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벤타 공기청정기 때문에 속상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6,424
작성일 : 2011-11-14 14:33:20

 

2년 전에 벤타 제일 큰 사이즈 70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가습기 겸 공기청정 때문에요.

사실 공기청정은 별로 기대도 안하구요, 가습기 대용으로 샀어요.

 

가습기를 70만원 주고 사면 미친거 아닌가요?

싼건 몇만원 짜리도 널렸잖아요.

그래도 바이오압소바 넣으면 일주일은 청소 안하고 물만 갈아줘도 된다고 해서 샀어요.

보름에 한번 정도만 청소하면 된다고 해서요.

 

다른 가습기들은 매일매일 청소해줘야 하잖아요.

그거 귀찮아서 안해주면 세균 번식하구요.

 

근데 이게 뭔가요?

저 요즘 벤타 매일매일 청소하느라 힘들어 죽겠어요.

제일 큰사이즈라 통도 엄청나게 무겁고, 통 씻으랴 그 안에 돌아가는 회전통인가 여튼 그것도 일일이 씻으랴,

물채우면 또 얼마나 무거운지, 그거 다시 방으로 옮기는 것도 무겁고..

 

벤타에서는 바이오압소바 써도 괜찮다고 했다는데,

또 알아보니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는 성분과 바이오압소바에 들어가는 성분이 일정부분 겹친다고 하네요.

그 말 들으니 겁나서 사용 못하겠고, 또 아이들이 아직 유치원생이라 어려서 더더욱 겁나고 하네요.

 

그래서 매일 매일 저 무겁고 커다란 벤타 들고 청소하고 있으려니 속에서 막 울화가 치미네요.

그냥 가습기 싼거 하나 다시 살까도 생각중ㅜㅜ

 

벤타 쓰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8.21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나나나
    '11.11.14 2:44 PM (125.243.xxx.130)

    전 작년쯤에 중간 사이즈로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벤타 코리아측에서는 바이오압소바는 통안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별 문제 안된다고 하던데요...

    저희집이 오래되어 먼지가 많았거든요. 덕분에 전 이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환절기마다 감기를 호되게 앓았었어요.3박4일동안 끙끙이요.

    근데 벤타가 오고나선 이 증상이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전 완전 매니아가 되었는데...사람마다 다르겠죠.^^;;

  • 2. 그러게요
    '11.11.14 2:50 PM (203.238.xxx.22)

    업체에서는 분무식이 아니라 폐로 안들어간다고는 하는데
    믿을 수 있는 건가요?
    저도 요즘 아예 사용안하고 있어요.
    빨리 해답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가습기 물을 끓여서 식혀서 사용하라고는 하는데 그거까지 하면 얼마나 불편한건지...

  • 3. jk
    '11.11.14 2:50 PM (115.138.xxx.67)

    어떤 미친 업체가 자사의 제품이 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씨부리겠어요?

    가습기 살균제도 실제로 문제없다고 했는데....

    한번 바이오 압소바의 성분이 뭔지 검색해봐야할듯...

  • 4. jk
    '11.11.14 3:03 PM (115.138.xxx.67)

    우선 그네들이 주성분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대충 검색해본 결과로는 이번에 문제가된 폐질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거 같지는 않음...
    벤타의 경우 가습기 살균제처럼 살균성분이 아니라 계면활성제 성분들이 주성분임. 다만 마지막에 방부제라고 적힌(단지 방부제라고만 적혀 있음) 성분이 조금 의심스럽긴 함. 과연 방부제로 뭘 썼는지....

    사용을 권하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하신 분들은 크게 무서워할 이유는 없을듯...

    사실 이번에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도 원래 무해하다고 광고하던 제품이고 실제로 무해함. 피부자극도 적음.
    근데 왜 문제가 되었냐면 그게 피부나 몸에 닿아서가 아니라 폐에 직접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임.

