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지웁니다.
친정오빠가 사고쳐서
친정부모님 재산에 저당잡혀 달라 하면 어쩔까 생각하니 답이 쉽게 나옵니다.
다른 생각하지말고 일단은 남편에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 겠어요.
항상 그동안 이런일이 생기면 (벼랑끝에서야 저한테 도움을 청하죠)
제가 수습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부터 고쳐야 겠네요.
진심어린 조언들에 감사드립니다.
원글 지웁니다.
친정오빠가 사고쳐서
친정부모님 재산에 저당잡혀 달라 하면 어쩔까 생각하니 답이 쉽게 나옵니다.
다른 생각하지말고 일단은 남편에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 겠어요.
항상 그동안 이런일이 생기면 (벼랑끝에서야 저한테 도움을 청하죠)
제가 수습하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부터 고쳐야 겠네요.
진심어린 조언들에 감사드립니다.
답답한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저도 돈때문에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갇힌적이 있었죠)
어머님께 손내미는것은 안될 행동입니다.
결혼생활중에 일어난 일인데 왜 시어머님께 짐을 지우시나요;;
집 팔고 이사 가시는 게 나을 듯....
위로가 되는 댓글을 못달겠어요.
제 생각에는 지난번에는 친정도움, 이번에 시댁도움..
언제까지 도움만 받고 사실건가요?
내 상황이 안된다면 17평이든,원룸이던 이사가서 살아야지요.
그래야 남편분도 정신을 차릴거구요..
내 상황은 그대로 유지하고 고통은 주위분들에게 전가시키시고...
님도 힘드시겠지만 집 정리하시고 생활규모줄이셔서 정리하세요.
고생좀 해봐야지 남편분도 정신차리지 않겠습니까?
결혼할 때 시댁에서 도움 안 받았으니 이번에 도움 청해도 된다는 밑밥은 불필요하구요.
남편분 같은 분은 사고쳐도 이래저래 주위에서 돈 빌려주는 사람이 있느니 결혼생활동안 세번이나 사고치는 겁니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님네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세요. 그래야 그나마 남편이 정신 차리죠. 지금 최우선은 집을 지키는게 아니라 이혼안하실 생각이면 남편분 정신차리게 하는 겁니다. 집근처 원룸으로라도 이사하세요.
그지경을 만든 남편분 정말 이해가 안돼고 용서도 안돼겠는데요.
그리고 이미 한 번 돈사고 터졌을때 원글님이 제대로 잡으셨어야 했어요.
두번 세번까지 가도록 이지경이 된 거 남편분도 잘못이고 전 원글님도 좀 이해가안가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시어머니 집을 담보로 잡고 어쩌고
이해할 수 없어요.
일 만든사람들이 해결해야지 일 만든 사람 따로, 해결하는 사람 따로..
이럴때는 시어머니 탓도 좀 해가면서 시어머니한테 일부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거 자체도
이해가 안가고요.
결혼했으면 성인이고 성인이 자기 가정을 이뤘으면 그안에서 이뤄진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죠.
당장 무일푼으로 거리에 내 쫓긴 것도 아니고
이사할 수도 있는데 이사하기 싫다고 시어머니 집 담보 잡는 건 정말이지 그게 이해가 안가요.
당연히 시어머니가 알아야죠. 아들이 돈 사고 치고 저 지경인데.
저번에 친정 목돈 받았으니 시모한테 얘기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제가 글 읽고 이해하기로는 남편이 돈 사고 친 거 맞죠? 왜 님이 그 뒷감당 ( 마음 고생 포함) 오롯이 감당하는지 모르겠네요??
돈 사고 쳤을 때 아내가 잡기가 쉬운 줄 압니까? 82에서 얻는 것도 있지만 어떨 땐 어이없기도 함.
제 친구 같은 경우 남편이 주식하다 사고 쳐서 시댁에서 도와줬는데(그것도 겨우 3천만원) 친구를 무릎 꿇리더라더군요.
