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난 다음에 많이들 언급하실 줄 알고
들어와봤는데. 어라....아무도 말씀을 안 하셨네요..
저만 봤나요? ^^;;; ㅋㅋ
드라마 초반에 수애가 출판사에서 회의할 때
뒤 편에 놓인 책꽂이에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한동안 보였거든요.
그닥 중요한 장면을 아니라서
헛것을 봤나 싶어......한동안 그 책 표지만 쳐다봤네요.
다른 작가도 아니고 MB 동창 김수현씨 드라마에
이 책이 보여진게 무슨 의도인지..ㅎㅎㅎ
혹시 이 책 출판한 회사 푸른숲이 협찬사인가 해서
끝나고 ....회사 쭉 나올 때 보니 다른 이름의 출판사가 뜨더라구요.
작가랑 상의없이
연출진이 실수로(?) 그저 수애 출판사 사무실에 그냥 둔 것인데
우연스럽게 카메라 앵글에 잡힌건지...갸웃.
아뭏든.
신기..하기도 하고............
낯선 곳에서 반가운 사람 만나듯 놀랍기도 하고..^^
그나저나.....이제 뭔가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내일 저녁도 두근거리며 기다려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