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학급홈피의 막말과 합성사진 게시등 어찌 말려야 할까요?

학급홈피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1-11-14 22:55:52

초등 5학년 학급홈피 게시판이예요.

4,5,6학년이 단체로 견학을 갔다가 옆집 4학년 여자아이와 그 친구가 저희집 5학년 아들에게 인사를 했나봐요.

지들끼리 나 저 오빠 아는데, 나도 저 오빠 알아..이러고는 여자애들 둘이 합창으로 **이오빠 이러구 불렀답니다.

그날 이후 같은반 아이들이 울 아이에게 **이오빠 이러면서 옆집 여자아이와 울 아이가 커플이라고 놀린답니다.

몇일이 지나도록 계속 그러니 울 아들이 화가나서 학급홈피에 놀렸던 아이들 중 한명(여학생) 이름을 거론하면서

"**이 나쁜놈아  걘 우리 옆집아이야 그런 사이 아니라고 놀리지 말란 말야~" 이렇게 적어 놨나봐요.

그랬더니 울 아이를 놀렸던 아이도 화가났는지 똑같은 욕과 함께 피흘리는 사진을 울 아이 얼굴과 합성해서 올려놨어요.

그외에도 이상한 사진을 울 아이얼굴과 합성해서 세개나 올려놨네요.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전 어찌나 놀랍고 화가나던지, 우선 울 아이에게 게시판에 그렇게 욕을 써 놓으면 어떡하냐고 당장 지우라고 야단 쳤네요.

그리고 아이 시켜서 그 피흘리는 합성사진 게시물도 지우라고 댓글 달았는데, 울 아이 얘기 들어봐서는 만만치 않은 아이 같은데 이를 어찌해야하나 싶어요.

계속 그 게시물을 안 없애면 담임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할까요?

선배님들 조언 좀 주세요~~~

IP : 211.63.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5 12:32 AM (122.37.xxx.144)

    선생님이 보시지 않을까요? 중학생들 미니홈피에 욕설 써놓으면 경찰서 가요. 우리반애들도 안티까페인지 뭔지 만들어서 진짜 고민많이 했는데 다행이알려졌는지 폐쇄됐더라구요. 경찰서까지는 안가더라도 게시물 삭제 요청은 하셔야 할듯 싶네요. 애들은 오히려 쿨한데 어른인 제가 깜놀했잖아요. 요즘애들 오학년만 되도 미투데이, 싸이, 뭐 블로그 까페등 어른보다 더 잘만들구요. 대학생 저리 가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8 남편이 근육파열로 입원했어요 12 웬수 2011/11/15 3,741
37857 다리 핏줄바로위 피부가 멍이 들어요 3 병명 2011/11/15 4,084
37856 저도 수애와 사촌오빠 15 ....... 2011/11/15 6,014
37855 노원구 콜택시 문의합니다. 2 ... 2011/11/15 2,552
37854 kt 이래서 괴씸해요. 2 나쁜것들 2011/11/15 1,519
37853 배추로 할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7 해피트리 2011/11/15 2,845
37852 수학은 30점 ,영어는 90점..중1 아이 인데요 조언좀.. 14 어쩔까요 2011/11/15 3,220
37851 민주당 오늘 가카 만난다는데 불안하네요 1 막아야 산다.. 2011/11/15 1,125
37850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3개틀렸다고 하네요 13 수능 2011/11/15 2,924
37849 반포 서원초등학교 아시는분,,?? 5 ,, 2011/11/15 3,823
37848 씽크대 물내려가는 호스(?),물받침대(?)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 4 2011/11/15 1,466
37847 애가 왜이렇게 웃기죠? 7 큭큭 2011/11/15 1,824
37846 저혈압이신 분들 계세요? 10 ㅇㅇ 2011/11/15 3,686
37845 여러분,,이걸로 기분전환 좀 합시다,줌인줌아웃에서 펐어요, 1 김어준 2011/11/15 1,638
37844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30 안철수 2011/11/15 3,545
37843 초2 아이 수학 문제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1/11/15 1,552
37842 쿠팡에서 전과 할인쿠폰 팔아요~~~ 2 다크써클 2011/11/15 1,496
37841 변해가는 아들 5 중3 엄마 2011/11/15 2,613
37840 안그러다가 기름기 생기는 거 왜 그런걸까요 1 머리요 2011/11/15 1,408
37839 fta 되고 의료 민영화되면 견딜수 있는 소득은? 5 겁나서 2011/11/15 2,001
37838 운전중 초등생자전거와 접촉사고가 났을때 배상 10 고민 2011/11/15 2,483
37837 콩나물 기르기 방법 ? 3 초3 2011/11/15 1,691
37836 인터넷 이중요금 내고 있었네요 1 칠칠한여인네.. 2011/11/15 2,412
37835 내일 피디수첩에서 이상한 치과 고발방송하네요.. (노인 임플란트.. ... 2011/11/15 1,856
37834 임신하신 분들. 더치 커피 주의 하셔야 해요. 7 밀깔 2011/11/15 6,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