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벙커침대를 사고 싶어요

나의로망벙커침대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11-11-14 14:03:25

내년에 울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요

 

그리고 우리부부가 맞벌이를 해서 애들 등하교문제로 인해 이사도 갈거인데

집이 좁아져서

벙커침대를 놓고 아래 수납공간도 해결하고 싶어서 더 사고 싶어요

 

침대 추운게 질색이라서

전자파 안 나오는 매트를 놓아줄거구요(전기매트든 온수매트든 하여간에..)

 

그리고 사이즈는 싱글사이즈가 되서

나중에 중학교갈때 그냥 일반 싱글침대로 변환해줘도 되구요

 

저의 로망이 벙커침대라서...너무 사고 싶어서...온갖 핑계를 다 만들어가면서 이렇게 여쭈어봐요..

 

사이즈가 성인사이즈더라구요..성인침대싱글침대요..슈퍼싱글말고 그냥 싱글..그래서 오래 잘 쓸수 있을거 같은데..

 

혹시나 제가 생각못한 부분이 있을까 해서 함 여쭤봐요..

 

좋다는 글 있음 더 좋겟지만..혹시나 단점있으면 함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IP : 211.18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4 2:07 PM (211.117.xxx.115)

    저도 같은 나이 남아인데
    사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애가 하도 잠을 험하게 자서 진짜 가드를 완전 높게 해야 할거 같아요
    왠만한 장애물높이는 그냥 넘어가요 잠결에 ㅡㅡ

    그래서 포기했어요

    또 차라리 2층침대 사서 아랫층에서 자고 윗층을 놀수 있게 하는건 어떨까 하다가

    학교 들어가면 뭐 얼마나 더 놀겠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벙커가 좀 고학년 되면 처치 곤란이란 말도 있고 그래요

  • 2. 지나다
    '11.11.14 2:24 PM (183.109.xxx.143)

    벙커침대를 들이시려면
    아이방 천정이 높아야합니다
    옛날식 아파트는 천정이 낮아
    방이 답답해보이기도하고
    오르내리기도 불편하고
    실제로 2층이 여름엔 굉장히 더워요
    어린이용 국내 브랜드는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 괜찮은데
    오래쓰긴 그렇더라구요
    이케아 같은 브랜드는 성인이되서도
    사용가능한데 천정높이 때문에 배송전에
    침대 다리를 잘라 낮춰달라고 주문하는
    경우도 봤어요
    책상, 책장 포함 가격싼 벙커침대는 사지마세요
    손톱으로 눌러봐도 심지어 연필자국까지
    날 정도로 나무재질이 안좋답니다

  • 3. ..
    '11.11.14 2:28 PM (211.117.xxx.115)

    그게 아마 삼나무인가 그 걸로 된게 그 일체형 같은 스타일이 많더라구요 삼나무는 굉장히 무른 종류래요
    제가 본거 중에 괜찮았던건 우드피아 벙커였는데요
    비슷한 벙커들중에 마감이 깔끔하고
    밑판이 다 막힌 마루형태였어요
    갈비살 같은것들도 많았거든요

  • 4. 음...
    '11.11.14 2:31 PM (219.251.xxx.135)

    저도 엄청 고민했던 문제네요^ ^
    아이가 한 명이면, 또 꼭 해주고 싶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수납 요긴하게 되고, 그 아래 들어가서도 잘 놉니다.

    벙커형은 이층침대보다 높이가 낮아서,
    빌라 사는데 그리 천정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아요.
    심지어 침대 위에서도 올라서서 놀기도 해요;;;

    하지만 전 형제라.... 그 선택을 후회한답니다.
    슈퍼싱글 사이즈인데도, 둘이 자려니 버거워해요.
    또, 매트리스를 그냥 그 업체 매트리스로 했더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방이 좁아보이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높이가 있으니까 어둡고 좁아보여요 ;;;
    (워낙 넓은 방이 아니고서는 그럴 것 같아요.
    저희는 심지어 방의 반 이상을 차지한답니다 ;;;;;)

    만약 벙커 침대 사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전 무조건 싱글침대로 할 것 같아요.
    가격도 만만치 않게 주고 했는데... 차라리 그냥 브랜드 싱글 침대를 2개 구입하겠어요.
    (매트리스는 최소한 씰리급으로다가... ;;;)

    장난감은 어차피 침대 위에서 갖고 노는 걸 더 좋아하더라고요.
    일단 장난감이 밖으로 안 드러나서 좋은 점 하나.. 있는데,
    그거 하나 보고 구입하기에는 단점이 좀 많네요. ㅎㅎ

  • 5. 어릴때
    '11.11.14 2:38 PM (123.212.xxx.170)

    수납과 아동용으론 좋을듯 해서..우드피아 원목으로 샀는데..
    딱 1년 사용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전에 집에 두고 왔어요..
    애물단지...ㅋㅋ

    새 침대 새로 샀구요..

