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동업하는 경우 이익분배가 어떻게 되는게 좋을지 한 번 살펴봐 주세요

동업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11-11-14 20:17:23

A, B, C가 동업하고요

 

A와 B는 자금을 반반씩 댈 거에요. 처음 장소 임대(혹은 매매)에서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그 후 오픈 전까지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등등...

 

C는 아이디어 제공자에요. C의 아이디어로 꾸며진 매장이고요, 그리고 경영도 C가 하게 되고요.

 

앞으로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매장유지비, 인건비 등등을 제외하고 순이익 남은 것 중에서 3:3:3으로 나누고 나머지 1은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저축해 두려고 하거든요, 공동명의로...

 

괜찮을까요?

 

그리고 처음 물품 구매비 말고 나중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물품 구매비는 A,와 B가 제공하는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매장운영비에 넣어서 제하고 세 사람이 3:3:3으로 나누는게 좋을까요?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ㅁㅁ
    '11.11.14 8:24 PM (147.4.xxx.40)

    처음 투자자금 말고 운영할때 발생하는 물품 구매 비용은 매장운영비에서 쓰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합의 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에 운영중에도 물품구매비를 a와b가 제공한다면, 수익 분배 비율을 좀 더 조정해야 할 것 같고요.

  • 2. 원글
    '11.11.14 8:30 PM (118.38.xxx.81)

    그렇다면 운영비로 계속적인 추가 물품비를 쓰게 된다면, 지금처럼 3:3:3을 하는게 무리가 없을까요?
    사실 제가 C의 입장이거든요.
    사업이 잘 되길 바래야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저는 제 인력과 시간을 손해보는데 A와 B는 금전적인 손해가 있게 되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아닌가 싶고요.
    반대로 A와 B는 초기 자본만 대고 나면 나중에는 계속 노동없이 수익이 있는 것인데 A와 B가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아닌가 싶고... 어렵네요. 정확하고 불만없게 하고 싶거든요.

  • 3. ㄹㅇㅁㅁ
    '11.11.14 8:57 PM (147.4.xxx.40)

    한국법은 정확히 모르지만, 대부분의 동업이 동업자간의 합의가 없을 시에는 이익을 인원수 대로 똑같이 나눠요.

    하지만 동업자간에 합의가 위의 기본 룰과 다른경우도 (자유로운 합의라는 전제하에) 그게 어떤 방식의 이익 분배도 괜찮다고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2:2: 6 이런 분배도 세분이 합의만 하시면 문제가 없는거죠.

    현재 원글님의 경우는 3:3:3으로 합의를 하셨지만, 아직 시작을 안하신거니까 다시 이야기를 상세하게 해보시면 될것 같네요.

    동업은 사전 합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어떤분이 동업을 그만 두시고 싶을 때, 어떤 방식으로 그만 두실지 자본금이나 그런것은 어떻게 나눌건지 그런것도 다 합의를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품구매비 문제도 어떻게 하실지 더 이야기를 더 나눠보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만약에 a와 b가 물품 구매비를 계속해서 부담한다면, 언제마다, 얼마씩, 또 언제까지 그렇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또 그 비용 부담이 어떻게 이익분배에 반영될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대로 3:3:3으로 갈건지, 아니면 다른 비율로 갈건지요.

    또 좀더 간단하게 초기 투자자금만으로 운영하고 물품구매비를 그 투자자금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자금 부족이 염려되신다면, 초기 투자자금을 더 올리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결론은 더 상의를 잘 해보시고, 사전합의를 많이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4. errr
    '11.11.14 9:21 PM (219.240.xxx.216)

    제가 동업으로 일을 하는입장인데 일단 맘이 잘맞아야 하구요 내가 손해본다는 마음아니면
    쌈나기 십상이구요^^ .. 저희는 10년간 동업자겸 친구지간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일단 동업자중에 손해본다는 느낌의 사람이 있으면 언젠가 그사람은 빠져나갈거예요.
    그런사람은 손해안보고 빠져나가는데 그래도 본인이 손해봣다고 생각하죠.
    그런성격의 사람있으면 빼고 하시라고 싶구요.
    초반에 조금의 불만이 햇수지날수록 커진답니다.

    글고 저희입장에서라면 이익금 배분은...
    일단 중간에 드는비용은 전부 사업비용이니까 공동운영비에서 지출하고요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자본금없으면 사업못하잖아요? 님도 그거 인식하시고
    그분들도 돈있더라도 아이디어랑 운영해주는 사람의 중요선을 서로 인식하신다음..

    a와b 에게는 일년총수익금에서 금융상품이자만큼 5~10%대의 수익을 보장해줘요.
    c에게는 수익금에서 월인건비조로 월급이 나갑니다. 다른사람보다 내일처럼 일하는사람도 구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나머지금액을 3:3:3 으로 나누고 1은 예비비로 놔두고,
    누군가 한명만 중도에 빠져나간다고 할경우 예비비는 손대지 못하게 약조를 합니다.
    그럼 중간에 님이 나가면 운영자만 구하면되고, b가 나가면 그사이 님이 월급을 모아서 보증금을 충당하던가
    다른 투자자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투자하라고 하던가 할수있어요.

    셋다 노동력과 자금을 공평히 제공하지 않는다면 돈대는 사람은 자본금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일하는사람은 노동력이 크다고 생각하고 사이가 벌어지게되는데,
    손해를 볼경우엔 같은비율로 차감을 해서 손해를 보전하심되어요 반년에서 일년정도는 자리잡는 기간일테니..
    왠지 카페하시는것같네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

  • 5. 원글
    '11.11.14 11:00 PM (118.38.xxx.81)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5 시어꼬부라진 깍두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1 깍뚜기 2011/12/22 2,169
51424 집들이 상에 올리는 깨끗해보이는 그 하얀 비닐같은거 어디서 파나.. 6 집들이 2011/12/22 2,902
51423 국수가 먹고 싶다 (시) 내가 시를 .. 2011/12/22 998
51422 보관이사 맡겼었는데 이삿짐이 많이 없어졌어요..ㅠ.ㅠ 5 이삿짐분실 2011/12/22 3,480
51421 백화점지하에서 한우 앞다리살 국거리처럼 조각낸 고기 샀는데요.... 1 앞다리살 2011/12/22 3,710
51420 서리태가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해요?? 8 2011/12/22 2,480
51419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는데요... 2 .. 2011/12/22 1,172
51418 입에서 가시지않는 양파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8 양파 2011/12/22 3,538
51417 정동영 "정봉주 구속되면, 당 대표 옥중출마하라&quo.. 4 prowel.. 2011/12/22 2,521
51416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1,102
51415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2,329
51414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619
51413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886
51412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670
51411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773
51410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952
51409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617
51408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657
51407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816
51406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1,281
51405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520
51404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497
51403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373
51402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542
51401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