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툭 터놓을곳도 없고....^^;

고3엄마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1-11-14 11:03:34

결론적으론 모의보단 낮은 점수...

하지만 아이나 저나 서로 많이 웃고 지냅니다.애써....

지난 주말, 이틀 연속으로 온가족이 유람삼아(큰 아이 시험장에 넣어놓고 작은 아이, 우리부부 부근 구경하거나 학교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작은 아이에게 캠퍼스 투어 시키고^^;물론 큰 아이에게 허락 먼저 받았지만...'우리 다 따라다녀도 돼?') 세 학교 논술고사장을 섭렵했어요.

어떡하든 수시에서 끝내잔 심산이어서 넣어놓은 7개 학교 중 6개를 논술 다 볼거에요.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 한 문제 차이로 우선선발 기준을 못 채워서 마음은 불안합니다...

정시 공부를 하려니 이 엄마도 괴로운데, 아이는 어떨까요...

일반선발인데, 논술을 얼만큼 잘 써야 하는건지..  

아이나 저나 속을 드러내진 못하고 그냥 끙끙댑니다.....

좋은 결과 얻어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래요...

다가오는 주말도

세 학교 논술을 달립니다....

우선선발만 채웠어도 마음이 좀 나을텐데....

(메가스터디! 왜 갑자기 수리 나 컷을 바꾼거야!!!!!!!)

 

IP : 218.39.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변상련
    '11.11.14 11:11 AM (116.34.xxx.56)

    에효 저도 고3맘이예요.
    불안하고..저는 0.5 점으로 우선선발이 안되고있어요.
    그래도 평정을 잃지 않으려구요. 화이팅 하자구요~

  • 2. 저도
    '11.11.14 11:16 AM (110.11.xxx.191)

    고3엄마에요.
    매일이 괴로워요. 고3내내 단 한번도 모의고사 실패 한 적이 없어요.
    언어는 96~97% 받은 적도 있지만 나머지는 모두 99% 였어요.
    믿을 수가 없는 점수를 받아왔어요.
    수시 1개 발표 남았는데 수리 가 모의컷이 왔다갔다 하네요.
    얘 점수를 인정하기도 어렵고 재수해도 잘 나올까 싶어요.
    첫애때보다 더 괴로워요. 작은 앤데 기대가 커서 일까요?
    집으로 오는 모든 전화를 다 안받고 있어요.
    정시 알아보기도 싫고...

  • 3. 기말고사
    '11.11.14 11:19 AM (222.120.xxx.63)

    오늘부터 기말고사라고 학교가는 모습이 짠합니다.논술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아이하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다녀왔습니다.
    저도 메가스터디가 틀리기만 바라고 있습니다.1점차이로 바뀌니까 정말 피가 마릅니다.
    이번주도 논술가야하는데 기운이 안나네요....저는 수리가입니다.

  • 4. 저도 고3
    '11.11.14 11:56 AM (116.38.xxx.3)

    어려운 모의는 잘보고 쉬운 모의는 급락하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수능시...수웠다는 뉴스를 듣는 순간 가슴이 터억 내려 앉았습니다.
    혹시나..햇는데 역시나... 물수능엿어요.
    쉬운 문제답게 화악 등급 내려주시고 오신 아들이 있네요.
    제일 잘본 모의위주로 넣어둔 수시....3군데 다 포기하고 수능후 수시 2군데 넣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들넘은 다 때려치고 정시로 가겠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몰래 두군데 넣을려고 호시탐탐
    아이고,,,못할짓입니다.

  • 5. 재수생맘
    '11.11.14 1:58 PM (125.178.xxx.3)

    점점 등급컷이 올라가네요.
    울 아이도 한문제 때문에 수시논술시험 못봅니다.

  • 6. ok
    '11.11.14 7:41 PM (221.148.xxx.227)

    한문제가 학교를 바꾸지요
    수험생도 어머님들도 힘내세요
    지금이 제일 힘들때입니다
    논술끝나고 원서영역 끝나고 또 마냥 기다려서
    2월까지도 기다릴수도있어요
    문닫고 들어간다라는말...이 원서영역에서 제일 좋은거라던데
    추합도있고 몇바퀴 돈다는말도있고..
    마음에 마음을 비울때입니다
    그래도 아이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게 지내는 원글님에게 응원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6 식탁(나무재질) 좀 추천해 주세요~ 2012/01/02 2,272
55475 지금LG+U를 쓰고있는데,,,, 도움절실해요 2 하늘 2012/01/02 1,432
55474 고만고만한 보통 월급 300 수준에.. 13 입학용돈 2012/01/02 4,931
55473 친정살이가 너무 심해서 괴롭습니다..어떻게 해결해야할지 67 ㅇㅇ 2012/01/02 16,209
55472 떡국들은 드셨나요?? 슈퍼마미76.. 2012/01/02 1,051
55471 쵸코렛 몰드 어디서 사야하나요 1 쵸코쵸코 2012/01/02 907
55470 정봉주 전라도 장흥으로 이감시킨다는 이야기가 도네요. 6 허걱 2012/01/02 2,568
55469 외환카드 항공사마일리지 1 카드 2012/01/02 1,253
55468 6살 한글 방문학습지로 배우려면 어떤게 좋은가요? 5 문의 2012/01/02 2,490
55467 경기도, 소방관 미지급수당 960억 마련 '고민중' 6 세우실 2012/01/02 1,817
55466 연말에 콘서트 다녀왔는데 ㅠㅠ 7 콘서트 2012/01/02 2,821
55465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요... 1 화장품 2012/01/02 2,253
55464 이름은 비슷한 최문순 도지사의 소방관을 대하는 태도. 3 dha 2012/01/02 2,221
55463 양심이 없나 봅니다. ... 2012/01/02 966
55462 중학교2학년아들이 여자친구생겼다고 하는데ㅜㅜ 5 씁쓸 2012/01/02 1,991
55461 초4되는 아이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고민 2012/01/02 1,416
55460 돈모으기와 퇴직고민... 3 전업고민 2012/01/02 2,850
55459 올케 언니가 있는데요. 35 2012/01/02 12,783
55458 왼손잡이 예비초등 억지로 오른손으로 쓰게 해야 되나요? 20 급급화급! 2012/01/02 2,606
55457 오늘 백화점에서 8 어떤 중년 .. 2012/01/02 3,986
55456 일본된장 <아와세> 랑 비슷한 한국된장 없나요? 3 ~ 2012/01/02 1,825
55455 미국과FTA를 체결한 나라들의 상황이래요 3 fta폐기만.. 2012/01/02 2,122
55454 민주주의자 故 김근태의장 장례일정 2 언론이너무조.. 2012/01/02 2,221
55453 주말이 지나고 나면 언제나 나가수 얘기뿐이네요. 4 나가수가.... 2012/01/02 1,687
55452 일산서구쪽에서 가까운 대형서점 3 알려주심 감.. 2012/01/02 2,113