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점심먹고 들어왔는데요
친구의 절친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근데 그친구 어머니도 미국에 같이 가서 살고 계신데, 어느날 귀가 좀 잘 안들리는거 같다고 하시더래요
놀래서 이비인후과 모시고 갔는데, 검사결과 귀지가 많이 차서, 그랬던거래요, 그래서 귀지를 파주고
계산한 금액은
무려 70만원...
정말 헉 입니다
의료 민영화 무서워요....
친구랑 점심먹고 들어왔는데요
친구의 절친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근데 그친구 어머니도 미국에 같이 가서 살고 계신데, 어느날 귀가 좀 잘 안들리는거 같다고 하시더래요
놀래서 이비인후과 모시고 갔는데, 검사결과 귀지가 많이 차서, 그랬던거래요, 그래서 귀지를 파주고
계산한 금액은
무려 70만원...
정말 헉 입니다
의료 민영화 무서워요....
저런 얼토당토 않은 짓을 왜 하려고 하는지.
돈없는 국민들 그냥 죽거나 말거나 진정 상관이 없는건가요
너무 비싸네요.. 저도 외국 영어권 국가에서 사는데요.. 여기는 어른만 감기같은 거 걸려서 가족주치의 보러갈때만 오만원정도 내고 .. 진짜 병원가서 전문의 봐야할때는 공짜예요.. 귀지 파내는건 그거 해주는데가 따로 있는데.. 공짜 아니니까 한쪽에 4만원정도 낼껄요.. 의료분야 중에서 국가에서 보조를 해주는 분야도 있고 아닌곳도 있지만 .. 딱 봐서 사람이 상식적으로 낼 수 없는 수준에서는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미국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나라예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귀를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귀지 파는데 10분도 채 안 걸릴것 같은데...
그 병원은 1분에 7만원인가요?
오버된 애기 아닐까요?
아님 귀지가 안 나와서 수술을 했다거나
귀지가 딱딱하게 굳어서 귀 구멍을 막고 있는 경우 한 번에 파면 귀가 멀수도 있대요.
그래서 집에서 파면 안 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조금씩 파야 하는데 엄청 아프다고 해요, 시간도 걸리고요.
제가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 가서 진료받고 물리치료 받는데 옆에서 귀지 파는 아주머니 계셨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의사도 그럼 못 파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비용이 저렇게 많이 나올 수 있어요.,
그 의사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귀밥을 대번에 못 파는군요.
아무리 꽉 막힌 귀밥도 글리세린을 귀에 넣어 몰랑 몰랑하게 만든 후에 대번에 꺼내던데,,
딱딱하게 굳어 귀속 살에 찰싹 달라붙은 귀밥을 쌩짜로 잡아 뗄려니 환자가 얼마나 아프겠어요?
제 친구는 애기가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 갔다가 (이민 초기라서 뭣도 모르고^^;;)
애 벗겨놓고 좀 살펴보고는 열 몇번 재고 몇시간 있다가 나왔는데
우리돈 100만원도 더 넘게 나왔다더라구요.
귀지 파주는 것은 훨씬 복잡한 의료행위이니 70만원은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지인이 한국에서 심장 수술 후 잠간동안 미국 들어 가 있었는데..
심장 수술 후 받는 정기 검진을 미국에서 했는데,900만원 줬대요.
똑 같은 검진을 한국에서는 50만원에 했던거래요.
맞아요. 제 동생도 미국에서 취업해서 현지 대기업 다녀서 보험 좋은 걸로 들어있는데도 작은 시술 하나 받는데 250만원이라고 해서 한국에 잠시 들어올까 생각중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