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학급홈피의 막말과 합성사진 게시등 어찌 말려야 할까요?

학급홈피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1-11-14 22:55:52

초등 5학년 학급홈피 게시판이예요.

4,5,6학년이 단체로 견학을 갔다가 옆집 4학년 여자아이와 그 친구가 저희집 5학년 아들에게 인사를 했나봐요.

지들끼리 나 저 오빠 아는데, 나도 저 오빠 알아..이러고는 여자애들 둘이 합창으로 **이오빠 이러구 불렀답니다.

그날 이후 같은반 아이들이 울 아이에게 **이오빠 이러면서 옆집 여자아이와 울 아이가 커플이라고 놀린답니다.

몇일이 지나도록 계속 그러니 울 아들이 화가나서 학급홈피에 놀렸던 아이들 중 한명(여학생) 이름을 거론하면서

"**이 나쁜놈아  걘 우리 옆집아이야 그런 사이 아니라고 놀리지 말란 말야~" 이렇게 적어 놨나봐요.

그랬더니 울 아이를 놀렸던 아이도 화가났는지 똑같은 욕과 함께 피흘리는 사진을 울 아이 얼굴과 합성해서 올려놨어요.

그외에도 이상한 사진을 울 아이얼굴과 합성해서 세개나 올려놨네요.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전 어찌나 놀랍고 화가나던지, 우선 울 아이에게 게시판에 그렇게 욕을 써 놓으면 어떡하냐고 당장 지우라고 야단 쳤네요.

그리고 아이 시켜서 그 피흘리는 합성사진 게시물도 지우라고 댓글 달았는데, 울 아이 얘기 들어봐서는 만만치 않은 아이 같은데 이를 어찌해야하나 싶어요.

계속 그 게시물을 안 없애면 담임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할까요?

선배님들 조언 좀 주세요~~~

IP : 211.63.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5 12:32 AM (122.37.xxx.144)

    선생님이 보시지 않을까요? 중학생들 미니홈피에 욕설 써놓으면 경찰서 가요. 우리반애들도 안티까페인지 뭔지 만들어서 진짜 고민많이 했는데 다행이알려졌는지 폐쇄됐더라구요. 경찰서까지는 안가더라도 게시물 삭제 요청은 하셔야 할듯 싶네요. 애들은 오히려 쿨한데 어른인 제가 깜놀했잖아요. 요즘애들 오학년만 되도 미투데이, 싸이, 뭐 블로그 까페등 어른보다 더 잘만들구요. 대학생 저리 가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26 중학생인데 학교 급식 안해도 되나요? 10 신입생엄마 2012/03/25 1,696
88725 머리풀면 두상이 커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7 헤어스타일 2012/03/25 8,400
88724 일산이 사람들이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39 .. 2012/03/25 9,929
88723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딤채가 최고인가요? 백화점에서 흥정할 수 .. 3 급해요. 2012/03/25 2,484
88722 26일 어린이대공원점 빕스에서 식사 같이 하실분? 3 독수리오남매.. 2012/03/25 1,321
88721 루이비통 홈페이지에 없는 디자인 2 2012/03/25 1,666
88720 내가 기쁨을 주는 사람이란 걸 언제 느끼세요 ? 1 .. 2012/03/25 828
88719 다이어트 조언해주세요 4 돼지 2012/03/25 1,250
88718 빕스 샐러드바만 이용가능한건가요? 6 빕스 2012/03/25 2,921
88717 아래(내일은 천안함2주기 입니다) 비켜가세요 1 새머리는 싫.. 2012/03/25 565
88716 sk lte 광고 넘 싫으네요 6 ... 2012/03/25 2,067
88715 밥을 물고만 있는아이 4 .. 2012/03/25 2,531
88714 스피디 35 너무 큰가요 ..? 5 .. 2012/03/25 2,137
88713 내일 천안함 2주기 입니다 10 ... 2012/03/25 1,364
88712 드라마 신들의 만찬 보시는분들 있으신가요 3 ??? 2012/03/25 2,229
88711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2 . 2012/03/25 773
88710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사고 싶은데요. 저렴한걸로.. 8 에소머신 2012/03/25 1,513
88709 영재학급되기 영재학급 2012/03/25 999
88708 잠깐 알았던 애기엄마 5 Ss 2012/03/25 2,264
88707 부산에선 일산처럼 살기좋고 사람들이 친절한 동네는? 19 질문 2012/03/25 3,582
88706 중국 광저우 한국사람 살기 어떤가요? 1 China 2012/03/25 3,980
88705 물사마귀 잘고치는 피부과는 없을까요?? 5 서울, 동대.. 2012/03/25 2,915
88704 결혼할 나이쯤 돼서 속도위반도 안좋게 보이나요? 53 ..... 2012/03/25 12,213
88703 현미백설기 2 순돌엄마 2012/03/25 2,021
88702 전화 못하는 이유 11 소심한자 2012/03/25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