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감수성이 풍부했어요.
슬픈 음악만 들어도... 또는 감동을 주는 책이나 영화를 봐도
쉽게 빠져들고... 또한 용기도 얻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 그런것 같아요.
책을 읽어도 무슨 경제 보고서 뭐 그런것이나 읽고 경제 신문이나 읽으면서
어디 청약 나온것 없는지...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될지 이렇게 살고 있어요
주변 사람이 추천해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도 20페이지 읽다말고 던져버렸네요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이나 조정 특집도 별루였던것 같고
드라마도 따분하고.... 영화도 재미가 없어요.
사람이 불과 몇 년만에 이렇게 바뀌네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영화 샤인 보면서도 감동하고
때로는 드라마의 비련의 주인공이 되어버릴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속세에 찌든 속물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몇 년사이에 180도 돌변하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