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이 선물로 왔는데 완전 땡감이라 박스에 사과 넣고 이틀 놔 두었는데
어떤건 그새 곰팡이가 생기고 물러서 죽이 되어있고 어떤것은 아주 땡감이네요.
버린게 꽤 되요.
매일 매일 들여다 보기도 그렇고 지금 사과는 빼 놨는데
그냥 냉장고에 두면 절대 연시 안되겠지요?
비싼감인데 어떻게 관리해야 버리지 않고 먹을 수있는지요?
대봉감이 선물로 왔는데 완전 땡감이라 박스에 사과 넣고 이틀 놔 두었는데
어떤건 그새 곰팡이가 생기고 물러서 죽이 되어있고 어떤것은 아주 땡감이네요.
버린게 꽤 되요.
매일 매일 들여다 보기도 그렇고 지금 사과는 빼 놨는데
그냥 냉장고에 두면 절대 연시 안되겠지요?
비싼감인데 어떻게 관리해야 버리지 않고 먹을 수있는지요?
박스에서 꺼내 채반같은 곳에 세워 놓고 시원한곳에 놓아두면 홍시되는데요.
예쁘고 탱글하게 홍시가 되는게 아니고 쭈글쭈글 하게 홍시가 되어 가는게 많아요.
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우리집도 누가 주길래 둬도 꼼짝 않더군요
감을 준 사람은 항아리에 넣어두니 금방 홍시되더군요
문제는 우리집에 항아리가 없어서...
랩으로 한개씩 돌돌 쌌어요
그랬더니 조금 무를 기미를 보이던건 금방 물러졌는데
딱딱하던건 아직까지네요
항아리 없으시면 한번 랩을 이용해보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홍시는 만들어먹어야하기에 ㅠ
윗분 쭈글쭉글 해졌다고 하는데 랩을 싸두니 그런건 없네요
어..이상하네요..
지금 두 박스 째인데..
사과 몇조각으로 잘라서 검은 봉지에 감7개 정도랑 넣어뒀더니 먹기 좋게 홍시화~되어 가고 있구요..
그냥 주방에 둔 것도 아주 서서히 홍시화..되어갑니다..
곰팡이나..쭈글이는 하나도 안생겼어요..
감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해요..
진곳에. 되도록 하나씩 떨어트려 놓으심.. 천천히 홍시가 되요
한번에 홍시 되는것보다 시간차로 되는게.. 많이 먹을 수 있는데..
같은 감이라도 숙성되는 시간이 다 달라요. 가을에 구입한거 겨울끝날때까지 먹은적도 있어요.
무겁고 단단한건 밑으로 빼주고 익은건 빨리 먹어야해요.
이틀만에 죽이 되다니... 그건 도착했을때 바로 먹어야할 상태였을듯합니다.
단단한 대봉시가 이틀만에 곤죽이 되었을리가 없어요.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지..
사과를 넣어두는것은 빨리 연시 되라고 하는건데, 급하게 먹고픈거 아니면 저는 안넣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는 박스채 넣어두지 않아요. 항아리도 사용하지 않지요.
그저 넓은 쟁반과 채반을 꺼내 한개씩 꺼내 주르륵 늘어놔요. 베란다에 그대로 두면 몇개씩 색이 빨개지면 매일매일 확인해보고 한개씩 꺼내 먹습니다.
우리집 감나무가 열그루가 넘어요. 대부분 팔지만 족히 두박스씩은 매해 먹어요.
먹다 지치고 남은건 감식초도 만들지요.
어쨌든 연시 만드는게 무슨 비법 같은건 없어요. 그냥 베란다에 던져두면 알아서 된다는거..
쟁반이나 채반에 붙지 않게 진열해 놔두고
일주일 후부터 매일 살펴 보세요.
두 세개씩 물러져 있습니다.
물러진 것(투명한 붉은색으로.....)은
냉동실에 온전하게 잘 모셔서
하릇 밤 지나면 단단히 얼어요.
단단히 얼은 것들을 모아모아
비닐에 몇 개씩 담아 놓으면
내년 봄, 여름 간식으로 행복하답니다.
대봉 3박스정도 얼리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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