어차피 공동 책임이라고 남편이 그정도 사고칠동안 넌 뭐했냐고 니가 남편 관리안한 책임있다고
며느리 달달 잡더랍니다...
원글님도 아마 시어머니에게 좋은 소리 못 들을것 같아요...이런저런 얘기 시댁에 할거면 원글님은 빠지고 남편에게 하라고 하세요.
결혼할 때 도움 한 푼도 안 받았다면 이번에 손 한번 내미는 것 염치없는 짓 아니에요.
집 팔고 애들만 데리고 이사 나가세요.
원글님이 그동안 남편 뒤치닥거리 다 해줘서 남편은 이번에도 원글님 믿고 있겠지만
냉정하게 자르고 애들만 데리고 원룸 얻어 나가시구요.
남편은 노숙을 하든 시가에 얹혀 살든, 일단은 신경쓰지 마세요.
지금은 원글님과 죄없는 아이들 거처가 문제니까요.
시모에게 손을 벌리진 말고 그동안의 일 다 말씀드리고
이번엔 더 이상 뒷감당할 여력이 없고 아이들 먹이고 공부는 시켜야하니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말씀드리세요.
잡으란 건가요? 한번 돈사고 친 사람이면 또 그럴 수 있으니 잘 살피고 돈줄을 아내가
쥐어 틀고 있어야 한단 소리죠.
그리고 시댁에 알리되 시어머니 집 담보를 잡네 어쩌네는 말이 안됀다고 보고요
길거리에 나 앉았으면 시댁에 들어가서라도 살면서 일어서야 하는 거지
이사 가서 정리할 수도 있는데 이사가긴 싫고 친정도움은 한번 받았으니 시댁 도움도 받아도 되고
이런 생각이 글러먹은 거죠.
시부모한테 돈을 빌리던 어쩌던 남편 잡아서 남편이 알아서 하게끔 하고
그게 안돼면 이사라도 가야죠.
188 99님
부모노릇 힘들군요 결혼시켜서 몇년 지났어도 자식이사고치면 뒷수습 해줘야하고..
시어머니가 아는거야 알아야겠다고 하지만..
남편이 돈사고 쳤으면 아내가 아니 정확하게는 아내도 같이 뒷감당해야 하는것 맞아요.
돈사고 쳤을때 아내도 못잡는 마음 엄마라고 잡습니까? 어이없네요 정말
시모한테 도움 받지 말란 글들 이해 정말 안가네요? 그 동안 ( 심지어 결혼할 때도) 도움 한 번 받은 적 없는데 아들이 사고 내고 저 지경에 왜 도움을 안 받나요? 친정 목돈도 받았는데?
말이 쉬워 며느리가 알아서 하지 그게 쉽습니까? 시댁 도움 받는 분들 많아요. 하물며 남편이 사고 낸 거 왜 아내가 그 뒷감당 혼자 다 합니까?
한번 도움 받으면 남편분 조만간 100% 돈사고칩니다(죄송)...시댁재산에 함부로 손대기 시작하면 자식들 무뎌지고 그러다 시부모재산 날리는거 한순간이에요..
사고가 이상하네요. 성인이 사고치는게 왜 부모책임입니까?
결혼했으면 독립해야죠. 어떻든 가정내에서 해결하세요.
시부모가 뭔 책임? 그리고 결혼할때 안해줬으니 지금 손내밀어도 된다구요?
부모가 결혼할때 뭐 해주라고 법전에 쓰여 있습니까?
당연히 부모가 뭘 해줘야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거임?
전부 잘살면 내가 잘하는거고 잘못하면 시부모 책임인듯 쓰는 글들 많은데 너무 속보이는 이중잣대예요.
제발 성인되면 독립들좀 하세요
댓글들 읽으니 마음정리가 그래도 되네요.
남편 공인인증서 제가 쥐고 카드, 계좌 제가 다 잡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관리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저 모르는 계좌 트는건 일도 아니고,
어디 은행에서 제 허락떨어져야 남편에게 대출해주나요.
연봉이 센직업이라 미친듯이 빌려줬더군요.