    그게 사이즈가 슈퍼싱글 사이즈가 아니고 해서 일반매트리스 넣기가 사이즈가 안맞아요.
    1년에 90가까이 날린거니 아깝긴하죠..ㅎ

    중고로 판매하려 해도 이동이 번거로워서..;;;그냥 두고 있어요

  • 6. ...
    '11.11.14 2:39 PM (110.13.xxx.156)

    유치원생에게 벙커침대는 좋아도 4학년만 되도 벙커 침대 유치해요. 4학년쯤에 침대를 바꾼다면 괜찮을것 같은데 3-4년쓰고 바꿀 침대 치고 벙커는 좀 비싼것 같아요

  • 7. 높지않은 걸로 사세요
    '11.11.14 2:45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외동이면 추천해요.
    울집꺼는 벙커침대라도 그다지 높지 않고 허리정도 오는 높이에 대형 서랍 두칸이 있어 아이옷이 거의 다 들어가구요.서랍 뒷공간에 잡다한거 수납할수있는 공간도 있어요. 색상도 요란한것 고르지 않으면 유치하지 않아요.

  • 8. ....
    '11.11.14 2:48 PM (122.32.xxx.12)

    아이 의견도 엄청 중요한듯 해요..
    저의 애는..죽어도 벙커 침대 못한다고..해서..
    저도..그냥 일반 침대로 했어요..
    무서워서 자기느는 못자겠다고..

  • 9. 혹시
    '11.11.14 2:55 PM (121.176.xxx.120)

    가격대가 높아도 상관 없으시며 주문형 원목가구 만들어주는데서 주문하세요..
    나무도 훨씬 튼튼하고 천연페인트로 마감해서 좋습니다.

  • 10. 원글이
    '11.11.14 3:25 PM (211.184.xxx.68)

    감사합니다...저는 일룸 트위니라는 걸 보고 있어요...우리가 아들딸이고 딸도 내후년에 입학할거라서 같이 사고 싶거든요..ㅠ.ㅠ 근데 다들 반대를 하네요..쩝..저는 결의에 차서 지금 맘으로만 추진하고 있는데..혹시나 진짜..후회하게 될까봐서...여쭤봤어요..감사합니다...많이 도움되구요..혹시...더 알려주실 거 있음 더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고마워요..

  • 11. 원조뒷북
    '11.11.14 4:16 PM (1.240.xxx.2)

    이층침대가 저의 로망이어서 애들 사줬어요. 둘 다 슈퍼싱글에 진짜 튼튼하고 좋은 놈으로다가.
    지금은 단지 몹시 애용하는 놀이터일 뿐이랍니다.

    제가 그 이층에서 한 번 자봤거든요. 정말 공중에 붕 뜬 기분이 들어요.
    튼튼하고 말고를 떠나서 묘하게 안정감이 없달까.
    여튼 실용성으로 보자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사 가면 두 개 분리해서 따로 쓰려고 해요.
    애들은 아지트가 사라진다고 몹시 아쉬워하지만 침대 기능이 꽝이라 어쩔 수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6 "수사원칙 무시… 시대착오적" "정권 비판여론에 재갈 의도" 세우실 2011/11/15 1,556
37985 조언부탁드려요 1 아리송 2011/11/15 1,320
37984 이런 아이는 어떤가요? 7 ... 2011/11/15 2,538
37983 [펌글] 상관없다. 안철수의 1500억이 대선용이라 해도 6 .. 2011/11/15 2,126
37982 급한 이사건..조언절실... 궁금... 2011/11/15 1,463
37981 신경정신과 약 먹으면 기억력이 떨어지나요? 4 가물가물 2011/11/15 3,372
37980 경기도로 나갈까요... 서울에서 버틸까요... 6 ... 2011/11/15 2,894
37979 결혼해서 딴지방에가서 살아야 하는거 많이힘든가요?(내용추가) 33 지현맘 2011/11/15 5,627
37978 유치원 입학을 두고 두군데서 갈팡질팡하는 동생한테 저의 행동을 .. 2 화내말아 2011/11/15 1,745
37977 이런 황당한 일이.... 4 이런이런 2011/11/15 2,489
37976 난방비 얼마나 나오세요? 3 gma 2011/11/15 2,197
37975 여중생 잠바 뭐 입나요? 9 잠바 2011/11/15 2,722
37974 에이스나 시몬스침대 사려고 하는데요 2 자유 2011/11/15 3,040
37973 권리대용금 몰라요 2011/11/15 2,175
37972 보수적이고 부유한 남자 vs 정치색 및 모든 코드가 다 맞는 남.. 25 ... 2011/11/15 3,906
37971 양복 한 벌 세탁소 드라이비 3 여름옷 2011/11/15 3,616
37970 "안철수는 MBㆍ이건희와 다르다" 집중조명 3 2011/11/15 1,619
37969 선관위 꼼수가 요청한 로그기록 비공개 결정. 22 ㅇㅇ 2011/11/15 2,439
37968 뷔페가면 뭘 제일 많이 드세요??? ^^ 26 뷔페 2011/11/15 8,041
37967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과 지내는법 4 오마이갓 2011/11/15 3,022
37966 해야할일은 너무나 많고 전 너무 게으르네요. 3 나도 세째맘.. 2011/11/15 1,758
37965 세무서에서 7 억울해요 2011/11/15 1,566
37964 불륜을 처단하려고.. 8 처단 2011/11/15 4,054
37963 압력밥솥 제일 작은거 1~2인용도 있나요 9 직화 2011/11/15 2,624
37962 국회에 레드 카폐를 깔고 있어요 은유 아님 6 가카 때문에.. 2011/11/15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