있으신분 ㅠ_ㅠ 2 junhtw.. 2011/12/22 1,918
51797 오래 사용하신 부모님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은데요. 4 ... 2011/12/22 1,957
51796 뿌나...세종과 정기준의 마지막 대화 16 마지막횐봤네.. 2011/12/22 7,304
51795 배란일 이외의 날에는 임신이 안되는건가요? 4 임신 2011/12/22 5,116
51794 82 하면서 제일 크게 배운 게 아이의 왕따에 대처하는 방법 6 저는 2011/12/22 4,719
51793 이정희의원, 정권은 수세에 몰리면 사면복권합니다 1 참맛 2011/12/22 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