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TV보며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1-11-14 23:46:32
지금 TV에 나오는 이승환을 보니까 촛불집회 때가 생각나네요.
이승환은 얼마전에 나꼼수 애청자임을 인증했었죠.
평소에는 정치적 성향을 전혀 표현하지 않던 가수라 어떤 성향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2008년 촛불집회 때 왔던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당시 5월초.. 그러니까 촛불집회의 거의 초창기였을 때였는데 매일 같이
청계천 광장에서 모일 때였죠.
윤도현이 와서 공연을 할 줄 알았는데 윤도현은 안 오고(며칠 전에 왔었다고 하더군요.)
생각지 못한 가수 두 명이 왔었죠. 김장훈과 이승환이 왔었습니다.
이승환은 천일동안을 불렀고 김장훈은 이런 자리에 나가도 될 지 알 수가 없었는데
윤도현이 꼭 나가라고 조언을 해줘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당시 무대에서 발차기도 하고 사람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었습니다.
암튼 이승환도 은근히 이 정권에 대한 반골기질이 있는 것 같네요.
IP : 175.198.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1.11.15 12:17 AM (203.236.xxx.21)

    Sbs 기쁘지아니한가...에 나왔네요.
    한혜진이 여기선 약간 비호감이라 안보는데
    이승환이라 보고 있다는...

  • 2. 페퍼민트
    '11.11.15 12:49 AM (211.204.xxx.217)

    팬인데 몰랐네요. 얼마전에 투표인증사진도 올리고..... 오랜 팬이었지만 정치적 견해는 전혀 몰라서서... 오히려 약간 세상사 관심없어보이기도 했는데... 오..... 역시 내가 좋아한 이유가 있구나

  • 3. 절벽부대 소대장
    '11.11.15 8:07 AM (125.146.xxx.148) - 삭제된댓글

    이소라 프로(케이블tv) 에 얼마전 나와서
    "안녕하세요 송파구 방이동을 지역기반으로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위대한 음악인 이승환입니다"라고 자기소갤했대요
    저도 촛불때부터 좋아졌어요
    부잣집 아들이었고 현재 자기가 버는 돈많도 엄청날텐데 참 생각이 바로잡힌 청년, 아니 중년이구나 했어요

  • 4. 이승환은
    '11.11.15 8:41 AM (121.176.xxx.120)

    저도 별 관심없게 봤는데 이번 기회로 다시봤어요..
    전에 이승환이 가수중에 가장 돈이 많다는 얘길 들었는데..그정도로 부모복도 타고났고..돈이 하나도 안 아쉬운 사람이라 한창 잘 나갈때도 씨엡하나 안찍고 오락프로 안나와고 본인 하고싶은 음악만 하고 콘서트만 하고 그랬잖아요...그때는 참 잘났다 싶었는데 지금은 진정한 음악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쉬쉬할때 자기의견을 내새울수 있는 그의 진정성에 급 호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4 식탁에서 고기 구울 팬 추천 부탁해요 5 나무 2011/11/15 1,331
37463 혹시 삼성컬렉션 김치냉장고 사용하시는분안계세요? ,,,,,,.. 2011/11/15 2,714
37462 장터에서 절임배추 사고 만족하셨나요? 장터배추 2011/11/15 1,088
37461 이건희장학생, 안철수장학생 1 .. 2011/11/15 1,501
37460 (질문)배추 25포기면 절임배추로는 몇킬로사야하나요..? 4 단미 2011/11/15 2,639
37459 맵고 재채기 나는게 감기초기같은데 뭘 먹어줄까요 6 코끝이 2011/11/15 1,219
37458 드라마의 긍정적 영향 3 천일의 약속.. 2011/11/15 1,683
37457 저럼한 나의 입맛~~ 11 순악질 2011/11/15 2,761
37456 현미를 그냥 담궈놓고 자버렸어요 ㅠㅠ 10 나라냥 2011/11/15 2,640
37455 50대...산부인과 다녀왔어요... 2 어찌해야하나.. 2011/11/15 3,107
37454 딴지일보에서 갖고 왔어요, 혹 주간조선 볼까봐 미리. 7 김어준 2011/11/15 2,445
37453 안철수 "주식 사회환원은 오래전부터 생각한 것" 2 세우실 2011/11/15 1,655
37452 남양주에 거주하시는초등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4 이사생각 2011/11/15 1,570
37451 어제 하이킥 앞 부분을 못 봤는데(스포 주의) 6 소심한 커밍.. 2011/11/15 1,631
37450 유치원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2 학업고민 2011/11/15 1,561
37449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요 ㅠㅠ 3 고민맘 2011/11/15 2,015
37448 실크테라피 에센스요... 3 삼단같은머릿.. 2011/11/15 2,483
37447 종로5가 보령약국맘먹고가려구요 4 지겨운감기 2011/11/15 3,597
37446 일본 의국제도 같은 의사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4 의국 2011/11/15 1,903
37445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전화했어요 4 막아야 산다.. 2011/11/15 1,234
37444 김홍도 목사 교회측, 박원순 시장 고발? 6 밝은태양 2011/11/15 1,610
37443 왜 뒤늦게 이건율이 이렇게 좋을까요?????? 뒷북 2011/11/15 1,084
37442 돌안된 아기 국공립어립이집 보내도 될까요? 6 어린이집 2011/11/15 1,527
37441 회충약 추천 부탁합니다. 2011/11/15 2,083
37440 성대결절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3 혹시.. 2011/11/15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