개인회생 들어가면 그나마 대출금지 되니 제가 한숨돌릴지경입니다.
맞아요. 이것도 도박이나 음주처럼 제정신이 아닌 습관성이 있는것 같고,
어떤면에선 이혼을 하고 지금이라도 제 인생 찾아 갈 일이라고 생각도 해요.
이사를 가더라도 어른들은 알게 되실테니 윗댓글분 중 말씀처럼 담보 해달라 불효짓은 안하고
그냥 조곤히 그동안 사정 말씀드리고 접어야겠어요.
참 불편하군요?
아니 왜 시부모님이 뒷감당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닌말로 이분댁이 길에 나앉는것도 아니고 단지 좁은대로 옮기고 싶지않아 그러는건데...
언제까지 자식 뒷감당 해줘야 하는건데요?
돈 사고 치는 남자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자랄 때 부터 돈 아쉬운 줄 모르고 흥청망청
거기엔 하고 싶은 거 돈으로는 다 해준 부모가 있기 마련이예요.
사랑을 주는 게 아니라 돈으로 발라 준 부모요.
뭔가 허전하고 결핍된 감정을 도박이든 술이든 여자든 주식이든...
다른 걸로 메우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서 잠시나마 충족감을 느끼고 또다시 깊은 수렁에 빠지는 악순환의 연속.
원글님 시모도 대충 아들이 돈사고 치고 다니는 거 눈치는 채고 계신다잖아요.
아실 거예요.
자랑스런 아들로 생각하고 싶고 현실 인정하기 싫어서 회피하는 거지 다 아실 거예요.
자랄 때 어떤 아이였나 부모가 왜 모르겠어요.
부인이 같이 흥청망청 써제낀 것도 아닌데 왜 뒷감당을 부인이 다하고 책임까지 추궁당해햐 하나요.
바람 핀 남편 부인탓 하는 거랑 다를 바 없어요.
저렇게 돈 사고 치는 인간들도 병이거든요.
부인이 알아도 어쩔 수 없어요.
한 두번 작은 실수하고(카드로 술값 몇 백 정도) 부인에게 잡혀 사는 사람들은
환자가 아니라 정상인이어서 부인이 잡고 사는 거예요.
저도 저희가 다 감당했어요.
시댁에 말씀드렸지만 소용 없었고요,
합가하자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합가 생각도 했고,
그렇게 마음 먹고 움직이려는데 동서에게 생각도 못한 소리를 들었다지요.
시댁에도 빚이 있어서, 저희 집 팔면 그 돈으로 대출금 갚으려는 속셈이었다네요 ;;
(전 집 팔아서 저희 빚을 청산하고, 남은 돈으로는 전세금이라도 모을 생각이었거든요.
완전 덤터기 쓸 뻔한 거죠....)
부부 일은 부부가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집을 빨리 팔아서 빚을 빨리 해결하는 게 급선무일 것 같고,
그 이후의 생활은 그 이후 생각해야지요.
안 그러면 애들 커가면서 더욱 힘들어지기만 할 겁니다.
저도 집 팔아 전셋방 조그만 거 얻어서 다시 시작했어요.
전세살이 힘들고, 2년마다 작은 집으로 옮겨다니는 제 처지가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 보고 힘내려고 노력해요.
이혼할 거 아니시면 상황만 말씀드리고 경제적 도움을 요구하지는 마세요.
남편... 철 안 들겁니다.
부모한테 돈 받는게 무슨 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하시나요?
결혼할때 도움 안받았으면 나중에 사고쳐서 도움 받아도 되는 논리라니..ㅋㅋ
다 큰 성인이 결혼까지 해놓고도 부모한테서 독립 못하고 무슨 일 만들어 놓고
손 벌리는게 부끄러운 일이지 그걸 당연시 할거면 뭐하러 결혼했나요.
친정에서 돈 빌린것도 실수에요. 일 생겨서 문제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돈 빌려 수습하면
또 일 만들고.. 수습이 되니까 일은 계속 만드는 거 아니냐고요.
