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직 반바지도 짧은 숏이 유행이더라고요.
나이드신 분들도 가죽바지 같은 종류 잘 입고 힐 신고 다시는데..
전 웬지..하는 생각에 또 어린 아이도 델쿠 다녀야해서 좀 불편한 해 보이기도 하고...해서 솔직히 별로인데요.
옷장을 정리하다 보니 정말 한 두번 입었던 모직 반바지..그런데 길이는 무릎 살짝 아래인것이 나왔어요.
커프스도 있고요.
마땅히 매치해서 입을 옷도 없었고,임신하고..아기 키우고 하니 두 해는 묵은 옷이네요.
지금 입어보니 잘 맞는 데 웬지 유행에 뒤 떨어지는 느낌인데, 입어도 괜찮을까요??
살도 좀 쩌서 지금은 53kg, 162cm인데...제 몸에서 종아리와 허벅지 라인이 별로 안 이쁘네요.
둥근코 3cm구두 검은색 신고, 갈색계통의 모직 반바지 입고 하늘색 셔츠입고 고동색 가디건 입음 어떨까요??
아님 고동색 트윈 니트와 가디건..
18개월 델쿠 문화센터 다니는데 마땅한 옷이 없어 고민이었는데 입을 만한 옷을 찾으니 유행에 떨어지는 느낌이라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그 땐 좀 헐렁해서 잘 못입었던 옷을 지금은 좀 편히 맞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