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창피했던 기억이나 경험 있으세요?

왕창피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11-11-14 21:44:31

제가 좀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인데..

평소에 잘 지내다가 가끔 기분이 우울할땐 어김없이 예전의 내가 했던 실수들..이나

정말 정말 창피해서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일들이 생각이 나요.

지워버리고 싶은데..

왜 가끔씩 생각이 날까요?

특히 전 외국 생활을 오래했어서 영어와 관련된 실수들이 많은데요.

단어들을 몰라서 쩔쩔매던 옛날의 기억들..

한국 사람이나 외국 사람에게 했던 말 실수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행동들..

ㅠㅠㅠ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부끄러운 기억들에서...

IP : 178.76.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4 9:46 PM (210.205.xxx.25)

    그럴때는
    음...
    나보다 .더한 .사람이. 항상. 두명은있더라...라고 .위안합니다.

  • 2. 웃음조각*^^*
    '11.11.14 9:47 PM (125.252.xxx.35)

    잊어야 합니다. 무조건 잊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력이 안좋은 건지 몰라요^^;; (저도 실수 엄청나게 많이 하는 편이예요^^;;)

  • 3. 초록가득
    '11.11.14 9:49 PM (58.239.xxx.82)

    건망증이 갈수록 심해지면 괜찮아져요 ㅎㅎ

  • 4. 아직 젊으신 겁니다ㅎㅎ
    '11.11.14 9:50 PM (220.117.xxx.38)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창피 사건에도 해당하지 않나 합니다

    나이 먹고 보니 개망신을 당했던 일도 웃음이나고요
    또한 지금은 조금이라도 창피당할 우려가 있는 일은 그 만한 도전은 전혀 조금도 시도하지 않습니다ㅠㅠ

  • 5. ㅋㅋ
    '11.11.14 9:59 PM (194.206.xxx.202)

    고등학교 때, 외국에서 살았는데 수영장에서 멋있게 다이빙해서 멋있게 올라온다고 수면위로 올라왔는데...
    어떤 젊은 남자랑 눈이 마주쳤어요.
    순간 느낌이 이상했는데... 가슴이 적나라하니 다 노출되어 있더군요 ㅠㅠ..
    (끈 없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어요.)

    그땐 챙피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웃기네요.

  • 6. ㅋㅋ222
    '11.11.14 10:25 P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전 직장에서 놀러를 갔는데
    잘난척하고 접영하고 올라오니 입었던 옷이(태국에서 산 수영복스탈의 옷)
    가슴위로 올라가 있더라는.....

    그땐 챙피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웃기네요.22222222222

  • 7. 이상하죠
    '11.11.14 11:04 PM (222.251.xxx.90)

    챙피했던 기억은 잘 잊어먹지도 않아요 ㅋㅋㅋ
    나 잘난 기억은 잘 까먹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시 실수하지 말라는
    반사적인 신경반응아닌지.

  • 8. 으....
    '11.11.15 9:05 AM (116.125.xxx.30)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 9. 용감씩씩꿋꿋
    '11.11.15 10:16 AM (124.195.xxx.143)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도 많다보니
    나중에는 앞에건 저절로 잊혀지더니
    더 시간이 가니
    배짱만 생기더군요

    어쩔껴 원래 이런걸
    뭐 이런식으으로요

    지금 기억나는건
    기다리고있던 남편차인줄알고
    남의 차를 타고는 얼렁 출발!
    하고 외친겁니다.

    운전자가 얼굴이 하애져서 돌아보더군요
    강도라고 생각했나봐요

  • 10. 화봄
    '11.11.15 10:56 AM (123.109.xxx.78)

    어우..왜 이런글을 올리시서...

    생각나게 하시나이까 ... >.

  • 11. 다 있겠죠
    '11.11.15 11:15 AM (211.47.xxx.155)

    혼자서 그런 생각 날 때면 저도 모르게 외마디 소리가 나와요. 그 외마디 소리가 또 창피해서 혼자 얼굴 붉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6 파리가는데 샤넬 사올까요? 10 에이 2011/11/15 6,195
38055 무스탕 리폼 1 리폼 2011/11/15 2,861
38054 자유, 풉.. 알바님 출현 패스우먼 2011/11/15 966
38053 "李대통령, 국회 비준되면 3개월내 ISD 재협상" 51 세우실 2011/11/15 2,619
38052 남편하고 냉전중인데요 2 쩝.. 2011/11/15 1,869
38051 옆에 많이 읽은 글이 왜 안 바뀌죠? 2 지나 2011/11/15 1,275
38050 탄수화물 3 다이어트 2011/11/15 1,665
38049 서울역 근처에 생신모임할만한 식당 4 급질 2011/11/15 2,491
38048 개콘 오랫만에봤는데 정말 데굴데굴 굴렀어요.. 26 넘웃겨요 2011/11/15 5,899
38047 美 언론 “안철수, 엘리트주의 이건희와 다르다” 18 라라라 2011/11/15 2,552
38046 가끔 아무생각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1 1층살아요 2011/11/15 1,563
38045 하드디스크의 인증서를 usb에 옮기는방법 3 .... 2011/11/15 5,202
38044 이사갈집의 방문이 흠집이 났는데....어떻게 하죠? 못돌이맘 2011/11/15 1,509
38043 제가 별 짓을 다하네요........ 4 어이없어ㅠ... 2011/11/15 2,329
38042 샤넬가방 세관에 걸렸는데 (도움 절실).. 5 통관문제 2011/11/15 21,407
38041 직업군인에 관하여 여쭤봅니다. 9 직업군인.... 2011/11/15 4,863
38040 ppt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컴맹 2011/11/15 1,931
38039 아이가 어린이집 다닌 이후로 열이 너무 자주나요.. 5 나율짱 2011/11/15 2,561
38038 댓글써도 포인트 안올라가네요.. 4 .. 2011/11/15 885
38037 부부싸움하고 집 나가보신 경험있으세요? 8 wjwod 2011/11/15 4,274
38036 시부모님 첫식사대접 도와주세요 11 새댁 2011/11/15 3,019
38035 공증, 믿을만한곳 추천부탁요.(화정, 일산부근) sk 2011/11/15 1,086
38034 갈치속젓 달이는법 가르쳐주세요. 1 전라도 김치.. 2011/11/15 5,450
38033 FTA 자유무역협정 게시판에 글 올려요.... 5 FTA 반대.. 2011/11/15 966
38032 금감원에 분쟁조정신청 해보신분 계신가요? 2 경험자분? 2011/11/1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