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고쳐지는건데요, 누가 먼저 잘못했건 (제가 화가 더 났어도)
꼭 풀고 자려는건 저네요.ㅜㅜ 불편한 마음을 못견뎌서 잠이 안와요.
내친구는 말 안하고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tv상담프로 보니까 몇달씩도 버티던데 전 왜 그러질 못하나 몰라요.
남편이 언젠가 그러네요..-- 너는 처음만 무서워 좀 지나면 너먼저 풀리잖아 ^^;;
엄마도 저보고 뒤가 물르다고 하시구요.
고칠수 없는 성격 맞지요?
진짜 안고쳐지는건데요, 누가 먼저 잘못했건 (제가 화가 더 났어도)
꼭 풀고 자려는건 저네요.ㅜㅜ 불편한 마음을 못견뎌서 잠이 안와요.
내친구는 말 안하고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tv상담프로 보니까 몇달씩도 버티던데 전 왜 그러질 못하나 몰라요.
남편이 언젠가 그러네요..-- 너는 처음만 무서워 좀 지나면 너먼저 풀리잖아 ^^;;
엄마도 저보고 뒤가 물르다고 하시구요.
고칠수 없는 성격 맞지요?
그게 좋은거 아닐까요?
저와 남편은 결혼전에 약속한게 있어요...
무슨일로 싸우든 서로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꼭 풀자고요...
지금껏 그 약속은 잘 지키고 있어요...
제가 먼저 풀때도 있고 남편이 먼저 풀때도 있고...
빨리 푸는게 좋은것 같아요...
몇일씩 몇달씩 버틴다고 달라질건 없다고 보거든요...
괜히 양쪽다 자존심만 상할뿐이죠...
순한 남편 덕에 저는 욱하는 성질이라 싸우면 10초도 안돼서 남편이 풀어줍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둘다
다혈질이면 내가 죽을수도 있다.. 나 좀 풀어줘라" 그러니 자연 스럽게 풀어주네요.. 빨리 풀수 있는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세요.. 그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님쪽은 님이 풀어줘야 겠네요..
원글님이 현명한거예요.
우리 부부도 별거 아닌거로 말씨름 같은거 하면 우리 남편이 먼저 풀어요.
그게 내가 이긴게 아니더라구요. 울 남편이 현명한 거죠.
부부싸움이 커서 오래가서 좋을게 뭐 있어요.
쿨하게 마음 넓은 내가 먼저 이해하마 하는게 좋죠.ㅎㅎㅎ
님이 승자입니다
저는 남편이 항상 풀어주는 편인데...수년 그랬다가 그게 고맙더군요.
님남편분도 고맙게 생각할 겁니다
남편한테 화가 완전히 풀려서 화해하는것도 아닌것같아요.
이젠 좀 얄미워지려고 하거든요.
82명언중 하나 있잖아요..- 나도 나지만 너두 참 너다.
이러고 마는거지요.
실상 이런 경우엔 먼저 풀어주는 사람이 자존심이 없는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들 하기 쉬운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
자존심과 사랑은 양립 할 수 없다는 말도 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부부로 살면서 싸울수도 있는거지요... 먼저 풀어주는 사람이 현명한겁니다.
남편도 내 아내의 그런점을 속으론 무척 좋아하죠. 겉으론 뭐라뭐라 해도요..
보통의 평범한 상식을 가진 남편이라면 먼저 풀어주는 아내에게 속으로는 고마움 느낀답니다.
남편과 냉전중이예요. 단기가 아니라 장기죠..어쩌면 별거라는 말이 맞을지도...이렇게 된 데는 제 성격탓이 큰 것 같아요. 전 화가 나면 얘기를 안 해요. 내가 얘기 안 해도 남편이 다 알거라는 걸 알고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아요. 실제로 남편이 알고 있는지는 저도 몰라요. 그래도 10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을 했나봐요. 그게 문제겠죠? 남자들은 얘기를 안 하면 모른다는 걸 잘 몰랐어요...저 만약 이 사람이랑 이혼하고 다시 재혼을 한다면 (그냥 가정) 제가 고칠 점이 이 부분이라 생각해요. 대화의 단절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276 | 예비 여중생이예요. 3 | 파카 | 2011/11/14 | 1,435 |
37275 | (급질) 디스크 환자에게 적합한 침대는 무엇일까요? 4 | 궁금 | 2011/11/14 | 2,284 |
37274 | 초3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11 | ... | 2011/11/14 | 2,419 |
37273 | ↓↓(ㅎㅎㅎ-경수로 사업비..) 운덩어리글, 원하면 돌아가세요... 2 | 맨홀 주의 | 2011/11/14 | 1,013 |
37272 | 여드름과 피지궁금합니다 3 | 그린필드 | 2011/11/14 | 1,893 |
37271 | 전도연 카운트다운에서 입은 코트... 2 | 궁금해요 | 2011/11/14 | 4,032 |
37270 | 경수로 사업비 손실난거 북한에서 뜯어내면? | ㅎㅎㅎ | 2011/11/14 | 1,000 |
37269 | 광파오븐 좋은가요?...이것 좀 봐주세요. 3 | 사고싶다 | 2011/11/14 | 2,753 |
37268 | 스스로는 책 전혀 안읽는 6세.어째야할까요? 8 | 입아파요 | 2011/11/14 | 1,777 |
37267 | 인터넷으로 수산물 사보신분들.. 2 | 어부현종 | 2011/11/14 | 1,472 |
37266 | 임신중 감기, 엄청난 길몽, 카터스 내복? 4 | 버버리 | 2011/11/14 | 1,881 |
37265 | 5세 딸아이 김밥을 안먹는데 크면 먹을까요? 20 | 유치원 아이.. | 2011/11/14 | 2,575 |
37264 | 방사능걱정때매 곰팡이만생겼더요 4 | 헤이즐넛 | 2011/11/14 | 1,933 |
37263 | 오늘 드라이브 갔다가 차 갈았어요~~ㅠㅠ 2 | 두통 | 2011/11/14 | 1,977 |
37262 | 갈비집 알바비는 얼마정도 받나요??(급질) 3 | .... | 2011/11/14 | 1,995 |
37261 | 7군데 평균낸 수능등급컷 1 | *** | 2011/11/14 | 2,227 |
37260 | 코스트코오리털코트. 2 | ^^ | 2011/11/14 | 2,201 |
37259 |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창피했던 기억이나 경험 있으세요? 10 | 왕창피 | 2011/11/14 | 3,358 |
37258 | 이런 소개팅 어울릴까요 6 | .. | 2011/11/14 | 2,540 |
37257 | 가까운 지인이 패션 소품샵을 오픈합니다.. | 상호 좀 도.. | 2011/11/14 | 1,288 |
37256 | 집명의 이전에 대해... 1 | .. | 2011/11/14 | 1,490 |
37255 | merriam webster 사전 보다가 너무 궁금합니다. 5 | .. | 2011/11/14 | 1,437 |
37254 |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 부탁합니다... | 2011/11/14 | 1,069 |
37253 | 초저녁잠이 많아지면 체력이 약해진걸까요 4 | 안그러다가 | 2011/11/14 | 6,774 |
37252 | 하소연입니다. 아쉬울때만 전화받는 사람 4 | sks | 2011/11/14 | 2,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