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동글이내복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1-11-14 23:27:24

어제 마트에 가서, 김치한포기를 사봤는데, 종#집 남도 포기김치라는 거였어요.

딱 한포기가 포장되어있었는데, 집에 와서 갓 지은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진짜 맛있는거에요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이다 싶을정도로..

 

혹시 그 김치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전라남도 김치는 다 그렇게 시원하고 칼칼하고 야무지고, 게다가 간을 세게 했는데도 그 배추의 노란 속살맛이 그대로 살아있나요?

 

IP : 110.35.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강쥐
    '11.11.14 11:29 PM (112.170.xxx.87)

    지금은 한분 김치만 주문해서 먹는데..
    예전에 종*집..즉석에서 무쳐주는 김치도 사보고 주문도 해먹고했는데 정말 넘 맛난때가 있긴했어요.
    문젠 같은 브랜드 같은종류의 김치도 매번 그 맛이 똑같지만은 않다는거져^^;

  • 2. 플럼스카페
    '11.11.14 11:34 PM (122.32.xxx.11)

    제가 김치를 자주 사 먹는데^^;
    그것만 먹어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그럼 진짜 갓 담은 김치가 옵니다. 종가닷컴요.

  • 3. 원글
    '11.11.14 11:38 PM (110.35.xxx.7)

    제가, 공장용 김치는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왔는데, 미원맛도 하나도 나지않고, 게다가 양념도 마른 태양초고추를 갈아서 버무린거였어요..정말 감동했었어요, 누구의 손길이길래, 햇빛과 바람의 손길까지 함께 버무려 내놓은 작품인가 하고요...

  • 4. .......
    '11.11.14 11:46 PM (211.246.xxx.2)

    전 왜 종가집 김치를 먹으면 달다는 느낌이
    들까요

  • 5. 원글
    '11.11.14 11:49 PM (110.35.xxx.7)

    저도, 그집김치는 달다,조미료맛이 있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그 김치는 9회말 역전 투수의 시원한 홈런 한방처럼 아주 스펙터클했었어요^^.. 언젠가 남도김치라고 해서 한보시기 옆집아줌마한테 받아봤는데 글쎄 갈치머리가 나와서 기겁을 한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김치도 그러려나하고 조심스레 살펴봤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제가 먹어봤던 충청도김치를 제압한 순간이었거든요.

  • 6. 혹시...
    '11.11.15 12:21 AM (118.36.xxx.178)

    놋떼마트 안에 있는 김치코너인가요?

  • 7. 젓갈이
    '11.11.15 12:55 AM (175.201.xxx.110)

    유독 맛있는 게 걸렸나 봐요. 젓갈에 따라서 전라도 김치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젓갈 종류도 많고요.
    그리고 배추 자체를 너무 절이지 않고 양념간을 좀 세게하면 배추는 아삭한 맛이 유지되면서도
    짜단 느낌보다는 입맛을 돋구더군요.
    전에 다른 데서 사먹은 김치가 맛있어서 다시 사 먹었는데 젓갈을 아꼈는지 뭔가 2프로 부족한... ㅠ ㅠ
    젊은 사람들이 젓갈 안 좋아한다고 줄였다는 것 보고 뭥미했습니다. 전라도김치는 젓갈이 생명인데 무신...
    줄일 게 따로 있지. 생김치는 젓갈만 맛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인데요.

  • 8. ..
    '11.11.15 9:41 AM (14.43.xxx.193)

    저 그 김치 매니아예요. 그 집의 딴김치는 별로인데 유독 남도식김치만 먹어요. 단 저는 푹 삭힌 김치를 좋아해서 일부러 마트가서 유통기한 직전꺼 애걸복걸해서 싸게 사와요.^^;; 요게 젓갈이 들어서 그런지 푹 익혀서 김치찌개,볶음, 전등등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28 가카 덕분에 얼간이가 되었다 2 ... 2011/11/16 1,130
38327 제가 못된 며느리일까요 56 새댁 2011/11/16 11,024
38326 생새우와 꼴뚜기를 사 오라고 하시는데요 3 김장에 꼴뚜.. 2011/11/16 1,446
38325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요 7 질문 2011/11/16 1,613
38324 민주당 오늘 10시 전체 회의 하는거죠? 3 막아야 산다.. 2011/11/16 983
38323 탁구대 사면 괜찮을까요? 6 탁구좋아 2011/11/16 1,514
38322 내년입시제도 바뀌는거 있나요? 3 입시 2011/11/16 1,444
38321 트윗-천정배 5 ^^별 2011/11/16 1,504
38320 취임식도 'SNS 시대'..박원순 시장 오늘 11시 온라인 취임.. 1 세우실 2011/11/16 838
38319 천일의 약속 김래원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44 매력남주 2011/11/16 9,505
38318 양문형또는 스탠드형 딤채 어떨까요? 2 딤채딤챔 2011/11/16 1,392
38317 친구사이에... 3 친구 2011/11/16 1,463
38316 인터넷3년만기 다되어가는데 이사하려니 이전설치비가 있어요, 갈아.. 6 못돌이맘 2011/11/16 1,565
38315 아이패드1 사용자인데요. 아이패드 2용 케이스에 끼워도 상관없을.. 2 아이패드요... 2011/11/16 1,198
38314 임신 확인 뒤 산부인과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7 임신 2011/11/16 18,906
38313 문성실 블로그 글쓰기 제한까지 하네요..슬퍼하고 있는게 아니라... 7 문성실 2011/11/16 4,652
38312 어그는 크게 신는 건가요? 9 첫구매 2011/11/16 2,060
38311 선배님들, 채칼 어떤게 좋아요? (감자칼 모양 vs 강판 모양).. 1 82좋아~ 2011/11/16 1,778
38310 재능 피자 문의합니다 5 쑥쑥 2011/11/16 10,505
38309 천일의 약속에서 김어준 총수 사진이.. 8 2011/11/16 2,945
38308 어제 '문재인의 운명' 북 콘서트 3 다녀왔어요 2011/11/16 1,478
38307 요즘 금으로 이 때우는데 얼마인가요? 그리고 마취 관련이요.. 1 치과 2011/11/16 1,336
38306 보통 영어단어 몇개씩... 5 단어 2011/11/16 2,762
38305 갈 길이 멀었는데... .. 2011/11/16 895
38304 11월 19일(토) 나꼼수 대전 콘서트....비가 오려나봐요.ㅜ.. 4 기상예보 2011/11/1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