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도 모르는 빚이 있을 수 있을까요?

걱정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11-14 19:00:29
저희 남편 결혼할 때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왔어요.

시가분들이 그리 경제 관념들이 없으시더라고요.

저희 결혼할때...아주버님은 금융계에 근무하고 연봉이 상당한 데도 결혼 십몇년이 되도록 저 변두리 열 평대 소형 아파트 전세 살고 계시더군요.
그렇다고 입성이 좋거나 하지도 않고...
특별히 여행이나 레저를 즐긴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 없고...
떡 벌어지게 잘 먹고 산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돈은 돈대로 없는...

그러니까 시가 식구들은 돈이 어딘지 모르게 줄줄 새나가고, 폼나게 쓸 줄도 모르는 전형들이시더라고요.

남편도 결혼 당시 똑같은 스타일로 그랬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도 미래가 없겠다 싶어...
제가 몇 년을 피터지게 투쟁해서 가계경제를 전담해서 살고 있어요.
월급쟁이니 딴주머니 차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런데, 아래 남편 빚이 불거졌단 글 보니, 덩달아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그 원글님도 본인이 돈관리하고 계셨는데도 까맣게 모르고 계셨다는데, 월급생활자도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돈을 빌렸으면 다달이 이자를 내야 하는데, 월급생활자는 그런 게 어렵겠죠?

저희 시가는 시부 비롯, 평생 무직인 미혼 아주버님 등등 돈 사고를 크게 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 미혼 아주버님은 다른 형제들 퇴직금 중간정산한 돈까지 싹 쓸어다가 다 날린 전적도 있고요.

저희한테도 두세번 그런 부탁을 했는데, 때마다 제가 나서서 거절해서 화를 면했지요.

그런데, 한 번씩 보면 형제들끼리 비밀 전화도 하고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냥 형제들끼리 할 얘기도 있겠지 생각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거든요.

빤한 월급생활자가 몰래 빚내고 그런 게 가능할까요?
IP : 111.118.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1.14 9:43 PM (58.239.xxx.82)

    음...저도 위의 싸이트 중에 한 곳을 이용합니다. 저는 남편의 주민번호가 도용되어서 가입했었는데
    카드발급과 대출이 발생하면 문자가 옵니다. 이때는 신용정보가 변경되었다고 문자가 오고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도 가입해놔서 싸이트에 가입할때마다 기록남아요
    때로는 차단이 안풀려서 귀찮기도 하지만 다른 문제이 비하면 약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53 sbs8시뉴스도 관리 들어갔나요... 8 2011/12/26 2,076
53052 헌법상의 권리인 표현의 자유 보호를 위한 기금 조성 '쫄지마 프.. 2 ... 2011/12/26 721
53051 점 뺀후 관리? 2 00 2011/12/26 3,360
53050 중학생 단기유학 12 유학 2011/12/26 2,882
53049 가족끼리 밥먹는 속도 맞추시나요?? 8 궁금 2011/12/26 2,267
53048 싸게 살 곳 없나요? 1 맥 된장 2011/12/26 1,018
53047 구리, 남양주, 잠실 쪽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해리 2011/12/26 2,014
53046 대구 논술학원(도와주세요^^) 3 엄마 2011/12/26 4,109
53045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등학생 2 학교 2011/12/26 1,607
53044 초3밖에 안되었는데.. 블랙헤드로 콧등이 거칠고 약간 이마에도.. 3 초3아이 피.. 2011/12/26 4,118
53043 헌재판결 12월 말 또는 1월초 예정입니다 4 건보분리 2011/12/26 971
53042 비발디파크 13 단아 2011/12/26 2,455
53041 요즘 집안에서 뭐 입고 계세요? 16 겨울철 실내.. 2011/12/26 4,074
53040 오늘 저녁에 전철 타고 오는데 1 송이 2011/12/26 1,028
53039 이대 무용과는 높나요? 7 바나나우유 .. 2011/12/26 8,249
53038 지리멸 볶음..조리법공유부탁해요 3 초보주부 2011/12/26 1,685
53037 핏이 예쁜 스키니진~ 2 , 2011/12/26 1,853
53036 아마 사상 유례없던 감옥입소식이었겠군요 4 경찰추산10.. 2011/12/26 2,136
53035 이런 시동생부부 43 개념 2011/12/26 12,257
53034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거를 보니까. 5 깨어있는시민.. 2011/12/26 1,124
53033 장터에 글쓰기가 한달에 딱 4번인가요? 2 이사 2011/12/26 788
53032 왕따시키다 스스로 왕따된 아이 이야기 4 아들엄마 2011/12/26 1,978
53031 화장품 잘못써서 피부 버리고 겨울철만 되면 더 후끈 따끔 거리네.. 요룰루 2011/12/26 1,079
53030 가카를 존경하는 어느분이 트윗에 남긴 글.... 8 흠... 2011/12/26 2,806
53029 자라 키즈 매장 큰 곳 좀 알려주세요...양천구민입니다 3 좌라~ 2011/12/26 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