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도 모르는 빚이 있을 수 있을까요?

걱정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1-11-14 19:00:29
저희 남편 결혼할 때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왔어요.

시가분들이 그리 경제 관념들이 없으시더라고요.

저희 결혼할때...아주버님은 금융계에 근무하고 연봉이 상당한 데도 결혼 십몇년이 되도록 저 변두리 열 평대 소형 아파트 전세 살고 계시더군요.
그렇다고 입성이 좋거나 하지도 않고...
특별히 여행이나 레저를 즐긴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없고...
떡 벌어지게 잘 먹고 산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돈은 돈대로 없는...

그러니까 시가 식구들은 돈이 어딘지 모르게 줄줄 새나가고, 폼나게 쓸 줄도 모르는 전형들이시더라고요.

남편도 결혼 당시 똑같은 스타일로 그랬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도 미래가 없겠다 싶어...
제가 몇 년을 피터지게 투쟁해서 가계경제를 전담해서 살고 있어요.
월급쟁이니 딴주머니 차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런데, 아래 남편 빚이 불거졌단 글 보니, 덩달아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그 원글님도 본인이 돈관리하고 계셨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계셨다는데, 월급생활자도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돈을 빌렸으면 다달이 이자를 내야 하는데, 월급생활자는 그런 게 어렵겠죠?

저희 시가는 시부 비롯, 평생 무직인 미혼 아주버님 등등 돈 사고를 크게 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 미혼 아주버님은 다른 형제들 퇴직금 중간정산한 돈까지 싹 쓸어다가 다 날린 전적도 있고요.

저희한테도 두세번 그런 부탁을 했는데, 때마다 제가 나서서 거절해서 화를 면했지요.

그런데, 한 번씩 보면 형제들끼리 비밀 전화도 하고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냥 형제들끼리 할 얘기도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거든요.

빤한 월급생활자가 몰래 빚내고 그런 게 가능할까요?
IP : 111.118.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1.14 9:43 PM (58.239.xxx.82)

    음...저도 위의 싸이트 중에 한 곳을 이용합니다. 저는 남편의 주민번호가 도용되어서 가입했었는데
    카드발급과 대출이 발생하면 문자가 옵니다. 이때는 신용정보가 변경되었다고 문자가 오고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도 가입해놔서 싸이트에 가입할때마다 기록남아요
    때로는 차단이 안풀려서 귀찮기도 하지만 다른 문제이 비하면 약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7 탤런트 김영애씨 매력있어요. 10 ㅎㅎ 2011/12/21 4,891
51086 아이 입학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6 예비학부형 2011/12/21 2,489
51085 생협에 출자금이라는거 뭘까요? 2 애엄마 2011/12/21 1,919
51084 배추겉잎 쓰레기봉투버려도 되나요 5 궁금 2011/12/21 3,086
51083 생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5 토마토 2011/12/21 1,323
51082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15 safi 2011/12/21 2,238
51081 김어준총수가 새회사를 구상한다네요~ 4 참맛 2011/12/21 2,502
51080 성인기저귀 필수 청룡열차 후덜덜 2011/12/21 1,466
51079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4 세우실 2011/12/21 1,078
51078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접수되었다네요.. 4 쏙상 2011/12/21 2,583
51077 남자 가죽장갑은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12/21 1,327
51076 와인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삼성과 엘지의 차이) 3 안졸리 2011/12/21 1,241
51075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예식장 계약할때) 2 지현맘 2011/12/21 967
51074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입니다..지혜를 주세요... 2 지나는이 2011/12/21 782
51073 대형마트에서 내복을 구입했는데요. 이건뭐 2011/12/21 950
51072 시사매거진 "FTA, 정말 값이 싸집니까?" .. 2 참맛 2011/12/21 1,541
51071 나이 많은 사람 피아노 도전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13 도전하고파요.. 2011/12/21 3,118
51070 직장맘과 전업맘 아이들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 18 정말로 2011/12/21 4,774
51069 편입생을 많이 뽑는과는 왜 그런걸까 알고 싶어요. 6 .. 2011/12/21 2,404
51068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2 지옥.. 2011/12/21 2,239
51067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783
51066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801
51065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883
51064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475
51063 김효진씨 아무리 봐도 이뿐 얼굴은 아네요 98 그냥 2011/12/21 1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