  • 5. ..
    '11.11.14 3:11 PM (222.121.xxx.183)

    바이오 압소바에 들은 나쁜 성분이 공기중으로 증발을 하느냐 그게 문제일거 같아요..(벤타는 물이 증발하는 원리니까요..)
    저희는 벤타 비싸서 못사고 위니아 에어워셔 사용하는데 만족합니다..
    다음에 여유되면 벤타로 하나 살건데요..
    벤타 사도 바이오 압소바는 사용안하고 지금처럼 하려고 하는데요..
    저희는 그렇게 박박 닦아 쓰지는 않거든요??
    그냥 쓰셔도 될거 같아요..

  • 6. //
    '11.11.14 7:51 PM (121.186.xxx.175)

    벤타 8년쯤 전에 사용했는데
    그때도 바이오 압소바가 찝찝하더라구요
    보름에 한번씩 바꾸라는것도 그렇고
    고인물은 썩는데 보름에 한번 바꾼다는게 그래서
    매일매일 통 씻고 전부 분해해서 햇빛에 바짝 말렸다 썼어요

    그렇게 몇년하다가
    차라리 일반 가습기 매일매일 저 정성으로 청소하고 말렸다 쓰고
    좀 쓰다가 새거로 바꾸자 싶어서
    일반 가습기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75 다이어트 비디오중에 ~~마일 걷기인가 하는 거 4 ~~ 2012/03/13 1,992
83274 이 곳 82사이트 수질개선 좀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흠.. 2012/03/13 744
83273 그무엇을해도 상상초월...........ㅠ,ㅜ 뷸상 2012/03/13 915
83272 급 질문이요. 1 제주도 2012/03/13 586
83271 제가 좀 비뚤어진 시각인지 2 민트커피 2012/03/13 1,296
83270 재테크 알려주세요 3 재테크 2012/03/13 1,963
83269 검은 소복을 입고 얼굴이 검으스름해져서 나온 작은 엄마 6 해몽 좀 2012/03/13 3,461
83268 모발이식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모발이식 2012/03/13 1,776
83267 애엄마가 노랑머리면 좀 그런가요?? 12 라이나 2012/03/13 2,268
83266 병이 안열려요 ㅠ.ㅠ 5 dd 2012/03/13 1,450
83265 사교육에 대한 소고 8 인생이사교육.. 2012/03/13 2,280
83264 살고 싶고, 살기 싫고 3 운다 2012/03/13 1,227
83263 남아 돌선물 착한가격에 뭐있나요? 2 돌선물 2012/03/13 1,335
83262 지금 외국에 거주하는데요, 한국에 있는 옷장,침대 어디에 팔아야.. 16 그리워라 2012/03/13 3,302
83261 내가아는 한 아줌마 17 123 2012/03/13 13,385
83260 취학전 얼라들이 밖에서 절때로!! 율동을 안합디다ㅠㅠ 4 속상.. 2012/03/13 1,217
83259 40대인데 아이통학때문에 아반떼 구입하려는데 괜찮을까요.. 5 자동차 2012/03/13 1,841
83258 갤럭시s2 참 잘만든거 같아요. 8 ... 2012/03/13 1,912
83257 나꼼수 듣다가,,,,,,,,,,,김경준이 완전 또라이아닐까요? 4 피요르드 2012/03/13 2,615
83256 제가 갑상선이 좀 큰편이라는데 4 갑상선 2012/03/13 1,449
83255 케이블 '빨강머리 앤'을 강추합니다 5 나모 2012/03/13 2,158
83254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도와주세요 ㅜ.ㅜ 5 dhl 2012/03/13 967
83253 차인표.. 38 자연과나 2012/03/13 14,365
83252 시어머니가 외가식구들에게 오랜 세월 거액을 송금한 사건이요.. 1 후기궁금 2012/03/13 3,844
83251 호텔 취직하기 힘드나요? 9 오지라퍼 2012/03/13 8,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