이럴때만 부모,시부모 찾고
돈 잘 벌고 그럴때는 부모가 보태준 것도 없는데 왜 돈을 드려야 하냐면서
벌벌 떨면서...
제가 걱정하는건 시어머님 도움은 안 받지만 결국 제가 해결해야 되는건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편 버릇 고치기 힘든일 만드는 것 같아요
이사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대출이 필요한데, 결국 제 명의로 할것 같고....
지금 생활비도 제가 벌어 거의 쓰는데 정말 힘드네요.
쓰다보니 결국 이혼이 답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원글님.
남편분이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돈사고 치는 거면
이거 정말 답 없어요..ㅠ.ㅠ
진짜 어찌 살아요..ㅠ.ㅠ
남편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자기 연보 믿고 일 저지르는 거 아주 재미들린 거 같은데요
저라도 생각을 좀 해볼 거 같아요.
하다못해 서로 떨어져 살던지...
남편 빚이 아내한테 넘겨지나요?
재산은 따로 분류 되는 거 같던데..명의가 다르니까요.
빚은 어떤지..
분류가 되고 오로지 남편 빚으로 남는다면
차라리 지금은 별거 하면서 남편 정신 차리게 해서 정신 차리면 다행이고
아니면 다른 선택이라도 할 거 같아요.
답답한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어머님께 손내미는것은 안될 행동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나서지 말고 놔두세요.
남편에게 생각하고 해결할 기회를 함 줘보세요. 물론 못하겠지만요.
님이 먼저 답안지 작성하지 마세요.
일 터지면 수습해주는 사람 있으니. 맘놓고 또 일 저지르지요.
결론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원글님 앞으로 재산 해놓고 그것만은 못건드리게 하는 거구요.
그리고 이혼도 가능하다고 봐요.
시댁에서 안도와 주면 이혼까지 생각하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미쳤다고 담보대출로 며느리 명의로 아파트 넘기나요? 결혼때 안도와줬어도 남편 연봉이 세다는것 보니까 빈손으로 장가온건 아닌것 같은데요
모든 생각은 자유입니다만 시댁 재산 만큼은 손벌리는 일 없으면 좋겠어요.
남편분이 높은 연봉에 님이 공무원이라고 하셨는데 고생좀 하시던지 하면 좋겠네요.
저희도 남편이 돈사고 친걸로 말하자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어요
결혼 17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언제 사고가 날지 고민하는 날들이지만
내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신을 차린거 같긴해요
이혼도 해봤고, 집도 팔고, 따로 떨어져 살기도 해봤지만 인연인지 악연인지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아직 집 장만은 못했지만 맞벌이라 그런지 먹고 살만은 하고 남편이 제법 잘버는 직종이라 지낼만합니다.
우리도 대기업에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대출을 너무 쉽게 해줘서.. 본인 감당 안될 지경까지 간거였지만
확실히 선을 긋고 시작하세요.. 도움이 못되니 저도 안타깝네요
답안지 작성해서 내밀지 말라는 말이 정답입니다.
님은 님 재산, 님 월급 지키고 계시구요. 남편이 뒷수습 못해서 집 날리고 다 날리면
원룸이라도 구해서 자식과 둘만 사세요.
지금처럼 남편 돈 사고 친 거 원글님이 해결하시면 계속 저래요.
그냥, 어떡할래. 나는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할께. 나 하나 내 자식 하나는 책임질 수 있지만
당신 돈까지 막을 능력은 없네... 하고 마세요.
시댁에는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고, 어떻게 해달라고 얘기하지 마세요.
남편에게 물으세요. 저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시구요.
아니 지금 남자가 일 다 벌려놓고 그 책임은 다 여자보고 하라니까하는 소리죠. 남자 빚을 왜 아내가 갚아야 (감당해야)하는 건데요? 아내가 남편이 사고친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거에요 지금? 본인이라면 그럴거에요? 남편이 사고친 빚 본인이 다 갚을거냐구요. 그게 어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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