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지같은 직장이 다 있어요

노동부에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11-14 17:38:22
남편이 다니는 회사요.
쥐꼬리만한 월급에 점심도 사먹어야 하고요
회사업무에 차량이 종종 필요한데도
주유비 지원 100% 안해줘요.
하다못해 업무때 쓴 주유비도 100% 지원 안해주고요.

평일부터 토요일까지 늦게까지 일해요.
퇴근시간은 7시로 되어 있지만 한두시간 넘게 
일하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수당,보너스, 명절비 일절 없어요.

오로지 일요일만 쉬고  명절 연휴만 쉬어요
그 밖에 빨간날은 절대 못쉬고요.


급여 명세서 상에 분류할 수 있는건 죄다 분류해서
회사 이득이게 만들어 놨어요.
말도 안돼는 걸로 쪼개고 쪼개고
그런 의미로 식대랑 주유비도 쪼개놨는데
웃긴게 주유비는 비과세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맞춰서
쪼개 놓고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만큼 주유한 거 다 정산 해 주는 것도 아니면서..


남편이 회사 일때문에
지방 출장을 다녀왔어요.
주유비 결재를 올렸죠.
그날 출장가기 전에 기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주유를 하고 출장을 바로 가서 순수하게 다녀온 주유비
5만원을 결재 올렸어요.

그랬더니 관리이사란 넘이
급여에 주유비 포함이니까 결재 지급을 못해주겠네 어쩌네 했나봐요.
그것도 결재 올린지 2주가 지나도록 지급이 안돼길래
확인해봐더니 경리과에서 그런 소리를 하더래요.

무슨 이런 그지같은 곳이 다 있어요??
뭐 하루 이틀 느낀 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저도 직장인이고 진짜 체계 잡힌 곳이랑 좀 느슨한 곳이랑 다 다녀봤지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돼게 하는 곳 처음이에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꾼
    '11.11.14 7:12 PM (218.157.xxx.122)

    노동부에 고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9 석어 먹어본 잡곡중에 어떤게 젤로 맛있었나여 9 고추다마 2011/12/26 2,129
52698 김전 정말 맛나네요! 6 Zz 2011/12/26 3,051
52697 저기 강정마을 귤 정말 맛있나요 5 .. 2011/12/26 1,327
52696 범죄 피해자들 무료상담하는곳이나 전화번호라도 후유증 2011/12/26 710
52695 미즈판 슈퍼스타K를 한다네요~ 민소희 2011/12/26 954
52694 여성 노숙자들 옷도 못갈아입고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다네요.. 4 호박덩쿨 2011/12/26 2,572
52693 교통사고후가 궁금합니다. 1 이브날 2011/12/26 911
52692 요즘 한국에 정말 왕따가 그리 심한가요? 9 해외아줌마 2011/12/26 2,230
52691 부끄러운 글 내립니다. 21 고민 2011/12/26 7,798
52690 마이웨이 봤어요. 2 영화 2011/12/26 2,086
52689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379
52688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615
52687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146
52686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726
52685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795
52684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1,026
52683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610
52682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242
52681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647
52680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525
52679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635
52678 요즘 운동 뭐 하세요? 3 ... 2011/12/26 1,885
52677 야간쇼핑하다가 초유사버렸어요... 1 수정의혼 2011/12/26 1,828
52676 최근에 생산된 드럼 세탁기 써보신 분 어떠신가요..? 11 ... 2011/12/26 2,429
52675 공영주차장에 발레비를? 십년후 2011/12/26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